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대 집결지로 활용된 국회 고성연수원 모습
가계부채가 늘고, 경력단절여성이 늘고, 자영업계 여기저기서 문 닫는 소리가 들리고, 30,40대 가장들의 실직율이 상승하고 있다. 경제 위기, 일자리 위기를 극복할 혁신적인 아이디어, 파격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절실한 때다.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가을, 전국 아파트마다 덩어리로 적립되어 있는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해 3만개 마을기업 창업을 촉발시키자는 아이디어를 주창해 눈길을 끌었던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이번에는 현재 시판 중인 ‘종이 쪽지형 복권 제도(로또복권 등)’를 ‘책 복권’, ‘문화콘텐츠 복권’, ‘사회가치창출형
국회 교육위원회 정재룡 수석전문위원 “입법의 현장”책 전격 출간 국회 교육위원회 정재룡 수석전문위원이 “입법의 현장”을 제목으로 국회 내부의 소상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을 전격 출간했다.정재룡 수석의 책은 국회 입법심사 과정에서 느꼈던 실무자로서의 소회와 경험들을 신랄하게 담아냈다.책에 담겨질 주요 내용을 살짝 미리 들여다보면, △ 입법과정의 개선과제 △ 국회사무처의 입법지원역량 강화방안 △ 양산되던 공용수용권 입법, 멈춰선 까닭 △ 국회의 행정입법 시정요구는 정말 위헌 가능성이 있나 △ 신고제도 합리화 법제의 재검토 △ 검·경이 서로 견제할 수 있게 해야 △ 정부의 법률안 제출권, 폐지되어야 하나 △ 예산법률주의 도입, 재고가 필요한 이유 △ 껍데기 예산법률주의 △
한국입법학회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던 홍완식 교수(건국대 법학과)가 반려동물에 대한 모든 법률적 문제를 집약한 책 한권을 야심차게 출간했다. 책 제목은 이른바 [반려동물 법률상식]이다.홍완식 교수는 이 책에서 아무리 사랑스럽고 오랫동안 함께 살아왔더라도 반려동물은 법적으로는 그저 ‘물건’에 지나지 않는 현실로부터 파생되는 법률적 문제들을 조목조목 지적해 나간다.주지하다시피, 반려동물에 얽힌 법적 문제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집 밖으로 산책 나갈 때는 목줄을 채워야 하고, 배설물을 치워야할 책임도 강화되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과 함께 칩도 이식해야한다. 공중장소는 물론이고 반려동물 출입을 제한하는 곳도 많아 이에 대한 페티켓도 매우 신경써야할 부분이다.홍완식 교수는 책 속에서, 부부가
【의회신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은 서양의 전통 음악인 클래식 이후에 나타난 현대음악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자신만의 창작곡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를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진행하며, 오는 24일부터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재단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시민 누구나 심화된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8 는 작년 서울시민예술대학의 시범 프로그램 내용을 기반으로 올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현대음악을 소리, 몸짓, 언어 등 일상의 재료와 음악의 기본 도구
【의회신문】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3일 오후 모스크바 주러시아대사관 강당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러시아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해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정 의장은 격려사에서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민의 노력을 설명한 뒤, “올림픽의 성공여부는 세계 청년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즐기느냐에 달려있다”면서 “러시아 청년들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2014 소치올림픽과 같이 평창올림픽 또한 좋은 결과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서포터즈 여러분을 비롯해 겨울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러시아인들을 평창에서 만나길 희망한다”면서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저와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해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의회신문】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린 특별전시 ‘국회도서관에서 한글을 다시 만나다’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정 의장은 “한글은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면서, “오늘 전시회를 통해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한글을 사랑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또한 “한글에 녹아있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은 우리 정치인들이 본받아야 할 소중한 정신”이라면서, “국회는 애민정신을 본받아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번 특별전시 ‘국회도서관에서 한글을 다시 만나다’에서는 한글을 주제로 국내 유일 금속 활자본과 국회도서관 소장 고서 등 관련 주
【의회신문】 의정연수원(국회사무처)이 국회고성연수원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동안 실시한 ‘미래 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연수과정에는 전국에서 5개 대학(동국대, 서강대, 숙명여대, 영남대, 인천대) 64명의 정치학 전공 대학생이 참가했다.이번 ‘미래 정치지도자 의회연수과정’은 정치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의 기능 및 역할 등에 대한 의회연수를 실시함으로써 미래 정치지도자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고, 이인영 국회의원(제20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의 특강을 비롯한 정치·헌법 관련 강의와 100분 토론, 분임토의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특히 이인영 국회의원 특강에서는 강의가 끝나고도 1시간 가까이 대학생들과 개헌에 관한
