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은 일정 요건에 해당하면 쌀 시장격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양곡수급안정위원회에서 매입 적정가격을 정해 쌀을 일괄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양곡관리법은 초과생산량이 3%이상 이거나 가격이 5%이상 하락한 경우 시장격리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의무시행 조항이 없어 시장격리 시행의 결정은 오롯이 정부의 의지에 달려있는 셈이다. 작년에도 쌀 생산과잉으로 쌀값 하락을 우려한 농업인들의 피해와 우려가 큰 상황에서 정부의 시장격리조치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며 농민들의 공분을 산 바
김종민 의원은 변호사제도를 보호·유지하고 변호사의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변호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현행 변호사법은 변호사의 윤리의식을 확보하기 위하여 결격사유 및 등록거부사유를 규정하고 있고, 변호사 등록거부 또는 취소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하여 대한변호사협회에 총 9인으로 구성된 등록심사위원회를 두고 있다.그러나 법관이 징계 절차가 개시되기 전에 사직을 하고 변호사 등록을 신청하거나 결격사유·등록거부사유가 존재하는 기간 이후에 변호사로 등록하는 등 현행 등록거부 제도 및 결격사유가 변호사 직무수행에 필요한 윤리적
최종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노령연금 감액제도 폐지’ 공약 이행을 위해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 제도는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 이상 납부하고 60세가 넘으면 노령연금을 받도록 돼 있지만, 노령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금액은 54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 단독가구 월 평균 생활비 130만 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노령연금 수급자가 일정 금액(2021년 기준, 월 253만 9734원) 이상의 추가적인 소득이 있다면 그에 비례해 최대 5년간 연금 수급액의 절반까지 삭
최종윤 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소확행 공약인 ‘후쿠시마 오염수로부터 수산물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겠습니다’를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이재명 후보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해, “막대한 양의 방사능 오염수가 방출될 경우 우리 해양 생태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조업 활동 피해, 수산물 안전 등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강력한 외교적 대응과 함께 예상되는 경제적 피해와 수산물 안전에 적극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에 최
박주민 의원 독립적인 국가재난관리위원회를 설치하는 '국가재난관리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다.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필요시 재난원인조사를 직접 실시하거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난 등에 한해서는 정부합동 재난원인조사단을 편성할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재난 발생시 임시로 꾸려지는 재난원인조사단으로는 평시 재난대응체계 점검이 어려우며, 재난원인조사를 독임부처의 지휘하에 둘 경우 조사의 독립성 ·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에 박
지난해 말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휴업 사태’를 계기로 여객터미널 경영위기 극복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터미널업계를 지원하는 법률안이 추진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은 16일, 코로나19 등으로 악화된 여객자동차터미널의 경영 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터미널이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재산세의 100분의 50을 경감하도록 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버스 이용객 급감으로 매표 수입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여객버스
이용우 의원 내부자 거래 사전신고제도를 신설 도입하는 내용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이라 한다)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자본시장법은 주식상장법인의 내부자가 미공개 중요정보를 특정증권 등의 매매 등 기타 거래에 이용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이용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주식시장에 상장한 모 기업 경영진이 법인의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하여 주식을 대량 매도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해당 법인 주가 하락으로 이어져 일반주주가 피해를 보는 등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이용우 의원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결과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일 때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는 시대착오적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송재호 의원은 입후보해 선거를 치른 최고득표 후보자가 연소자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선출직에 취임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상황실태조사 연구용역보고서에서도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최고득표자가 2인 이상일 때 연장자를 당선자로 결정하는 것은 연령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청년의 정치참여를 독려하
정태호 의원은 국민건강 증진과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종합지원을 위해 제정법인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디지털헬스케어산업법)을 대표발의했다.최근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인구의 증가 등 고질적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건강관리를 융합한 디지털헬스케어산업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유발된 생활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사후 치료 중심의 기존 보건의료체계를 벗어나 선제적 예방 및 관리 중심의
김주영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의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장려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을 재고용한 중소·중견기업 등의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지급 인건비의 100분의 30(중견기업은 100분의 15)에 달하는 금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감면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제도의 일몰기한이 다가오면서 제도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
