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은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주택 계약 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각각 다른 금액으로 체결하는 이중계약 방식으로 보증금을 횡령하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임대사업자로부터 임대관리를 위탁받아 임대차계약의 체결·해제나 임대료의 부과·징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주택임대관리업자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서 임대사업자와 임차인 간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각각 다른 금액으로 체결하는 이중계약 방식으로 임
하태경 의원은 지난 8월 활동을 종료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특위가 제안했던 시민단체지원 4법(비영리단체법, 보조금법·지방보조금법, 소득세법)을 대표발의했다. 시민단체지원 4법은 크게 3가지 방안의 내용으로 ▶ 보조금 대상 단체의 구성요건 완화, ▶보조금 회계감사비 지원, ▶기부금 최고 세액공제율 상향이다.우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단체의 구성요건 완화(비영리단체법 개정안)는 보조금 신청을 하려면 전국 사무소 2개 이상·상시 구성원 100인 이상이어야 했던 점을 사무소 1개 이상·상시 구성원 50인 이상으로 낮췄다.기존 요건은
권영세 의원은 14일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상부공간을 통합개발해 도시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안(철도지하화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철도지하화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철도는 도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해 왔지만, 지상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진동·분진과 지역간 단절은 국민들에게 많은 불편과 피해를 초래해 왔다.이러한 이유로 철도지하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막대한 비용이 들고 기존 철도건설 사업체계로
이태규 의원 학교장이 아닌 자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교육활동 침해행위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학교장이 소속 학생 또는 그 보호자 등이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한 사실을 알게 된 경우, 또는 교육활동 침해행위 신고를 받은 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경우에 그 사실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알리도록 규정되어 있다.그러나 현행법은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발생한 사실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알릴 수 있는 주체를 학교장으로만 한정하고 있어, 학교장이 교육
30일 송석준 의원은 대규모유통업자가 판촉비용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을 어겨서 납품업자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발생한 손해의 3배의 범위 내에서 손해배상액을 물릴 수 있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시장에서 지위 등을 이용하여 정당한 사유없이 납품업자가 납품한 상품의 대금을 감액하거나, 반품하거나,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사용하거나, 납품업자에게 불리하게 계약조건을 변경하는 등 보복조치를 금지하고 있고, 이를 위반했을 경우 발생한 손해의 3배의 범위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밀집지역인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의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기업이 수도권 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경우 5년 내지 7년 동안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나아가 이전 지역이 위기지역(고용위기지역, 산업위기지역)이거나 성장촉진지역, 인구감소지역인 경우에는 2년 내지 3년을 추가로 연장하여 감면한다. 이들 지역에서 창업하는 기업은 법인세 등을 5년 동안 감면받는다.조특법에 따른 위기지역과 같이 중기특별지원지역도 재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경찰로 신고된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240,529건임에도 불구하고, 시ㆍ도 자치경찰위원회에 교육청 공무원을 파견하지 않는 지자체가 다수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교육청 공무원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기구 정원에 포함하는 내용의 「국가경찰 및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경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현행법상 시ㆍ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은 총 7명으로 그중 한 명을 시ㆍ도 교육감이 임명하고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회의원(국회 국제사법위원회·서울 은평갑)은 재판장이 열람·등사를 허가하지 않는 경우 불복절차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형사소송법은 소송 중인 사건의 피해자, 피해자 본인의 법정대리인 또는 이들로부터 위임을 받은 피해자 본인의 배우자·직계친족·형제자매·변호사에게만 소송기록의 열람 또는 등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열람·등사의 범위 및 신청에 대한 허가의 주체인 재판장의 재량을 광범위하게 인정하고 있어 재판부별로 허용범위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과 현행법상으로는
신동근 의원은 종합소득금액의 기본공제대상이 되는 자녀의 나이 기준을 25세로 상향시켜 부양가족의 범위를 현실에 맞추어 확대시킴으로써 가족부양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소득세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기본공제에 관한 규정을 두어 거주자의 20세 이하인 자녀를 포함하여 소득 규모가 일정 수준 이하인 부양가족 1명당 연 150만원씩을 거주자의 해당 과세기간의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올해 1분기에 자신의 경제활동에 대해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의 수는 45만 5천명으로 같은 시기 기준으로 역대
비례대표 공천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 선출에 관한 민주적 절차 를 마련하는 「정당법」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선거운동 규정을 마련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추진된다.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구병)은 9월 12일, 비례대표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에 관한 민주적 추천 절차를 마련하는 「정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거운동 시 식별 표기를 의무화하고 허위 사실 유포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남인순 의원은 “현행법에는 직능 대표성과 전문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이끈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새마을운동조직의 책임자(장)에게 수당 등의 경비를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새마을운동조직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에 충당하기 위하여 출연금 및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서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은 ‘사업비에 대한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고, ‘지방재정법’에
