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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사회에 대한 국민적 불만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징후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국가부채만 천문학적으로 늘려놓고선, 국민연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무원연금 혜택을 받아가는 공직사회에 대한 문제제기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아직도 개념 없는 공무원들은 일선 현장이나 전화 통화에서 불친절하게 민원인을 응대합니다. 그러나, 조금 눈치가 빠른 공무원들은 ‘변형된 친절’로 위기를 슬쩍슬쩍 모면합니다.'변형된 친절'이란 친절한 것 같기는 한데 친절하지 않은, 그러니까 문제되지 않을 정도로만 민원인을 응대해주고 불분명한 원칙과 규정 따져가면서 여전히 일 처리를 떠넘기거나 못 본 척 하는 보신적 친절연기를 지적하는 말입니다.공무원
의회탐방
김선영 차장기자
2018.10.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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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입법원은 「회사법」을 개정하고 공포·시행하였다. 해당 법은 1929년에 제정되고 1931년부터 시행되었으며, 이번 개정은 제26차 개정이다.해당 법은 수차례의 개정을 거치는 동안 이미 많은 내용이 바뀌었으나, 이번에는 총 449조 가운데 148개 조항을 수정하여 1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변경되었다.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친절하고 혁신적인 기업환경 조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강조- 주식의 비공개 상장·특별주식 비공개 발행·배당금 분할 분배 허용△탄력적인 기업 경영- 회사 종류에 따라 이사 선임 의무 완화- 직원 보수 지급 방법 다양화- 비상장 회사의 주
입법사례
박성용 기자
2018.10.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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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육상운송국(Department of Land Transport)은 엔진 회전속도에서 소음레벨을 측정하는 방법을 규정하기 위해 2018년도 자동차소음레벨 기준 및 측정방법을 공고했다. 이는 「1979년 자동차법」에 따라 등록된 7인승 이하 개인용 차량, 7인승 이상 개인용 차량, 개인용 화물차량, 지방(짱왓) 간을 운행하는 영업용 차량, 7인승 이하 영업용 차량, 소형 4륜 영업용 차량, 서비스 카(service car), 삼륜차 등에 적용되며, 전기차(BEV)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상기 차량 중 2014년 1월 1일 전에 등록된 차량의 소음레벨 기준은 100dBA 이하이며, 2014년 1월 1일 이후에 등록된 차량의 경우 소음레벨 기준은 공차 중량이 2,200kg 초과한다면
입법사례
박성용 기자
2018.10.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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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번에 걸쳐 소개한 바와 같이, 국회 교육위원회 정재룡 수석전문위원은 책 을 통해서 국회 입법조사관이 법안 검토보고서를 작성할 때 유념해야할 사항을 60가지로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정재룡 수석이 후배 입법조사관과 국회 공무원이 되려는 이들에게 전수하는 법안 검토보고서 작성법을 마저 함께 공부해 본다.정재룡 수석은, 검토보고서를 작성함에 있어, 법안과 관련하여 헌법재판소에서 위헌결정한 사례가 있거나 현재 재판 중에 있다면 반드시 그 취지나 문제제기 사항을 파악하여 이를 법안 검토보고서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리고, 하위법령 규정사항을 법에 직접 규정하는 개정안의 경우에는, 그 사항을 현행법에 직접 규정하는 데 체계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하위법령 전체
의회탐방
학술연구본부
2018.10.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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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 정재룡 수석전문위원이 출간한 에는 국회 입법조사관이 법안 검토보고서를 작성할 때 유념해야할 사항을 무려 60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30년의 공직생활 동안 체감한 지식이 빼곡하게 농축되어 있다.정재룡 수석이 후학들에게 전하는 법안 검토보고서 작성 요령 가운데, 몇 가지 대목을 추려보면, 첫째로, 법안 취지에 이해관계의 다툼이 있을 때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원, 진정 포함)을 모두 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법조사관 자신의 주관적 판단은 아예 언급하지 않고 배제하는 것을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한다. 특히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은 소극적으로 적어두는 것에 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서 의견을 반영할 것을 권하고 있다.두 번째로, 법안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유사한
의회탐방
학술연구본부
2018.10.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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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 김혜련),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 : 김태수)와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재영, 사하구3)는 10.4(목) 15:00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복지 및 환경분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이는 지방분권강화에 따른 정책 공동개발, 조례안 공동 발의, 대정부 공동 건의 등 보건복지, 환경수자원 분야 지방자치의 선도를 위한 상호 긴밀 협력 등 지방의회간 새로운 협치 모색으로 평가된다.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재영 위원장은 지방분권 강화에 따라 “보편적 복지와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각 지자체간의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부산시의회에서 먼저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있는 서울시의회에 업무협약을 제안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하면서이번 협약을
지방의회
임원재 전문기자
2018.10.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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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최고재판소는 18일 만장일치의 의견으로 마리화나의 개인적 소지나 사용이 합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레이문드 존도 재판관은 판결문에서 “한 성인이 개인적인 소비를 위해서 사적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하거나 소지하는 것은 범죄 행위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사용하거나, 파는 행위 및 공급하는 행위는 여전히 불법이다.최고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앞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회는 24개월 이내에 개인이 사적으로 소지할 수 있는 마리화나의 한도 등을 새롭게 규정해야 한다.마리화나가 시민 건강에 해롭기 때문에 사적 소지와 사용에 찬성할 수 없다는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통상산업부 장관인 롭 데이비스는 마리화나의 상업적인 재배가 경제에 실익
입법사례
박성용 기자
2018.09.2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