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사 발주자가 자신이 도급한 공사에 대하여 직접 감리할 수 없음을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정보통신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법에는 정보통신공사 발주자가 용역업자를 통한 감리발주를 규정하고 있는데, 발주자가 용역업자의 자격을 갖춘 경우 공사의 감리를 다른 용역업자에게 발주하지 않고 직접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해석상 논란이 되어왔다.감리는 공사를 감독하는 행위로서, 발주자 또는 공사업자가 아닌 제3자가 감리를 해야 감독의 실효성이 담보될 수 있다. 이에 발주자가 공사의 감리를 직접 수행하는 것을 명시
쌍용자동차가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슬로건을 앞세우며 '뷰티풀 코란도'를 출시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연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쌍용차는 26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뷰티풀 코란도의 내·외관과 성능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 쌍용차 전시장은 이날부터 계약을 시작하고, 차량 인도는 다음달 초 연휴 이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 사장은 "지난해 쌍용차는 '티볼리'와 '렉스턴' 등 주력모델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에서 교통비 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안에는 70세 이상인 사람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해 운전면허 취소처분을 받은 경우 시장 등은 교통비 지원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교통비 지원 등 혜택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고령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김 의원은 "일본에서는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통해 고령운전자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은 원전 하청노동자 등 노동자에게 발생하는 산업재해 은폐를 예방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원전에서 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용역업체가 향후 재입찰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용역업체 비정규직 직원에게 발생한 사고를 숨기는 등 현장에서 여전히 산업재해 발생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문제제기가 계속되고 있다.이에 현행법상의 산업재해 은폐 관련 처벌을 3배로 상향하고, 사업주가 산업재해 관련 부상을 당하거나 질병에 걸린 노동자의 보상절차 등을 사업장 내에 더 적극적으로 게시 및 홍
매년 경축일 마다 특별사면이 이슈로 떠오르며 정·재계가 들썩인다.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맞물려 이번 3.1절에 대규모 특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다.대통령의 특별사면권은 사법부의 판단을 대통령이 사후에 변경하는 것으로, 권력분립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행사되어야만 한다.이에 선진국은 대통령이 사면할 수 있는 대상 범죄를 엄격히 제한하며 대통령의 사면권을 최소화 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정권마다 정치적 고려에 의해 사면을 남발하고 있다. 법원의 판결보다 대통령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간사는(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국유재산특례제한법」개정안 2건을 발의했다.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2건의 법률은 지난해 11월 발의된 「도시재생 활성화 특별법 개정안」에서 정의된 혁신지구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계입법 사항이다.※ 혁신지구 재생사업쇠퇴한 구 도심지역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의 주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대부 지원과 주택의 우선 공급 지원 대상을 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독립유공자예우법)을 발의했다.국가보훈처는 장기저리의 대부지원 및 주택우선공급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중 보상금 수급자다. 보상금 수급자가 없을 경우 배우자, 자녀, 손자녀 중에서 선순위자 1인이 지원대상이 된다.또한 올해 7월1일부터는 선순위자가 아닌 자 중에서 생활수준 등이 대통령령이 정하는 요건에 해당되는 자
저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은 "정부부처의 업무추진비 집행금액 내역서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하도록 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다.개정안에는 집행금액 내역서의 집행목적이 불분명할 경우 해당 중앙관서에 자세한 증빙서류 제출을 요구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안은 집행과 관련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이 있는 경우 관계 공무원 등에 대해 변상 또는 징계조치 등을 요구하는 내용도 담았다.심 의원은 "최근 정부부처에서 비정상적인 시간대나 주점 이용 등 사적용도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성남시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은 이직이나 창업 등을 위해 자발적 퇴사를 하는 경우에도 구직을 위한 노력을 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는 경우, 실업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 대표 발의 했다.“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현실에서 이미 구직을 하였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에 대표발의한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청년 등의 경제적 재도전을 지원하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을 제공한 혐의로 현직 조합장과 입후보 예정자 등 5명을 고발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광주선관위는 지난 1월 조합원 자택 등을 방문해 지지를 부탁하며 조합원과 그 가족 등 4명에게 현금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 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A씨는 5만 원권을 10장씩 말아 고무줄로 묶은 후 악수하며 건네는 방법으로 현금을 제공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광주선관위는 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조합원 3명에게 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
