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의원(경기 성남 분당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하도급법 위반 벌점부과 및 감경내역에 따르면 한화에스앤씨(주)와 한일중공업(주)은 심사관 조치의견 ‘영업정지’로 안건이 상정되었고, GS건설 등 8개 업체는 공공입찰참가제한 요건을 갖추어 안건이 상정되거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영업정지로 안건이 상정된 한화에스앤씨(주)는 하도급법 위반 벌점이 11.75점이었으나 1점이 감경되어 누산점수 10.75로 심사관 조치의견 ‘영업정지’로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한일중공업은 벌점 11.25에 감경없이 누산점수 11.25로 안건이 상정되었다.또한 ㈜시큐아이, 농협정보시스템, ㈜세진중공업, 화산건설(주)는 하도급법 위반 누산점수 5점을 초과
정의당은 13일(목) 오전10시30분 대기업과 본사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과 점주들의 피해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증언대회는 지난 8월과 10월에 열린 증언대회에 이어 세 번째 증언대회이다. 13일 개최되는 정의당 갑질피해 증언대회는 제조하도급분야 오원이엔지, 모바일솔루션, 신성이노텍 등 3개 업체, 건설하도급 분야 인터플랜, 덕성아이엔씨 등 2개 업체, 기술탈취 관련 에프앤지와 가맹사업 관련 동화스터디 피해점주 등이 참석해서 대기업과 본사로부터 당한 갑질피해에 대해서 증언한다.이번 증언대회는 ▲외국계 기업에 의한 전속거래요구 및 부당거래거절 피해업체 ▲국내 굴지의 전자업계 대기업에 의한 일방적 계약해지 및 대금 미지급 피해업체 ▲농약제조업체의 갑질행위로 피해를
40년 넘게 유지되던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의 업역규제가 개편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윤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은 종합-전문 업역규제 폐지로 상호시장 진출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건설 산업은 1976년 전문건설업 도입 이후 40년 이상 종합, 전문공사업의 업무영역을 법령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생산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이러한 규제는 선진국에는 없는 것으로 시공 역량과 관계없이 시장보호 차원에서 업무범위를 규제해 종합업체는 시공역량 축적보다 하도급 관리 및 입찰에만 치중하여 페이퍼컴퍼니의 생존이 가능했으며, 저가하도급 등 불공정 관행이 확산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윤 의원은 지난 11월
롯데가 중소기업에 대한 갑질로 비난 여론에 싸여있는 가운데, 일본의 기업도 롯데의 갑질을 비판하며 한국의 피해 기업들과 함께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롯데 측이 연내에 피해보상을 하지 않으면 내년 초에 일본 롯데 앞에서 공동으로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추혜선 의원(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장)과 롯데피해자연합회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가네코농기(이하 ‘가네코’)의 가네코 츠네오 대표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가네코는 2004년 롯데상사로부터 받은 협조 요청 공문에 따라 가나
롯데가 중소기업에 대한 갑질로 비난 여론에 싸여있는 가운데, 일본의 기업도 롯데의 갑질을 비판하며 한국의 피해 기업들과 함께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롯데 측이 연내에 피해보상을 하지 않으면 내년 초에 일본 롯데 앞에서 공동으로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추혜선 의원(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장)과 롯데피해자연합회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농기계 생산업체인 가네코농기(이하 ‘가네코’)의 가네코 츠네오 대표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가네코는 2004년 롯데상사로부터 받은 협조 요청 공문에 따라 가나안당진RPC(이하 ‘가나안’)에 농기계를 외상 판매한 기업이다.추 의원은 “롯데 측은 그동안 가나안과 합작으로 쌀종합처리장(RPC) 설립을 추진
21년 전 12월, 우리 국민들은 현대사에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의 가장 추운 겨울을 보냈고 1997년 11월 우리 정부는 외환부족을 선언하고 IMF에 자금지원을 요청, 기업들은 줄도산 하고 수많은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어야 했으며, 서민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가계들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아픈 기억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기에 “국가 부도의 날”이라는 영화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외환위기의 여러 원인 가운데서도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재벌들의 과잉투자이고 재벌들은 외국 금융기관들에서 싼 이자로 돈을 빌려다 국내에 무리한 시설 투자를 했습니다. 과잉 중복 투자가 분명함에도 특정 재벌의 외고집으로 신규투자가 감행되고 삼성의
개별 업종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지 않은 획일적인 근로시간 단축 시행으로 인한 IT, SI, SW, 게임 등 ICT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ICT산업은 중추적이며, 특히 ICT산업에 근무하는 인력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ICT산업이나 소프트웨어 산업의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또한 “주52시간 근로제가 근로시간을 줄이고 근로자들의 생존성을 높여 노사 모두 윈윈하는 취지로 만들었지만, 제도 자체가 너무 획일적이고 근로자들의 입장대변이 되지 않아 노사 모두에게 해가 되는 부작용을 낳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신용현 의원은
