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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서울시는 옛 서울역 고가도로에 들어서는 보행로 '서울로 7017'를 운영·관리할 자원봉사자 모임 '서울로 초록산책단'이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로 초록산책단은 지난 5월부터 10주간 양성교육을 거쳐 배출된 자원봉사자 93명으로 구성됐다. 서울로 7017이 개장하는 내년 4월부터 매주 1회씩 안내, 안전계도, 순찰·청소, 이용통제 등 기본활동 3시간을 의무적으로 하고 개인 취향에 따라 도감제작, 세밀화 그리기, 인형극단 등 부분별 동아리활동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22일 중구 NPO지원센터에서 '서울로 초록산책단 운영워크숍'을 열고 자원봉사 기본활동과 동아리활동 계획을 논의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탈바꿈하는 서울로 7017를 이끌어갈 첫 자원봉사자인 만큼
서울
성종환 기자
2016.12.2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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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마을변호사' 제도를 시행한지 2년만에 상담건수가 9296건(11월말 기준)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상담건수가 연내 1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마을변호사는 시민이 생활현장(동주민센터)에서 편리하게 변호사의 법률상담 받을 수 있도록 마을(洞)마다 연결된 변호사다. 채권·채무관계, 임대차, 부동산, 층간소음 등 생활 속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2년간 상담 실적을 보면 민사가 7123건(76.6%)로 가장 많고 가사가 1311건(14.1%)로 그 뒤를 이었다. 마을변호사는 지난 2014년 13월 법률사무소가 부족한 취약지역 83개동 166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돼 12월 현재 344개동에서 6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이지현 기자
2016.12.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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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앞으로 범죄나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미성년자라도 증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촬영 영상정보 열람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의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16일부터 내년 1월24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에서는 CCTV 촬영 영상이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주요 증거자료로 활용되는 점을 고려해 영상정보 열람을 요구할 수 있는 대상의 범위를 ▲본인, 사고피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자 ▲미성년자 또는 치매환자 등 제한능력자의 법정대리인으로 정했다. 그동안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본인, 미성년자의 법정대리인'만 열람이 가능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경우는 새롭게 구축될 때 영향평가
서울
최영일 기자
2016.12.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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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조업에 나섰다가 표류하던 북한 선박 3척이 동해상에서 구조됐다. 구조된 선원 8명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지난 11~12일 동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3척을 발견하고,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며 "이들 선박은 기관 고장 등으로 표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표류 과정 등을 조사했으며, 선원들은 조사 과정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선원들을 돌려보내기로 하고 북한으로의 인도 방안과 시기, 송환 통보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북측에 예인한 선박과 구조된 선원을 인도하겠다는 계획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최영일 기자
2016.12.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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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이화여대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던 부속유치원 부지 신축계획을 잠정 보류키로 했다. 14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이사회를 열고 이대 부속 유치원을 이전하고 신산업융합대학을 신축하는 계획을 잠정 보류하기로 지난 9일 결정했다. 이화여대는 지난 11월 위치 변경 예정지 일부가 학교 용도가 아닌 도로 부지라는 이유로 서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유치원 위치변경계획 승인 취소 통보'를 받은 뒤 법인 측에 잠정 보류 요청을 했다. 이대는 부속유치원 위치를 옮기고 그 자리에 스포츠·예술 단지를 신축하려는 계획을 추진했다. 이 계획은 학부모와 교수들의 반발이 있었음에도 강행되면서 정씨 특혜 입학과 관련이 있는 사업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한편 법
서울
이지현 기자
2016.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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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서울시는 14일 서소문청사에서 '2016 친환경·경제운전 우수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170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한다. 표창 대상자는 서울시내버스 우수 운전자 88명, 우수 차량정비원 57명, CNG하이브리드버스 도입 업체 2개, 전기차 도입과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무원·유관기관 종사자 23명 등 총 170명이다. 시내버스 우수 운전자와 우수 차량정비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연비 우수도, 정비 참여도 등을 서울시가 평가해 선발됐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친환경·경제운전으로 대기질 개선·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우수유공자를 선발해 시상한다. 역대 시상자는 2011년 103명, 2012년 105명, 2013년 151명, 2014년 156명, 2015년 180명 등 총 695명이다.