윤준병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도록 원칙을 세우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의 정도 등 현실적 여건 등을 고려해 예외를 규정한 ‘전체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포괄 적용법’을 대표발의했다.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와 국민의 생명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 지난해 제정돼 올 1월 27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현행법에서는 안전ㆍ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해 인명피해를 발생하게 한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의 처벌을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상시 근로자가 5인 미
정필모 의원은 온라인상에서 이용자의 ‘추천 알고리즘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추진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는 정보통신 서비스 사업자가 정보 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하려는 경우 이용자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이용자가 추천 알고리즘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사업자가 기본 서비스 공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그동안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적용되던 온라인 추천 알고리즘 서
이병훈 의원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및 부품 등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기획재정부장관은 장단기 물자수급과 물가안정, 재난·국가위기 등에 대비하기 위하여 원자재, 시설자재 및 생활필수품을 비축물자로 지정할 수 있다.그런데 비축물자의 비축목표량을 설정하고 비축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비축물자 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사항은 조달청 훈령으로 정하고 있어, 예산 확보 및 타 부처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서는 관련 근거를 법률로 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개정안은 비축물자에
최근 공무원이 불법적으로 유출한 신변보호 여성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여성의 가족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파장이 큰 가운데, 공무원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했을 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공무원 개인정보유출 방지 3법’이 발의됐다.이용호 의원은 공무원이 직권을 이용해 영리 또는 부정한 목적으로 개인정보 침해행위를 한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공무원이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죄를 범했을 경우, 이를 결격사유 및 당연퇴직 사유로 규정하는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송언석 의원은 은행의 과도한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차이)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바꿔, 늘어나는 이자부담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완화하는 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 예금·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는 2019년 1.49%포인트, 2020년 1.70포인트, 2021년 10월 2.17%포인트로 급격히 증가해,2020년 10월(2.20%%포인트)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최대폭으로 벌어졌다.이로 인해 은행들은 예대금리차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송기헌 의원은 형사재판 양형에 피해자의 의견 진술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담은 형법 개정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현행법은 양형 참작 사유로 범인의 연령, 성행 등 피고인 중심의 양형요인을 규정하고 있어 대부분의 처벌이 벌금형,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다는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법무부의 검찰사건 처분 통계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1심에서 피고인 53.7%가 벌금형, 25.77%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실형을 선고받은 가해자는 9.4%에 불과하다. (2016~2020년)이에 송기헌
윤영덕 의원은 경제력 및 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장애인이 후보자등록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기탁금과 그 반환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연령 또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별로 기탁금을 정하고 있다. 기탁금은 무분별한 후보자 난립, 선거의 과열‧혼탁을 방지하며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등을 사전에 확보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기탁금이 과다할 경우 경제적·사회적 기반이 취약한 청년 또는 장애인의 정치 참여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준호 의원은 특례시의 특례사무를 추가 규정하고 특례시의 재정확보를 위한 계정을 새로이 설치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지난 13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 4곳(고양·수원·용인·창원시)이 ‘특례시’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광역적 행정수요에 대응할 자치권한의 부여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정부는 4개 특례시와 합동으로 ‘특례시 지원협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관계부처·경기도·경상남도의
박주민의원은 형법상 직권남용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대법원은, “일반적 직무권한에 속하는 사항에 관하여 그 권한을 위법ㆍ부당하게 행사한 경우를 직권남용죄로 의율하는 것이지,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하여 일반적 직무권한에 속하지 않는 위법행위를 한 경우인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까지 현행법 해석만으로 처벌할 수는 없다”고 판시해 왔다.그러나 공무원이 그 직무
김주영 의원이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출연에 대한 법인세 등의 감면 일몰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상 내국법인이 대·중소기업 간 혹은 민간기업과 농어촌·농어업인 등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에 출연하는 경우 또는 고정자산을 무상으로 임대하는 경우 2022년 12월 31일까지 해당 금액의 일부를 법인세 등에서 공제해주는 특례를 두고 있다.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례 없는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