【의회신문】 KBS교향악단은 오는 24일 롯데콘서트홀과 8월 25일 예술의전당에서 ‘KBS교향악단 제72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감독 요엘 레비가 지휘봉을 잡고, 21세기 거장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는 제임스 에네스가 협연한다.1부에서는 발레음악인 스트라빈스키 과 제임스 에네스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 이 연주될 예정이다. 쇼스타코비치의 은 스탈린 시대가 막을 내린 이후 소련 당국의 탄압을 피해 가까스로 발표된 음악이다.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당대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다비트 오이스트라흐를 염두에 두고 쓴 곡이며,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날카로운 회색빛 감성과 고전주의를 향한 회고적 서정, 비르투오조 바
【의회신문】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이하 ‘여수음악제’)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여수 예울마루 및 여수시 일원에서 역사적인 첫 막을 연다.KBS교향악단(사장 박희성)과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지역문화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지역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음악축제인 여수음악제를 공동주최하기로 하고 지난 5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번 여수음악제의 하이라이트는 음악학교를 수료한 학생들의 피날레 공연(9월 3일 17시 / 예울마루 대극장)이다. 여수음악제에서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하여 여수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학교를 운영해왔다.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 수석, 부수석 등 전・현직 단원들이 6월부터 주말마
【의회신문】 국내 최초로 바퀴를 소재로 한 강원 인제군 제4회 인제 바퀴축제가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림매김했다.21일부터 23까지 인제읍 정중앙 휴게소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바퀴축제는 가상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다양한 문화 공연행사 등 더욱 성숙해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축제는 차 없는 거리에 처음으로 약 700m에 달하는 우산거리를 조성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 주야간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했다.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이색자전거 약 30여종을 비롯해 리컴밴트 자전거, 스윙봇, 자동차시뮬레이션 체험 등 가상과 현실의 이색체험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했다.특히 국내 최초로 창작 무동력 자동차를 통한 경기에는
【의회신문】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두고, 우리는 새로운 사회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궁핍의 시대를 모질게 견디어 살아왔던 끈질긴 이 땅의 생명들이, 이 풍요의 시대를 맞으면서 너무 쉽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국민행복지수 148개 국가에서 97위, 사회갈등지수는 OECD국가 중 4위가 되는 등 사회적 병리와 불신, 가치관의 혼돈이 심화되고 있다.이러한 오명을 벗어버리지 못한 채 그대로 머물러 있는 이 땅의 우리들에게 이대로는 안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생명존중운동이 필요하고 우리에게 생명존중의식을 확산시켜 사회의 다방면에 이러한 정신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2015년 기준으로 자살자수는 10대 245명, 20대 1087명, 30대 1926
【의회신문】 KBS교향악단(사장 박희성)이 클래식 저변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느끼던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일상으로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교향악단 중 최초로 팟캐스트를 오픈하여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 및 협연자 소개, 무대 뒷이야기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듣는 프로그램북” 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는 팟캐스트는 출퇴근길 또는 공연장 오는길 등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으며, 일반 대중들이 책이나 방송 등을 통해서는 알기 어려운 내용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향후에는 KBS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하여 더욱 생생한 무대 이야기와 지휘자, 협연자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의회신문】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정 의장은 "국회는 국민들이 뽑은 국회의원들이 나라 살림살이에 필요한 예산을 심의 확정하고, 우리 삶에 필요한 법을 만드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국회에서 법이 어떤 절차를 걸쳐 제정되고, 예산 심의는 어떻게 진행되는 지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어린이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야 할 주인공" 이라면서 "어린이 국회를 통해 꿈을 키우고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헌신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어린
