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에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실제 양자대결로 치러질 경우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또한 안철수 43%, 김기현 19%로 나타났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2일 발표한 1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안 의원은 당 대표 적합도는 물론 국민의힘 지지층과 가상 양자 대결 모두 김 의원에 앞섰다.먼저,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당대표 적합도는 안철수 25%, 김기현 8%, 황
김상훈 의원은 소유 분산 회사들이 특정인의 임기 연장에만 골몰하는‘호족기업’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김상훈 의원은“소유 분산 기업들의 대표이사들이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며 토착화되고 있다”며,“호황을 누리고 있는 거대 금융회사와 과거 막대한 정부지원을 받다가 민영화된 기업들이, 셀프연임 등으로 ‘호족기업’ 화 되고 있어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김위원은“금산분리 적용을 받는 금융사와 대형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된 기업들은 주식이 국민 다수를 포함한 소액주주에게 분산되어 있다.”며,“대주주가 없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당내 국회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당규에 따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이날 오후 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당내협조 공문을 보내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34조에 따르면 ▲당원이 아닌 자 ▲선관위 위원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등은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당대회 불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저의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에서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나 전 의원은 "저한테 출마 결정은 쉬웠을지 모른다"며 "불출마 결정은 제게 굉장히 용기가 필요한 것이었고 당을 사랑하는 마음, 솔로몬 재판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이번에 그만두기로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그는 대통령실의 불출마 압박 논란을 묻는 질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은 15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만날 만한 계기도 없고, 만날 만한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람(이재명)을 왜 만나냐"며 "이재명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초토화됐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적도 없다며 변호사비를 대납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대표도 최근 김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대표는 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12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친 이재명 대표는 "어차피 답은 정해져서 기소할 것이 명백하다"며 "결국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10일 오후 10시42분께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에게 "조사과정에서도 (기소가 명백하다는) 점들이 많이 느껴졌다"며 "오늘 제시되는 여러 자료를 봐도 제가 납득할 만한 건 없었다"고 말했다.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인 2015~2018년께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농협,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 기업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검찰의 행태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지만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조사의 일시, 방식 등에 대해선 변호인을 통해서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소환을 통보한) 28일은 이미 정해진 일정 등이 있고 또 본회의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당장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그 후에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이 대표에게 오는 2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알리오 공시 공공기관 임원 통계'에 따르면,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350개의 임명직 3080명 중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가 2655명으로 전체의 86.2%였다.반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는 313명으로 10.2%, 공석은 112명으로 3.6%로 나타났다.핵심인 기관장의 경우 전체 350명 중 문재인 정부 임명 인사가 298명으로 전체의 85.1%였고, 윤석열 정부 임명 인사가 32명으로 9.1%였다.특히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을 발의한 정우택 국회
정진석 위원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대표 선출 시 기존의 70% 당원, 30% 일반 여론조사를 반영하던 것을 100% 당원 투표로 변경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정 위원장은 “책임당원 100만 명 시대에 맞게 책임당원에게 당 지도부 선택권을 전면적으로 부여하자는 (당내)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당 지도부는 이념과 정치적 지향을 함께하는 당원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전당대회는 전 당원의 대회로 당대표
