경기 고양시 미래통합당 당원들이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고양갑에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요구하고 나섰다.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 등 미래통합당 당원들은 24일 오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 미래통합당 당원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 발표를 통해 김 전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요구했다.김 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2017년에는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등을 지낸 당내 중량급 인사다.진 전 의장은 “고양시는 지난 10년간 민주당의 텃밭노릇을 해오면서 지역경제는 망가지고 도시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타다’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정부의 무책임과 검찰의 무리수로 고사할 뻔한 혁신산업의 싹에 가까스로 생존을 위한 지지대를 세워준 판결로 평가한다.또한 현재 법사위 계류 중인 은 이와 같은 법원의 판단에도 불구하고 법을 개정해서라도 신산업을 금지하겠다는 내용으로, 본 의원은 국회가 개정안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할 것을 제안한다.국회는 사회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책임이 있다. 과거의 법률이 이미 있다거나 그로부터 형성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했다. 관계자를 통해 대리 제출한 경쟁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한 전략이다.그는 선관위 관계자에게 서류를 전달한 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어려운 첫 걸음을 뗐다. 여러가지로 불리한 상황"이라며 "늦게 시작해 어려운 여건이다. 그렇지만 반드시 정권 심판을 위해 종로에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서류 제출을 마치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법정에서 내가 준비하는 내용으로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4월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전북 익산시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한 전 수석은 이날 오후 민주당 당사에서 면접심사를 본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에 관련해 질문이 있었고 기소 문제도 질문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전 수석은 기소문제가 선거판에서 발목을 잡지 않겠냐는 지적에 대해선 "나와 경쟁하는 분들이 당연히 이슈화할 것"이라면서도 "모든 과정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
수원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이날 열린 은 시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검찰의 구형량인 벌금 150만원보다 두 배나 높은 300만 원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3배에 이르는 벌금형을 선고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은 시장이 대법원에 상고하더라도 그 결과가 뒤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조심스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은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 여 동안 자신의 정치 활동을 위해 코마트레이드와 최모씨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아 교통비 상당의 정치자금을 불법 수
자유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경북 경주시)이 제21대 총선 경주시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김 의원은 지난 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제21대 총선은 경주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할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그 무엇보다도 능력이 증명된 인물을 선택해야 경주의 지속적이고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피력했다.이어 “국회 본회의 통과가 어렵다던 신라왕경특별법을 야당 초선 의원임에도 이뤘고, 국회 입법 및 정책개발 최우수와 국정감사 우수상을 2회 수상하는 등 능력을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경주 발전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4·15총선 자유한국당 양홍규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의 1호공약으로 월평동 화상경마장 이전 및 KT&G '상상마당' 유치를 발표했다.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지역 정치인들의 공약에 따라 2021년 3월 대전 마권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폐쇄가 결정됐음에도 아무 대안없이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그는 "연 방문객 180만 명에 이르는 서울 홍대 앞 ‘상상마당'은 젊음의 상징인 홍대 주변 문화예술 랜드마크이자 작은 '퐁피두’로 불린다"면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인 이탄희 전 판사는 3일 민주당에 입당한 계기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흔쾌히 사법개혁은 21대 국회 민주당의 핵심 과제라고 말씀해주셔서 제가 마음을 움직이는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 전 판사는 이날 공개된 민주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인 '의사소통 TV' 방송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전 판사는 "(문재인 정부) 전반기에는 검찰개혁에 집중했는데 후반기에는 법원개혁에 집중해 사법기관을 공정하게 만들어놓고, 시스템이 투명해져야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집중하는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
최근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6호로 입당한 신범철 충남 천안갑 예비후보가 30일 "천안의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며 출마 의지를 강조했다.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 천안의 발전이며, 천안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신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어가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정치에 전문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각 당이 정책 정당으로 변모해 편 가르기와 싸우는 정치가 아닌 토론하며 화합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