【의회신문】 KBS교향악단은 오는 20일 KBS홀과 21일 예술의전당에서 ‘KBS교향악단 제72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오코 카무의 지휘와 피아노 레미 제니에가 출연하여 장엄한 울림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1부 프로그램으로는 닐센의 과 베토벤의 이 연주된다. 일명 ‘황제’로 유명한 베토벤의 은 당당하고 뚜렷한 어조, 근육질적인 남성적 매력이 넘쳐흐르는 곡이다.나폴레옹 전쟁기의 혼란한 시대상 속에서 쓰여 졌으나 베토벤은 역사의 질곡조차 인간의 의지로 이겨낼 수 있다고 웅변하는 듯하다. 세 개 악장 내내 장대한 기품과 강인한 의지의 힘이 춤추듯 폭발하는
【의회신문】 영화 '하루'(감독 조선호)가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하루'는 전날 630개관에서 2325회 상영, 3만3941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102만3060명). 이날 매출액은 2억55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15.9%(박스오피스 2위)였다.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1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하루' 포함 12편이다.'하루'는 한 남자의 하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반복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딸을 구하려는 남자와 그날 사고로 아내를 잃은 또 다른 남자의 고군분투가 담겼다.김명민이 딸을 잃은 의사 '준영'을, 변요한이 같은 사고로 아내를 떠나보낸 '민철'을 연기했다. 영화는
【의회신문】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27일부터 8월27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고문헌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족보, 나의 뿌리를 찾아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족보뿐만 아니라 그간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족보 관련 고문헌 66종을 선보인다.'족보의 역사, 남남이 아닌 우리에서 출발', '족보 들여다보기', '다양한 신분의 족보 엿보기', '색다른 족보와 만나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울산김씨내외보'는 이번 기획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1650여명의 후손들을 가지가 무성한 나무의 모양으로 표현한 족보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족보 이름은 '꽃이 피는 나무'라는 의미의 '화수도(花樹圖)'라고 붙여져 있다.조선시대 족보는 남성 중심
【의회신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6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야간경마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3일부터 야간경마를 시행, 첫 경주 시간이 오후 2시 30분으로 미뤄지며, 마지막 경주는 9시에 종료된다. 경주 시간에 맞춰 고객 입장시각도 낮 12시로 늦춰진다.경마 경주는 매주 금, 토, 일 3일간 펼쳐지는데, 6월 한 달 동안은 금요일에만 야간경마를 시행하고, 토, 일요일에는 주간경마가 지속 시행된다.이어 7월, 8월에는 금, 토요일 양일간 야간경마를 시행하며, 일요일에는 노을경마를 시행한다. 노을경마의 경우 첫 경주 출발시각이 오전 11시 40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7시다.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야간경마가 시행되면서, 평일에 근무 등의 이유로 경마를
【의회신문】 정세균 국회의장이 16일 국회 사랑재에서 사전투표 이벤트 참여자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정 의장은 지난 4일 오전, 전북 전주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최종투표율이 80%가 넘으면 점심을 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정 의장은 “최종 투표율이 80%가 넘지는 못했지만 선거참여의 뜨거운 열기를 보고 이 분들을 격려하고 싶었다” 면서 “오늘 초대한 분들은 200여 명의 이벤트 참여자들의 사연을 보고 직접 고른 것” 이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요즘 청와대와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에 많은 분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면서 “국회도 국민과 거리를 좁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오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달라” 고 전했다.정 의장은 또한 “많은 분들
【의회신문】 현대자동차의 친환경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올해 4개월간 수출량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출량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닉이 올해 진출한 미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현대차의 수출 효자 차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의 올해 1~4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총 1만7202대로 집계됐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1만403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74대, 전기차(EV) 2793대 등이 수출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아이오닉 브랜드 수출량(1만6644대)를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현대차의 올해 전체 수출량(31만7000여대)이 전년 대비 3.8% 감소한 상황에서 아이오닉이 선방했다. 아이오닉은 올해 현대차의 승용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