이언주 국회의원(경기 광명을 ,재선)은 3일 국회에서 KT화재 통신재난과 관련하여 두번째 현장 방문 이후에도 소상공인 피해나 복구가 여전히 실태파악조차 되지 않은 상황에서 KT전무이사와 피해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산하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KT측은 LTE나 무선통신은 100%복구가 되었으나 상인들이 사용하는 동선은 아직 복구가 안됐음을 시인하며 복구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해상인 대표들은 KT발표는 현장과 괴리감이 있으며, 실제론 많은 상점가와 전통시장 등 상인들이 매출급감으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고 서대문구, 마포구 등 서울 강북 5개구의 소상공인 15만명이 무방비로 방치됐으며 신속한 대응을 해줄 것을 재차 요청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일 '편의점 자율규약'에 신규 개점시 편의점 가맹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별 담배소매인 지정거리나 상권의 특성 등을 고려해 출점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규정을 담기로 하고 무분별한 신규 출점을 막기로 했다. 당정은 오전 국회에서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상조 공정위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편의점 자율규약 제정 및 시행을 위한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 의장이 브리핑했다.김 의장은 "당정은 출점 뿐만 아니라 운영과 폐점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개선방안에 대해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번 편의점 업계의 자율규약에 그러한 내용이 반영된 것을 환영하고 규약에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 하지 않고 전자등록의 방법으로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 증권 사무를 처리하는 제도다. 덴마크를 시작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독일, 오스트리아, 한국을 제외한 33개국이 제도를 도입했다.전자증권제도 도입으로 종이 증권 발행은 중단되며, 각종 권리를 전자등록부에 등록해 권리 내용을 인정받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18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하였고, 전자증권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사 역량을 모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예탹결제원은 이를 통해 증권 권리의 유통과 각종 업무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전자증권제의 도입으로 증권시장의 투
보건복지부가 29일 건강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과 환자 등록 시스템 등을 구비한 뒤 2019년 3월중에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의결하면서 한·양방의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추나(推拿)요법’은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분으로 추나 테이블 등을 이용하해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 수기치료(손으로 하는 치료)로, 골격계 기능이상 및 관절가동성 장애에 대한 관절교정을 주로 하는 ‘정골 추나술’과 경혈에 대한 자극과 경근(근육, 인대, 근막)의 기능이상을 바로 잡는 ‘경근 추나술’, 수동운동 및 능동운동을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지난 28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 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인 ‘밥퍼나눔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밥퍼나눔운동은 봉사단체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무료 급식 사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05년부터 14년째 밥퍼나눔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일봉사대상’을 받은 바 있다.이날 밥퍼나눔 봉사활동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40여 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동아쏘시오그룹 퇴직 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원 10명이 봉사
이디야커피 (대표 문창기)가 28일 연말을 맞아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의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커피의 연말 사회공헌 행사 ‘이디야의 동행’은 올해로 8년째이며 올해는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관악구 삼성동의 소외계층 20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이디야 커피의 본사 임직원들은 쌀과 김장김치 각각 2000kg, 라면과 방한 내복 등의 겨울나기 용품과 자사 먹거리 제품인 ‘이디야 스낵’세트를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하며 연말 나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디야 커피는 최근 커피전문점 최초로 2700호점을 오픈하는 등 전국권 영업망을 가진 커피 프랜차이즈로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어려운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공영홈쇼핑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5~8월 네츄럴엔도텍 주식 거래 내역을 자체 조사했다.조사 결과, 내츄럴엔도텍 상품의 방송판매 기사가 보도되기 전에는 21명, 보도된 후에는 12명 등 총 33명의 공영홈쇼핑 직원이 해당 회사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중 21명은 총 5억800여만원을 단기 투자해 4억700여만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었다. 모 과장은 1억2천900여만원어치 주식을 사 원금보다 많은 1억6천여만원을 벌어들이기도 했다.