경찰에 1차 수사 종결권을 부여하고 검찰 직접수사 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 공포안이 최종 의결됐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라 경찰은 1차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됐다. 다만 경찰 수사 종결에 문제가 있을 경우 검찰은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검사가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정당한 이유 없이 기각하면 경찰이 관할 고등검찰청에 영장 청구 심의를 신청할 수 있는 권한도 신설됐다.검찰 피의자 신문조서도 피고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한 장원용(전 대구시 소통특보)) 예비후보는 학령기 이후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27일 공약했다.장 예비후보는 “2018년 12월 기준 대구시 전체대비 중남구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비율은 47%인 반면 주간보호시설은 25%에 불과하고 이 또한 단순 돌봄케어 기능에 머무는 소규모 시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 체계적인 평생교육 혜택이 제공돼야 한다”며
원유철 의원은 매년 20만명 이상 난임진단으로 고통받는 상황을 근본적으로 타개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하는 법률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를 주변에서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20만 명 이상이 난임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결혼연령의 노령화와 맞물려 점차 심화되고 있다.특히 고령화에 따른 난임은 자연 유산 및 반복 유산으로 이어져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난임 여성들은 죄책감, 분노, 조급함, 무가치함, 서러움 등을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0일 불교계와 한국당 등에 따르면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의 설 선물이 도착했다. 모 백화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황 대표의 설 선물은 상자 안에 포장된 육포였다.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조계종 일각에서는 당일 오전 황 대표의 설 선물이 '육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청법 개정안은 재석 166석, 찬성 164석, 반대 1석, 기권 1석으로 통과됐다.이 개정안은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를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요범죄, 그리고 ▲경찰공무원이 범한 범죄로 정했다. 또한 경찰이 송치한 범죄와 관련해 부패범죄 등과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에 대해서도 직접 수사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국회를 통과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검찰청법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때로부터 1년 이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점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음주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할 경우에 대한 벌칙과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해사안전법' 개정안과 '선박직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지난해 2월 6000t급 러시아 화물선 씨그랜드호 선장의 음주 운항으로 인한 부산 광안대교 충돌 사고를 계기로 해상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필요할 경우 반드시 음주측정을 실시토록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해사안전법 개정안은 5t 이상 선박의 음주운항에 대한 벌칙을 세분화했다.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은 2~5년 징역이나 2000만~3000만원 벌금 ▲0.08% 이상~0.2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17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공수처 설치법 수정안을 가결했다.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3일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출마 가능한 최저연령을 현행 25세에서 20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20대 초반 국회의원 출마가능법'을 대표 발의했다.하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최저 연령을 25세로 제한한 현행법이 지난 1947년 제정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오래된 법이 요즘 시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근본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등에서 20대 초반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했다. 독일, 오스트
- 전 거래인 (19일) 주요 공시제이에스티나는 김기석 대표와 회사의 공시책임자인 이상근 상무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돼 수사 중이며 이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지난 18일 확인했다고 19일 공시했다.제이에스티나 측은 “김 대표와 이 상무가 구속 수사 중이지만 아직 해당 사건 혐의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회사는 대표이사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정상적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보통주 30만주 매수▲대한해운, 17만4000㎥급 LNG선 2척 조달 투자▲롯
심재철 원내대표는 "만약 좌파세력 '심·정·손·박'이 연동형을 밀어붙인다면 우리는 비례한국당을 만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석패율에 대해 정의당 심상정은 예전에 거물 정치인을 위한 보험 같은 제도로 개혁이 아닌 악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심상정이 본회의 물러날 거 같으니까 석패율 보험을 만들어서 정치인생을 연장하려 말을 바꾼다"고 비판했다.또 "손학규, 박지원, 정동영 정치퇴물도 짝짜꿍해서 정치보험 상품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라며 석패율제 도입을 요구하는 범여 군소정당의 행태
여야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30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송기헌 의원과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은 이날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0일에 열기로 합의했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청안이 접수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한 경우 대통령은 다음날부터 10일 이내의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