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앞서 이날 오전 9시 서울에서 제7차 긴급상황점검반을 개최해 대규모 단체행동으로 환자 진료에 지장이 초래돼서는 안 된다"면서 "간호사들은 환자 곁을 지키며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하지만 대한간호협회(간협) 등 간호사들은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간협은 이날 총궐기대회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밝혔다.김영경 간협 회장은 규탄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은 간호법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오늘 우리는 43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민주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민주 영령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오랜 세월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계신 5‧18 민주화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것입니다.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
송재호 의원은 18일 영유아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어린이집 원장이 어린이집을 폐지하거나 일정 기간 운영을 중단하려면 그 사실을 2개월 전까지 보육 교직원과 보호자에게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어린이집 폐지 또는 운영 중단 2개월 전 신고와 통보를 하기에는, 학부모의 준비 기간이 너무 짧다는 지적이 있다.이에 송재호 의원은 어린이집이 폐지 또는 운영 중단 6개월 전까지 시ㆍ군ㆍ구청에 신고토록 하고, 보육 교직원과 보호자에게 어린이집 폐지 또는 운영 중단 신고 전에 그 사실을
김상훈 의원은 특권노조의 사무실로 오용되고 있는 전국 근로자복지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정부와 지자체는 노동자와 지역주민의 생활편의와 여가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에 근로자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 실태조사 결과, 애초 설립목적과는 달리 양대 노총 및 관련 노조의 사무실로 활용되는 등 정부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지난 4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근로자복지관 102곳 중 정부 지침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하게 운용된 곳이 54곳(52.9%)에 달했다. 특히 양대 노총이 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부담금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정부가 현재 운용 중인 부담금은 총 90개로 이 가운데 67개(74%)는 부과한지 20년이 지났다. 2021년말 기준 부담금 운용 규모는 21조4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되고 있다.기재부에 따르면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금전 지급 의무로 조세와는 다르며 중앙부처나 각 지방자치단체 특별회계, 기금 등 세입에 충당해 관련 분야 사업비로
이태규 의원은 정부부처 합동으로 4월12일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세부과제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등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2017년 이후 학교폭력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그 양상도 복잡·다변화하고 있으나 학교폭력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지속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사회적 경각심이 둔화되고 있다.특히, 분리제도의 한계로 피해학생이 2차 가해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학교 현장의 대응력 부족이 교육적 해결의 한계로 나타나는 등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2023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집회를 통해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분리한 것이 핵심으로 간호사,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규정해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간호협회 임원들은 지난 9일부터 간호법 공포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무기한 단식 중이다. 이날로 단식 4일째를 맞은 김 협회장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하는 농협법 개정안이 11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을 한 차례 허용하도록 해 유사 협동조합과의 형평성 및 업무수행의 연속성·책임성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개정안은 '회장 임기 4년, 중임 불가'(농협조합법 제130조 5항)를 '1회 연임 가능'으로 개정하고 중앙회장의 연임 여부를 회원조합의 뜻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농협법 개정을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농협중앙회장의 연임 여부와 현직 중앙회장을 연임 대상에 포
권성동 의원은 11일 공직자와 공직 후보자를 대상으로 5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현행 공직자윤리법과 공직선거법은 공직자와 공직 후보자의 등록 재산 공개와 재산 형성 과정 소명 의무를 규정했으나 가상자산은 재산등록 및 공개 대상이 아니다.권 의원 측은 "일부 국회의원의 대규모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며 "공직자가 재산을 은닉하거나, 정부 정책을 사전 입수하는 등 각종 투자 정보 접근에 우월적 직위를 남용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미국 고위
국회 정무위는 11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5일 소위에서 통과시킨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의결했다.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써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한 것이다.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은 가상자산에서 제외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자산 보호 및 불공정거래 규정과 처벌에 중점을 뒀다.다음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고객 예치금의 예치·신탁 ▲고객 가상자산과 동일종목·동일수량 보관 ▲해킹·전산장애 등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공제 가입 또는 준비금의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지난 3월 도쿄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간의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하였습니다.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리의 양자방문으로는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이번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외교가 본격화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데 다시 한 번 뜻을 모았습니다.우리 두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 큰 이
내년 총선 승리라는 과제를 떠안을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며 결선 투표 없이 선출됐다.박 의원은 이날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일성으로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유의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 우리 당에 처한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태도의 문제,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 앞에 한 없이 겸허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박광온 신임 대표는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기억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더불어민주당
국회는 27일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법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간호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재석 181인 중 찬성 179인, 기권 2인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항의의 뜻으로 표결에 불참했다. 다만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간호법 제정안은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법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간호사와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정하고 간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재석 281인 중 찬성 280인, 기권 1인으로 가결했다.지방세법 개정안은 주택이 매각될 때 세금보다 확정일자 등 요건을 갖춘 임대차 계약의 전세금을 먼저 변제하도록 예외를 두는 것이 골자로 현행법은 세금 우선징수 원칙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를 제한 뒤 남은 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주게 돼있는데,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확정일자를 갖춘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찾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3당 정책위의장 회동에서도 세입자 보증금 보호
출처 : 국회방송
양금희 의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대부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체는 8,775개(법인 2,766개, 개인 6,009개)로 이중 31.5%에 불과한 법인이 전체 대부 시장의 94.1%인 14조 9,421억원의 대출잔액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69.5%가 고금리 개인업자인 셈이다.개인업자의 경우 자기자본 등록 요건이 1천만원에 지나지 않아 지자체에 신고만 하면 별다른 제약없이 영업할 수 있어 법인에 비해 휴·폐업이 빈번하다.또한 자본조달이 어렵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혁명 열사와 유가족 여러분!불굴의 용기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분연히 일어섰던 4·19혁명이 63주년을 맞이했습니다.이곳 4·19민주묘지에는 오백일곱 분의 4․19민주 영령들께서 영면해 계십니다.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횃불을 높이 들었던 학생과 시민의 위대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지난 오랜 시간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불의와 부정에 항거한 국민 혁명은 1960년 2월 28일 대구
장제원 의원은 빌라·오피스텔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산에 부과되는 지방세보다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우선 변제하도록 하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청년·신혼부부 등이 거주하는 빌라·오피스텔 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전세사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세기본법'은 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매각되는 경우 전세권 등의 설정일 등보다 법정기일이 늦게 도래한 종합부동산세 등 해당 부동산에 부과되는 세금을 우선 변제하지 않고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에 변제하도록 개정됐다.지방세 또한 지방세 우선 징
나에게 한발의 총알이 있다면왜놈보다 나라와 민주주의를 배신한 매국 친일파 놈을백번 천본 먼저 처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