감사원이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맡았다는 의혹 등 대통령실·관저 이전 사안을 들여다볼 계획이다.19일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 결정 알림' 공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4일 오전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사결정 과정의 직권남용 등 부패행위 및 불법 여부 ▲대통령실⋅관저 이전에 따른 건축 공사 등과 계약 체결의 부패행위 여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8월 관저 리모델링 공사 업무를 맡은 업체가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가 주최한 전시회의 후원사로 기재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로 인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문책경고)를 받은 데 대한 불복 소송에서 승소했다.15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문책경고 등 취소청구의 소'에서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손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문책 경고 징계를 취소한 원심을 확정한 것이다.금융위원회 또한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DLF는 금리·환율·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로 우리은
진중권 교수는는 12일 페이스북에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발언이 담긴 "부모도 자기 자식이 이태원 가는 것을 막지 못해 놓고 '골목길에 토끼몰이 하듯이 몰아넣었다'는 표현이 나오는 것인지"라며 "국가도 무한책임이지만, 개인도 무한책임"이란 기사를 공유했다. 진 교수는 "도대체 이 사람들, 제정신인가?대통령실과 국힘, 집단으로 실성한 듯"이라며 "다 큰 자식이 놀러 다니면 죽는 나라가 정상이냐? 다 큰 자식이든 덜 큰 자식이든 자식들이 놀러 다녀도 안 죽는 나라 만들 자신 없으면 당장 정권을 내놔야지"라고 비판했다.진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상정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 183명이 참여하고 1표의 무효표로 182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해마다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 참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확대로 인한 피해를 막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패키지 법안이 모두 본회의를 통과했다.8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업규제완화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수정안으로 통과했다.동 개정안은 2020년 4월 이천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와 작년 6월 재차 발생한 이천 덕평 쿠팡물류센터 화재의 재발방지와 예방을 위한 물류창고 화재 참사 방지 패키지 법안(「건축법」,「소방시설법」,「기업규제완화법」 개정안) 중 하나로, 소방안전관리업무의 전담이 필요한 특
이재명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 출범 100일을 맞았다"며 "지난 100일 동안 국민과 당원의 여망을 받들기 위해 민생과 민주, 투트랙을 중심으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 왔다"고 밝혔다."국민 우선, 민생 제일주의 실천에 매진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미성년 상속자의 빚 대물림 방지법을 비롯해 시급한 민생 중점 법안들을 처리했다"고 강조했다.또 "가계부채 3법과 3대 민생 회복 긴급 프로그램 같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법안과 정책들도 추진 중"이라며 "초부자 감세, 비정한 특권 예산에 맞서 따뜻한 민
지난 11월 21일 국세청은 122만명의 국민들에게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발부했습니다.작년보다 29만명이나 늘어났으며, 전체 주택 보유자 1,508만명 중 8.1%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합니다.특히, 서울의 경우 주택보유자(260만명)중 22.4%인 58만 4천명이 종부세 대상이 되었습니다.2005년 도입된 종부세는 당초 상위 1%에 해당하는 극소수의 고액 자산가들에게 징벌적 과세를 부과해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하지만 문재인 정권시절, 공시가격과 세율을 비정상적으로 올리면서 33.2만명이던 종부세 대상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내세우며 집무실 이전을 강행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보여준 것은 철저한 ‘불통’과 수많은 ‘불법 의혹’뿐입니다.당시 인수위는 대통령실 이전에 ‘496억이면 충분하다’,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 말이 부끄럽게도 관련 예산은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방부, 행안부 등의 예산이 전용되어 사용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김건희 여사의 사적 관계에 관한 의혹도 있습니다. 전기 공사를 맡은 업체가 애초에 공사를 맡을 수 없는 무면
21일 남욱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진행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 대장동 일당의 재판에 출석해 검찰 측 증인신문에서 이같이 답했다.남 변호사는 검찰 측이 이씨로부터 2014년 4월부터 9월까지 얼마를 받았느냐는 물음에 "금액 자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지만 22억50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남욱 변호사가 2014년 당시 분양대행업자 이모씨로부터 22억5000만원을 받아 최소 4억원 이상을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에 전달했다고 진술했다.유한기(전 성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대해 답하며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언급했고 이에 MBC 기자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냐"고 묻자 대통령실 비서관이 이를 제지하며 언쟁이 시작 되었다. (영상취재 : 주범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공정언론국민연대, 대안연대와 '노영방송 MBC 무엇이 문제인가 : MBC 편파방송의 원인과 대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발제자로는 오정환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과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가, 토론자로는 오 비대위원장과 최 대표, 김현우 YTN 방송노동조합 위원장, 김유진 대안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말에서 "MBC가 우리 사회에 기여도 많이 했지만 잘못한 것도 많다. 멀리는 광우병, 가까이는 대통령 해외순방 발언 관련해 자막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