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에 설전이 벌어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MBC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에 대해 답하며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언급했고 이에 MBC 기자가 "뭘 악의적으로 했다는 거냐"고 묻자 대통령실 비서관이 이를 제지하며 언쟁이 시작 되었다. (영상취재 : 주범 / 구성 : 홍성주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공정언론국민연대, 대안연대와 '노영방송 MBC 무엇이 문제인가 : MBC 편파방송의 원인과 대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발제자로는 오정환 MBC 제3노조 비상대책위원장과 최철호 공정언론국민연대 대표가, 토론자로는 오 비대위원장과 최 대표, 김현우 YTN 방송노동조합 위원장, 김유진 대안연대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말에서 "MBC가 우리 사회에 기여도 많이 했지만 잘못한 것도 많다. 멀리는 광우병, 가까이는 대통령 해외순방 발언 관련해 자막 조
노웅래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실시한 제 사무실 압수수색은 단지 야당 의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뤄진 정치 보복 수사, 기획 수사, 공작 수사"라고 강조했다.노 의원은 "특히 회기 중 7명 밖에 없는 국회 사무실에 28명이나 되는 수사관을 동원해 군사 작전하듯이 압수수색을 들어온 것은 명백한 과잉수사일 뿐더러 정당한 입법부 활동을 막고자 하는 검찰발 쿠데타라 할 것"이라며 "단도직입적으로 저는 이권 청탁을 받고 뭐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검찰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저성장, 고물가, 고금리의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세계적인 경제 상황 역시 미국 주도의 고금리 기조와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대내외적인 위기 돌파를 위해 전 국민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정부는 지난 5년간 망가진 국가의 재정 건전성을 바로잡고,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장바구니 물가에 놀란 국민들은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까지참아가며 경제 보릿고개를 견디고 있습니다.그런데 민주당은 1,400만명에 달하는 개미투자자들을 절망에 빠뜨리는금융투
11월 2주차의 국민생각은?▲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민생각?경찰의 초동대처가 가장 큰 잘못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너무 많은 인파가 모여든데 따른 예견된 사고임에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참사로 이게 정부임?청와대 > 국무총리실 > 행정안전부 > 경찰청 > 용산구청 순으로 잘못이 크다는 입장이다.희생자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보상은 당연한 것이 지배적이나 소수의 반대 의견도 있지만 다수의 의견에 미치지는 못한다.▲정치권의 정쟁에 대한 국민생각?정권이 바뀌고 인물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것은 진영의 논리가 우선이기 때문이다.정치인과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부당권유 등)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발견된 위법사항에 대해 손 회장에 문책경고 상당의 조치를 의결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사모펀드 사태 관련 문책경고의 중징계는 정권차원에서 기획한 낙하산 관치금융이 재현되는 것으로 우려된다.손 회장이 라임 사태와 결이 비슷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행정소송 1심,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하지만 금융위원회가 또 다시 중징계 카드를 꺼내 우리금융지주 CEO를 노리는 외부 인사들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물이라는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는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찰 등 누구든 참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언론 보도와 진상조사로 밝혀지고 있다”며 “성역 없는 철저한 조사와 수사로 답을 해야 할 의무가 정부와 국회에 있다”고 밝혔다.대책본부는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공식 사과와 전면적인 국정 쇄신 ▲국무총리 경질과 행정안전부 장관·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파면 ▲서울시장·용산구청장의 책임 인정과 진상조사 협조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수용 등을 요구했다.대책본부는 “참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31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합동분향소가 공식 운영되기 직전인 오전 9시27분께 이곳을 찾아 가장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침통한 표정을 한 두 사람은 분향소에서 헌화한 뒤 20초가량 고개를 숙여 묵념했다.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 여사가 조문에 동행한 배경에 대해 "위로와 조문하는 마음을 (윤 대통령과) 함께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조문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발언 없이 분향소를 떠났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우리 경제 상황이나 대외 여건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다. 고통 분담 차원에서라도 비례대표 폐지를 통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22대 총선에서는 반드시 비례대표제를 폐지하고, 국회의원 숫자를 대폭 줄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10월 4일, 국회에는 비례대표 확대를 위한 공직선거법, 국회법 등 4개의 관련 법안들이 올라왔다. 지역구 국회의원 수를 줄이고 현행 47명의 비례대표를 최대 173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저는 오늘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여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습니다.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습니다.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들이 입는 고통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금융 안정성과 실물 경제 성장을 도모하는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 간의 국제신인도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민생대책위는 23일 긴급성명을 내고 "오늘 두 명의 죄인을 고발한다"며 "일촉즉발 경제위기 상황에 기름을 끼얹고 불을 붙인 방화범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이를 수수방관하다 큰불로 키운 방조범 금융정책당국"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민생대책위는 "국가신용등급에 준하는 지자체의 지급보증을 일거에 철회한 김 지사의 경거망동은 대내외 여건으로 인해 가뜩이나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불신의 망령을 들게 했고, 투자 위축과 유동성 경색이라는 도화선에 불을 당겼다"며 "불길은 불과 한 달 만에 회사채, 기업어음의 수요를 말라붙게 했다"고 지적했다.이