자유한국당은 27일 오후 3시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 비리 규탄대회'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독재적 국정운영과 틀어막기식 초권력 비리 진상규명 방해로 인해 위험수위에 놓인 국운을 바른 길로 되돌리기 위해 전면적 행동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 국정운영을 신랄하게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와대 전 특감반원 김태우 수사관 제보 의혹, 신재민 전 기재부 사무관 제보 의혹,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시도지사협의회장 ‘지방이양일괄법안’ 원안 통과 등 지방분권 4개 과제에 대한 숙원을 풀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지방이양일괄법은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이양을 위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등 66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다.양승조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나경원 의원), 바른미래당(김관영 의원), 민주평화당(장병완 의원), 정의당(윤소하 의원)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과제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지방이양일괄
'사법 농단'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사법연수원 2기)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 심사가 오늘 열린다. 사법부 71년 역사상 전직 대법원장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23일 법원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양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의 재판 개입 및 법관 인사 불이익 등 사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각종 사법농단 의혹에 개입 및 지시한 혐의 등을
젊은 빙상인 연대는 최근 빙상계에서 제기된 성폭력 사례들을 조사·정리하면서, 심석희 선수가 용기를 내 길을 열어주었음에도 성폭력 피해를 본 선수들이 왜 혼자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는지, 이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지도자들이 어째서 계속 승승장구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피해선수들은 신원이 공개될 경우, 빙상계를 좌지우지하는 이른바 ‘전명규 사단’으로부터 2차 가해를 당할까 두려움에 떨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 두려움은 여전하며 이 두려움은 전명규 사단이 만들어냈다고 밝혔다.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결과, 한국체육대학교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오는 1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국립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 취약지 의료인력 확보 노력 사례를 중심으로」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의료 취약지역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공공보건의료인력을 직접 양성해낼 공공의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행사로, 서남대 폐교 이후 후속 대책으로 남원 지역의 공공의대 유치를 강력히 주장하고 유치해온 이용호 의원이 전라북도·남원시와 공동 주최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4월 남원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로 일찌감치 확정
현대자동차가 1700대의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국내에 배정하여 2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글로벌엔터테인먼트 마블사와 2년에 걸친 협업으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로, 아이언맨 팬은 물론 보다 독특하고 강인한 느낌의 SUV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되었다.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 메가박스 앞 광장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차량 전시와 함께 영화속 히어로처럼 연출할 수 있는 타임 슬라이스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한다.
GM 군산공장 폐쇄, 통영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특정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피해지원 가능해졌다.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GM 군산공장 폐쇄, 통영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 등 특정지역의 사회·경제적 구조변화 등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현재 현행법상 중기부의 ‘지방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범위는 낙후 산업단지로 한정돼 있어 특정지역에서 사회·경제적 구조변화, 자연재해 등이 발생시, 이에 대한 대응에 한계
정부가 공시지가 결정에 가이드라인과 참고가격을 제시했다는 의혹과 관련,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는 세금폭탄이며 헌법상 평등권을 위반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이번 공시지가 인상은 100% 위헌이다. 헌법이 천명한 조세법률주의에 명백히 어긋나는 것으로 세율인상을 우회해 세금폭탄을 터뜨리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공시지가 결정에 개입한 국토부는 직권남용죄의 책임을 져야한다. 공시지가의 결정은 민간 감정평가사의 감정을 토대로 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국토부는 이번 공시지가 산정에 있어 가이드라인을 내렸다"며 "심지어 공시 참고가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익신고 제도 활성화와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명 '신재민법'을 대표 발의 했다"라며 "주요 취지는 공익신고 제도 활성화와 신고자 보호 강화"라고 전했다.개정안은 공익 신고 범위를 넓히고 공익신고자가 본인 의사에 반하는 징계 등의 처분을 받는 경우 감경 또는 면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 정하고 있는 신고대상은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은 최근 우리 경제가 상위 대기업집단으로 경제력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무엇보다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편법적 지배력 확대 등 폐해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를 반영하여 기업집단법제의 합리적 개편을 하고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사익편취 규제를 상장·비상장사 구분 없이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적용을 확대하고, 총수일가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자회사(50% 초과 지분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