홈쇼핑에서 판매될 상품을 미리 알고 관련 회사의 주식을 사고판 이들의 행위는 '내부자 거래'(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금지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회사(이하 삼성바이오)는 2010년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건희 회장이 10년 먹거리 발언을 한 후 삼성의 미래혁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2011년 4월에 설립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업체(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 CMO)이다.삼성바이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업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업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경우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노하우나 지식, 판권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따라서 삼성바이오를 설립한 후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업을 위해 2012년 미국의 유수의 제약회사인 바이오젠과 합작하여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회사(이하 에피스)를 설립했다.에피스 설립당시의 삼성바이오 지분율은 85%였으며 바이오젠은
27일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가성장 동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제약산업의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하나’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자유한국당, 충남 아산) , 기동민 간사(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을),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 공동 주최로 150여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 성료했다.이명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및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역량 및 의지를 제고하고 국내 임상시험 수준 등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며, “글로벌 제약기업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및 국내기업, 연구 및 의료기관 등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인적·기술적 교류 등을 통한 협력을 확대할 수
과거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기업들과 공적 연기금인 국민연금의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사회책임투자(SRI)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시 국민연금의 불법적인 의결권 행사 의혹이 사실로 굳어지면서 국민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와 독립적인 의결권 행사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기금운용의 투명성과 수탁자 책임성을 확보하자는 차원으로 국민연금만이 아니라 공적 연기금 전체에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공적연기금만이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사회책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의 ESG 관련 정보공개도 의무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장려하고 촉진하는 '종합시책'이 마련되어
신한금융그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전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을 공동 제정·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책임은행원칙은 금융산업의 파리 기후협정과 UM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이행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규정한 국제 협약이다.이번 제정에는 신한금융을 비롯해 중국공상은행, 바클레이스, BNP파리바, ING 등 모두 28개의 글로벌 금융사가 참여했다. 다음달부터 6개월간의 검증이 이뤄진 뒤 금융권 공동 목표로 설정되면 내년 9월 유엔총회에서 최종안이 공표된다. 세부적으로는 ▲금융사의 사업전략과 개인·사회의 목표 일치 ▲금융사의 리스크·기회·영향 평가 및 관리 ▲클라이언트(고객)과의 협력 ▲이해관
한국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협업해 사회적 가치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공공기관 자체 보유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발생된 이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 의료복지 향상에 활용하는 사회적가치실현형 '의료복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동서발전은 근로복지공단이 보유한 10개 병원과 연구소 등의 건물 옥상 및 주차장에 최대 7㎿급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근로복지공단에 임대료를 납부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임대수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서비스 지원 등 공익사업에 활용한다.동서발전은 특히 자체 사회공헌 예산을 활용해 근로복지공단과 협업해 의료복지 서비스향상 사업 확대를 지원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합리적인 이동통신요금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이 “현재 가입된 이동통신요금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부담의 원인으로는 ‘통신사 요금(54.5%)’과 ‘단말기 구입비(45.6%)’가 비슷한 비율로 지목되어 통신비와 단말기 가격 모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경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삼성, 애플 등이 출시하는 단말기 가격이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