서울
이지현 기자
2016.1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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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최경환(61) 새누리당 의원의 '롯데 50억 수수 의혹'을 보도한 모 일간지 소속 기자 A(43)씨를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검찰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이던 지난 7월 '검찰은 신동빈 회장 측으로부터 최 의원에게 50억원의 금품이 건네진 사실을 확인해 수사 중'이라는 기사를 작성, 게재했다. 하지만 최 의원은 신 회장 측으로부터 50억원을 수수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50억원 수수 사실은 물론 그 수수 자금의 출처나 전달시기 등이 전혀 확인된 바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롯데그룹으로부터 한 푼의 불법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며 해당 기
서울
최영일 기자
2016.12.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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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심리를 맡은 헌법재판소를 상대로 경비태세를 강화했다. 경찰청 관계자 등은 지난 9일부터 서울 종로구 안국동 헌법재판소(헌재) 청사에 서울경찰청 기동대 1개 중대(80명 상당)를 배치해 24시간 청사 외곽 경비 근무를 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박한철 헌재 소장과 심리를 맡은 재판관의 경호도 강화했다. 경찰이 평소에도 헌재 청사 인근에 경찰 병력을 배치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대통령 탄핵에 찬성 또는 반대하는 세력의 공격이나 협박 등 긴급·위기상황 가능성에 대비한 것이다. 지난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됐을 때에도 헌재 청사 인근 경비와 헌재 소장에 경찰 8명 파견 등 경호경비태세를 강화한 바 있다. 경찰
서울
이지현 기자
2016.12.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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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나주·화순)의 4·13총선 선거캠프 회계 책임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상훈)는 9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비용을 신고하면서 일부를 누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손 의원의 회계 책임자 서모(53)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선 재판에서 검사는 서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서씨는 지난 4·13총선 뒤 선관위에 선거비용 회계보고를 하면서 선거운동 문자메시지 발송비용 2084만원을 누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서울
최영일 기자
2016.12.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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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한국화재보험협회는 3일 미국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CFEI 자격시험은 미국화재조사관협회(NAFI·National Association of Fire Investigators)에서 주관하며 국내에서는 화재보험협회와 미국화재조사관협회가 협력해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험과목은 ▲화재원인조사 기본방법 ▲화재패턴 ▲건물의 연료가스 시스템 ▲화재관련 인간행동 ▲법률적 고려사항 외에도 물증 ▲출화원 결정 ▲자동차화재 ▲임야화재 ▲해양화재 등이다. 시험은 경찰과 소방공무원, 기업의 제조물책임법 담당자, 손해사정업무 관련자 등 11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화재조사를 통해 규명된 발화원인 등은 안전점검 자료로 활용돼 예방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
서울
최영일 기자
2016.12.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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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성적조작과 입시부정 의혹을 받은 서울 은평구 하나고등학교 전 이사장과 관계자들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도균)는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김승유 전 하나고 이사장, 하나고 전·현직 교장, 교감 등 9명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하나고 영어캠프 위탁운영업자 손모(57)씨에 대해서는 업무상횡령 혐의를 적용해 구약식 기소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가 남학생을 더 뽑기 위해 입학성적을 조작하고, 교사들을 불법으로 채용하는 등 각종 부정과 비리가 있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나고는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서류전형과 면접 이후에 전형위원회에서 입시공고에도
서울
이지현 기자
2016.12.0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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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여성가족부는 30일 오후 1시 40분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수료한 전국의 여성 관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선 '미래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여가부 장관표창을 한다. 여가부는 지난 10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미래 여성인재 양성의 공로수준 및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거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2개 기관과 딜로이트 컨설팅 조선경 상무 등 개인 4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에 이어 토론과 특별강연, 모둠토의가 마련됐다. 토론에는 기업의 여성임원, 정신과 전문의, 인사담당자가 토론자로 참석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각 개인과 기업의 사례를 나눈다. 강혜련
서울
박현경 기자
2016.11.30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