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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 괴산의 중원대학교 건축비리 사건 선고 공판이 오는 13일 진행된다. 대학 재단 이사장과 사무국장, 전직 단체장, 현직 공무원, 변호사, 건설업자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피고인만 무려 25명에 달한다. 이들 중 일부는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자신의 신분을 유지할 수 없는 퇴출 위기까지 놓였다. 12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지법 형사11부 심리로 13일 오후 2시 중원대 건축비리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피고인 25명에게 적용된 혐의는 개인정보보호법, 건축법 위반, 범인도피, 직무유기, 부정처사후수뢰, 위계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이다. 피고인은 지난해 11월25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임각수 전 군수와 괴산군청 공무원 3명을 비롯해 도청
충북
정호영 기자
2017.0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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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4일 딸이 다니는 고교 계약직 진로상담 교사를 흉기로 살해한 A(46·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30분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커피숍에서 교사 B(50)씨를 준비해 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다. 법원은 이날 "범죄의 소명이 충분하고 사안이 중대한데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일 늦은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B씨가 자신의 딸을 데리고 다니며 성추행했다는 딸의 말을 듣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집으로 달아났다가 범행 1시간20여분 만에 남편과 함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
충북
정호영 기자
2017.02.0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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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일 지방의원의 이권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겸직을 금지하는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특정 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주고 금품을 챙긴 혐의로 충주시의원이 구속되는 등 지방의원의 이권 비리가 잇따르고 있다"며 "지자체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제대로 하자는 목소리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자체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집행부를 감시하는 막강한 권한에 비해 지방의원을 감시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해 이권 비리가 터지고 있다"며 "의원들의 이권 비리에 대한 연결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된 규정대로 지방의원들이 겸직 신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5년 말 강화된
충북
정호영 기자
2017.02.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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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새누리당 충북도당 사무처는 15일 중앙당 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윤리위원회 원상 복구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당무 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충북도당 사무처 관계자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윤리위원회에 친박 인사를 충원하면서 협의체가 당무 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자 지난달 임시 기구인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서 협의체는 사무처 당직자 219명을 대상으로 당무 거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찬성이 73.5%로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사무처가 당무 거부에 들어간 것은 9년 8개월 만이다. 이날 당 지도부가 윤리위의 박근혜 대통령 징계 심사를 막기 위해 친박계 인사를 보강했기 때문이다.
충북
정호영 기자
2016.1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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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 청주여자교도소에서 70대 여성 수감자가 갑자기 숨져 교정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청주여자교도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께 청주시 미평동 여자교도소 방 안에서 수감자 A(72·여)씨가 갑자기 쓰러져 있는 것을 재소자들이 발견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지병이 있어 약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교도소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충북
정호영 기자
2016.12.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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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금품로비 의혹을 내사하는 경찰이 도의원 3∼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도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도의원에게 수백만원이 든 돈 봉투가 건네진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A의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도내 한 지역구 B의원은 지난 4월께 "내가 의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5만원권 100장이 든 봉투를 같은 당 소속 C의원에게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C의원은 돈을 받은 즉시 B의원의 은행 계좌로 다시 송금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돈을 주고받은 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해 분석한 뒤 A의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자료에는 금품을 주고받은 의원과 금품로비 금
충북
정호영 기자
2016.1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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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10·28 재·보궐선거로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증평군의회의원 가선거구(증평읍 창동·교동·중동·증평·대동·신동·초중리) 재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6일 장날을 맞아 후보들 간에 격돌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새누리당 이규정(68·기호1) 후보는 장뜰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벌여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세에는 이인제 당 최고위원과 경대수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청주권 당협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이 총출동했다. 이 후보는 "증평농협 조합장 재선의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와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창규(46·기호2) 후보도 증평군청 앞 사거리 등에서 임해종 중부4군 지역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과 지방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
충북
한이수 기자
2015.10.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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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한이수 기자】한국쌀전업농 충청북도 회원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쌀의 고장 생거진천 읍내리 둔치공원에서 개최됐다. 충북도는 쌀전업농 결속과 단합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위기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소비자와의 이해증진과 신뢰의 장 마련을 위해 마련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쌀, 충북의 희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1일차에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밥 짓기대회, 사물놀이, 개회식, 회원들 간의 화합의 밤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2일차에는 충북쌀 대상선발대회와 회원화합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아울러 이번행사는 그동안의 회원들간의 명랑운동회 위주의 행사에서 한걸음 나아가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쌀 역사관과 가공식품, 농기자재 전시와 떡메치기, 송편
충북
한이수 기자
2015.08.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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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도는 금년도 1기분 자동차세 447억9천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0억6천만원(4.8%↑) 증가했고, 증가요인은 과세대상 차량이 1만6천대(3.6%↑)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부과대상 자동차는 약 46만8천대로, 승용차가 34만4천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 9만9천대, 승합차 1만8천대로 집계됐다. 이번 1기분 자동차세는 지난 1월 연간 세액을 일시납부한 차량과 비과세·감면대상 차량에 대하여는 부과되지 않는다. 시군별 자동차세 부과액은 청주시 241억4천만원(24만2천대), 충주시 65억9천만원(7만1천대), 제천시 38억8천만원(4만2천대), 음성군 29억7천만원(3만1천대), 진천군
충북
한이수 기자
2015.06.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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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임각수 충북 괴산군수가 외식 전문프랜차이즈 업체 A사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 검찰이 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직 충북경찰청 총경 B(61)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재청구할지 주목된다. 청주지법 문성관 부장판사는 5일 임 군수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혐의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군수는 6.4지방선거 전인 지난해 3월께 외식 업체인 A사로부터 1억원을 받아 특가법상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사의 고문을 맡아 활동한 전직 총경 B씨에 대한 보강수사와 함께 전직 국세청 고위간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법 정경근 영장
충북
한이수 기자
2015.06.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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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센터) 별관에서 창조경제관련 민관협력과제 추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충북창조경제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노영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을 공동의장으로 지역 혁신기관, 경제단체, 대학, 연구소, 기업 등 각계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15년도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계획 보고,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간 연계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창조경제협의회는 산학연관 상호협력으로 창조경제 협력과제를 적극 추진, 충북발전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면서 “창조경제와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인식으로
충북
한이수 기자
2015.03.31 0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