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수여식에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2차장, 왕윤종 3차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이 배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인구 변화와 사회 변화, 의학의 발달 등을 고려할 때, 의사 인력 충원 없이는 국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충분히 공급하는 데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며 의대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다.정부는 증원분 2000명 중 82%(1639명)를 지방 의대에, 18%(361명)를 경인 지역 의대에 배정했으며 서울 지역 의대에는 한 명도 배정하지 않았다.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는데 대해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며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이
이용백 전 HMM 대외협력실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HMM 노조와 박재호, 전재수,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HMM 경영권 매각 민영화 무엇이 문제이고, 과연 타당한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새우가 고래를 삼키면 둘 다 죽게된다"라고 밝혔다.동네 슈퍼가 백화점을 인수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매각이 잘못되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HMM을 더 키울 수 있는 기업에 주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 다른 참여 패널들의 입장 또한 하림지주의 HMM 인수 보다는 더 큰 기업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한다며 유예법안 처리를 요청했다.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현장의 영세기업들은 살얼음판 위로 떠밀려 올라가는 심정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하지만 반드시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처벌은 우리 헌법 원칙상 분명한 책임주의에 입각해
국민권익위원회는 4일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 시의회 75개)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2023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7개 광역의회 중 경북도의회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반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기도의회는 5등급을 받았으며 기초 시의회 중에서는 태백·성남·수원·이천·안동·포항시의회가 5등급이었다.전체 평가 대상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평균은 68.5점으로 나타나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다.평가는 지역 주민 1만9964명, 직무 관련 공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푸른 용의 해,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4년 새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첫 아침을 맞으셨습니까?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저와 정부도 다르지 않습니다.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입니다.돌아보면, 지난 2023년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습니다.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
국방부가 5년 만에 발간한 군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분석한 결과 독도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쿠릴열도와 함께 영토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독도는 명백히 한국의 영토이며 영토 분쟁 대상 지역이 아니라는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과 전면 배치되는데 이번 교재에 실린 한반도 지도 11개 중에서 독도를 표기한 지도는 하나도 없다는 점도 확인됐다.국방부는 교재에서 ‘한·미동맹의 가치와 필요성’을 기술하는 부분에서 “한반도 주변은 중국, 러시아, 일본 등 여러 강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자국의 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신규 택지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오산세교3으로, 오산시 가수동·가장동·궐동 등 433만㎡(131만평) 일대에 조성되며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부로, 지하철 1호선 오산역에서 서쪽으로 800m 거리에 위치한다.수원발 KTX(2025년 개통 예정)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를 기반으로 철도 접근성이 좋아진다.'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대 228만㎡(69만평)에 조성되며 지구 남쪽에 용인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동쪽으로는 용인테크노밸리(
지방시대 종합계획은 지난 9월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밝힌 5대 전략을 기반으로 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에 담긴 지방시대 정책은 '분권형·지방주도형'으로 운영될 4대 특구를 발판으로 추진된다.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기업들의 지방 투자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정도로 파격적·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현재 수도권 집중의 주 원인은 기업의 지방투자 기피로 지방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한 점이 꼽힌다. 기업을 지방으로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지방청은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간 총 19차례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19차례의 채용박람회에서 면접에 참여한 인원은 1만939명으로, 이 중 취업에 성공한 비율은 15.7%(1715명)에 불과하다.채용박람회 기간 중 11억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연도별 채용박람회의 취업률은 2021년 19.0%, 지난해 12.1%, 올해 1∼8월 15.3%로 나타났다.특히 중부지방고용노동
정부가 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도심융합특구·문화특구 등 4대 특구를 도입해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고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로 했다.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을 ‘당근’으로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고, 교육자유특구는 경쟁력 있는 지방대 육성 등 지역 공교육을 혁신한다.도심융합특구는 역세권 요지에 지방판 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문화특구는 7대 권역별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지정해 지역 콘텐츠 브랜드를 육성한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4일 오후 3시 3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시도지사, 시도 교육감, 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농·축·수산물로 교환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기프티콘)과 영화·연극·스포츠 등 문화관람권도 선물 가능한 상품에 포함된다.이상기온과 집중호우, 고물가, 수요 급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업계와 문화예술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권익위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후보자는 언론계에 오래 종사한 언론계 중진으로 대통령실 대변인과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분야 국정과제 추진할 적임자"라며 "공정한 미디어 생태계의 복원, 자유롭고 통풍이 잘 되고 소통이 이뤄지는 정보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먼저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일성을 밝혔고 후보자 지명을 공식 발표했다.한편 이동관 후보자는 "글로벌 미디어 산업 환경이 아주 격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중요한 직책에 지명돼 어깨가 무겁다"며 "가짜뉴스와의
윤 대통령은 어제 3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보장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윤석열 정부의 복지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모두 발언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 국가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또 국민의 행복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재원, 이런 모든 것을 우리가 종합적으로 생각을 하기 위해서 오늘 이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한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약자복지’, ‘서비스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사회보장서비스는 시장의 경쟁을 통해서도 수요자로 하여금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는 오늘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으로, 지난 3월 23일 국회에서 처리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우리 국민이 쌀을 얼마나 소비하느냐와 상관없이 농민이 초과 생산한 쌀은 정부가 다 사들여야 한다는 “남는 쌀 강제매수 법”입니다.이런 법은 농민을 위해서도 농업발전을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그동안 정부는 이번 개정안과 관련하여, 문제점과 부작용이 많다고 국회에 지속적으로 설명하였고, 법안 처리를 재고해 주십사,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2024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해 발표했다.정부 입장은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예산을 국방·치안 등 국가 기본기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하고 수출 드라이브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을 막고, 국정 과제를 위한 지출 등을 제외한 재량 지출의 10%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엄격한 재정총량 관리로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 4대 투자중점과 3대 재정혁신
정부가 6일 일제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강제지용 피해자인 원고에 판결금 및 지연 이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입장'을 발표하고 "정부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래 구축되어 온 양국간의 긴밀한 우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또한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서 오랜 기간 동안 겪으신 고통과 아픔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행정안전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보훈부 승격과 동포청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보훈부는 보훈의 상징성과 국가유공자의 예우 차원에서 현재의 국가보훈처를 부로 승격하는 것으로 1961년 군사원호법 설치법 공포로 군사원호청으로 출범한 이후 62년 만으로 오는 6월 국가보훈처가 설립 62년 만에 '부'로 승격해 출범한다.부 승격에 따라 조직의 장도 기존 보훈처장에서 보훈부 장관이 되며 국무위원인 장관은 부서권(헌법 제82조), 독자적 부령권(헌법 제95조), 국무회의·관계장관회의 참석 및 심의·의결 권한 등을 갖게
기획재정부는 26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1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중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정부는 공공기관 기능 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공공기관 정원의 1만2442명을 조정하기로 했다.연도별로 보면 내년 1만1081명, 2024년 738명, 2025년 623명 등으로 2025년까지 전체 정원 대비 3.9%에 달하는 1만7230명을 감축하고 4788명(1.1%)을 늘려 국정 과제 수행, 안전 등 필수인력
재건축 안전진단 관련 규제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구조안전성 점수의 비중이 전체의 50%에서 30%로 줄어들고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은 상향된다.특히 주차공간 부족·층간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나쁘거나 배관 설비가 낡은 아파트의 재건축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또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받도록 한 ‘조건부재건축’의 범위는 축소되고 ‘재건축’ 허용 대상은 확대된다.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역시 일률적인 제도 적용으로 추가 비용이 투입되고 안전진단이 장기화한다는 비판에 따라 원칙적으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 않도록 하되, 중대한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