국민의힘 정운천의원(비례대표)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의원(익산시을)은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전북이 특별자치도라는 특수한 지위를 얻으며 내년 1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만큼, 전부개정안은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체적인 내용을 담는 데 가장 큰 목표를 두었다.또한, 전북도가 시군-도민-전문가들과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한 초안을 양 의원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전부개정안을 발의함으로써 여·야·정 협치의 모범 사례를 다시 한번 재현해 냈다.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이자 국회 운영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25일 윤리특위를 상설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윤리특위는 국회의원 품위유지, 성실한 직무수행, 청렴, 적법 절차 준수 등의 심사와 국회의원의 자격과 윤리를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다. 윤리특위는 앞서 지난 1991년 상설기구로 신설됐지만, 2018년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됐다.이 때문에 위원회 구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정작 국회의원 징계안이 제출돼도 심사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정치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민주당 간사인 어기구 의원과 정춘숙 원내수석부대표, 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국회 의안과에 후쿠시마 오염수가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해양 방류됨에 따른 입법으로,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등의 내용이 담긴 특별법안을 제출했다.어기구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출되면 우선 일본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될 텐데, 현재 우리 정부는 계속해 안전하다, 마셔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현재 일본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고 있는데 이것도 풀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18일 전공관련 실무경험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교육부 장관이 평가인정을 받은 학습 과정을 마친 사람을 비롯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격을 취득하거나 시험에 합격한 사람 등에게 학점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최근에는 다수의 학생들이 재학 중에도 기업인턴 활동을 하거나 다른 교육기관에서 연수를 받는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면서 전공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하지만 해당 경험이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아 다양한
그동안 지자체 조례를 통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왔던 주유소를 법적 금연구역으로 명시하는 근거 법률인 ‘주유소 금연법’이 발의됐다.정운천 의원은 3일 주유소를 법적 금연구역으로 명시하여 주유소 내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주유소 금연법’)을 대표발의했다.위험물 저장·처리시설인 주유소는 공기 중 퍼져있는 유증기로 인해 작은 불씨라도 대형 화재나 폭발 사고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공간임에도 현행법상 법적 금연구역이 아니다.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매년 국가가 '평균양육비용'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현실적인 자녀양육지원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김승원 의원은 국가가 자녀 양육에 필요한 '평균양육비용'을 매년 조사하도록 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미성년자 자녀 양육에 소요되는 평균양육비용을 국가가 매년 조사하여 공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준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했다. 저출산의 원인 중 하
송재호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비상임이사에 노동이사를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이하, 지방출자출연기관 노동이사 도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 2022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의 통과 이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비상임이사에는 3년 이상 재직 중인 노동자가 포함되도록 규정되면서 국내에도 노동이사제의 도입이 이루어졌다.현재는 전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31개 기관에 노동이사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2023년 3월 기준) 다만 이
송석준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물관리일원화라는 명목으로 물관리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했던 것을 물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국토교통부로 재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5월과 2020년 12월 수자원 보전·이용·개발 및 하천관리기능을 당시 국토교통부에서 떼어내어 환경부로 이관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어, 물관리업무는 현재의 환경부로 이관되었다.그러나 이러한 환경부 중심 일원화는 수질중심의 일원화로 선진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기가 어렵고, 전문성을 가진 국토교통부에서 인위적으로 물관리
김웅 의원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악용을 막기 위해 국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요구할 경우 임시회 소집을 유보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데 이어, 민주당이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으로 바꾸자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방탄국회를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 악용을 막기 위한 '임시회 집회 유보 요구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해당 개정안은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100명)의 요구가 있을 때 15일간 임시회 집회를 미루는 '임시회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