수원의 세모녀가 생활고 뿐 아니라 질병에 시달리며 병원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병원 내 사회복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종합병원의 사회복지사 배치 현황(2022.8.기준)’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종합병원 중 사회복지사가 배치된 곳은 306개소이며, 66개소가 미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과 제주의 경우는 모든 종합병원에 1명 이상의 사회복지사가 배치되었다.현재 의료법 시행규칙 제38조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환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도울
20일 열린 2022년 한국에너지재단 국정감사에서 김성환 의원은 “각종 비리의 온상 에너지재단에 대한 비위행위 전수조사 실시와 감사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한국에너지재단은 사회적약자에 대한 에너지복지 확충을 위한 전담기관으로 ’06년 설립된 후 ’18년 기타공공기관 지정을 받으며 엄연한 공공기관으로 승격했다. 그러나 재단 내부를 들여다본 결과 각종 비리로 얼룩진 민낯과 감사시스템 부실 실태가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김성환 의원은 “에너지재단이 제출한 자료를 살펴본 결과, ‘한전 농·어촌 사회공헌 사업’을 관리하는 직원
정운천 의원은 국책과제로 개발한 국산 LNG 화물창 기술 KC-1이 사실상 실패했음에도 기술개발을 주관한 한국가스공사가 설계 문제를 인정 않고 4년이 넘도록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국내 조선업계는 전 세계 LNG 선박의 80~90%를 수주하고 있다. 그런데 LNG선에 들어가는 LNG 화물창(저장탱크) 기술은 보유하지 못해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정부는 LNG선 화물창 원천기술 개발을 국책과제로 추진했다.이 기술개발에는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를 주관으로 조선 3사(삼성중공업, 대우조선, 현대중
홍영표 의원은 통계청·관세청·조달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세청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3년여간 퇴직 공무원이 임원으로 재직하는 민간 법인과 수의 계약을 맺은 규모가 880억원으로 집계됐다.또한 통계청과 조달청도 각각 227억원, 74억원 규모의 수의 계약을 퇴직자가 임원인 법인과 체결했다.관세·통계·조달청이 3년 8개월간 퇴직 공무원이 임원인 법인과 맺은 수의계약 금액은 총 1천181억원이다.이는 3개 기관의 전체 계약 총액의 11.7%, 퇴직자가 임원인 법인과 맺은 전체 계약금액의 95.9%에 해당한다.관
1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각종 후원사로부터 25억원의 후원금과 기부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대한체육회는 체육 진흥과 체육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수행하는 기구다. 그러나 최근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관련 예산 삭감 등 관련 이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윤석열 정부의 체육 분야 대표 공약 일부가 세법개정안에서 제외된 것이 대표적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개인별 운동량에
작년 10월 부산항 인근에서 북한 국적 선박'의 GPS 신호가 잡혔던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지만, 정부 당국은 지난 1년간 해당 사안에 대해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홍문표 의원이 해양수산부, 항만공사,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0월 25일 부산항 인근에서 북한 국적 선박 '월봉산호'의 GPS 신호가 3시간 동안 9차례나 잡혔던 것으로 확인됐다.월봉산호는 지난 2016년 이집트가 북한 로켓추진수류탄을 압류했던 사건에 연루된 선박으로 2020년 9월1일에는 남포항으로 석유를 실어 나르다 국제
윤석열 정부가 내년 어린이집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약 121억 원 적게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사회와 국가가 보육 책임을 대신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과 거꾸로 가는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전혜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도 예산안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관련 사업인 ‘어린이집 확충’ 사업예산을 올해 609억 300만 원에서 491억 7,000만 원으로 117억 3,300만 원 삭감했다. 기존 어린이집 증·개축, 개보수 등을 지원하는 ‘어린이집 기능보강’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 일동(이하 ‘기재위원들’)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 개편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민간기업과 개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며 상위 1%를 위한 개편안이라는 지적이다.기재위원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주요 5개 증권사에서 금투세 면세점인 수익 5천만 원 초과 수익을 거둔 투자자는 전체 투자자의 0.8%에 불과한 99,6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익 1억 원을 넘긴 투자자는 80,667명으로 전체 투자자 중 0.6%뿐이었다. 금투
한국전력 산하 발전 5개사가 최근 3년간(2019~2021년) 총 10조원대 수익을 낸 인도네시아 소재 광산 지분을 불과 7000억원대로 매각 대상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김경만 의원은 발전5사(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남동발전)의 혁신계획안을 확인한 결과 졸속 매각 계획 정황을 파악하고 "정신나간 매각 계획"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발전 5사는 최근 기획재정부의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혁신계획안을 제출했다. 기재부는 올해 7월 민간과의 중복 축소와 인력감축, 예산절감, 자산매각 등을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