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청년고용의무를 이행한 전체 공공기관의 비율이 2017년 80.0%에서 2.1% 증가한 82.1%를 기록했지만, 강원랜드, 석유공사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소관기관 13곳은 여전히 청년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어기구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고용의무 미이행 공공기관은 모두 53곳으로, 이 중 산자중기위 소관기관 13곳이 포함됐다.청년고용촉진 특별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공공기관은 매년 정원의 3%를 의무적으로 청년(15~34
원자로에 사고가 났을 때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새어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벽인 격납건물에서 발견된 공극이 295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 받은 ‘원전 격납건물 공극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20일 기준 격납건물 공극이 295개에 달했다.현재까지 발견된 공극의 숫자(최대깊이)는 고리4호기 10개(19cm), 한빛 1호기 14개(19cm), 한빛 2호기 18개(19cm), 한빛 3호기 124개(62cm), 한빛 4호기 121개(15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하기관들 임직원들의 가해행위 건수가 해마다 대체로 증가추세에 있어 임직원의 기강해이 개선이 절실하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서울 금천구, 더불어민주당)이 산업부‧중기부 산하기관 28곳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임직원의 타인 가해행위 적발건수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에서 벌어진 임직원의 가해행위는 총 19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해행위는 폭행, 폭언, 성추행, 성희롱 등 타인에게 해를 입힌 행위를 일컫는다. 산자중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다양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 나선다.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5호선 여의도역에서 열린다. 공사・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KBS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공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이영호 KBS아나운서협회장과 한상헌·김재홍·정지원 KBS 아나운서가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임산부 배려의 필요성을 널리 알린다.이번 캠페인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퀴즈 이벤트, ▲임산부 체험 행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와의 포토존 ▲5호선 열
현대중공업은 5월 31일, 주주총회를 열어 현대중공업을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인 신설 현대중공업으로 물적 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김종훈 의원실은 물적 분할을 통한 중간지주회사 설립 방안을 누가 제안한 것인지에 대해 산업은행에 질의했다.산업은행이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현대중공업의 자회사로 편제되는 수직적 구조보다, 양사가 수평적 관계로 편제되는 구조가 대우조선의 독립 경영 담보와 양사의 시너지 강화에 더욱 적합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계약조건으로 하였”다. 다시 말해서 현대중공업
정의당 이정미 의원(당대표, 비례)이 최근 성추행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려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다 구조된 가스검침원의 근로조건과 처우개선에 대해 도시가스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나섰다.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도 불구, 민간사업자 위탁업체 소속을 이유로 원청의 정규직 논의조차 진행되지 않은 등 정규직 전환정책에 소외됨은 물론 전국 가스검침원 등 7천500여명이 최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가스공급은 가스공급 도매사업자인 한국가스공사가 생산기지에서 저장・기화된 고압의 가스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자유한국당 곽대훈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대구, 경북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김상훈. 김규환. 윤재옥․강효상․정종섭.곽상도․정태옥․추경호. 문진국 의원 등이 발의에 참여했다.개정 발의한 중소기업은행법 일부개정볍룰안을 살펴보면 현행법은 중소기업은행의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금융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가 수도권에만 집중되어 있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대구광역시의 경우 전체 사업체 중 중소기업체의 비율이 99.95%에 달하고, 종사자의 97
지난 4월 2일, KT새노조는 KT계열사인 KTcs(대표 양승규)를 부당노동행위로 대전노동청에 고발했다. 황창규 회장 이후, KT와 계열사에서 노동관련법 위반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KT본사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서 계열사와 파견업체 직원을 불법으로 사용한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고, KT사무직원, KT새노조 KTCS지회, KT서비스노조 등이 불법파견으로 KT를 고발해 노동청이 조사 중인 상태이다.KT새노조에서는 계열사에서는 부당노동행위가 만연하고 KTcs는 KT새노조 손말이음센터 지회 관련 부당노동행위 사건이 검찰에 기소의견
KT 새노조는 "김성태 의원 딸 특혜채용 사건이 KT 채용 비리 사건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긴급성명을 냈다."2009년 공개채용 당시 300명을 뽑는데 35명의 채용 청탁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이쯤 되면 KT가 정상적 기업이 아니라 정경유착복합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KT 새노조 이해관 대변인은 회장실에서 일정하게 또 심지어는 노동조합을 통해서도 청탁이 들어왔고, 특정인에 대한 표시를 해서 그들이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다. 고 밝혔다.새노조 측은 KT에 근무 중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아들을 대
주요 정책금융기관인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의 본점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한국산업은행법·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우리나라는 국토면적 12%인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50%가 밀집되어있으며, 상위 1,000대 기업 본사의 74%가 밀집되어있다.수도권에 인구·자본·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상태로, 수도권 집중현상은 저출산 심화와 함께 지역 간 격차를 확대시키고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2005년부터 최근까지 신규 지정된 공공기관 330개 중 수도
IBK기업은행은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PEF)’의 투자기업으로 마인즈랩(대표 유태준)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투자금액은 60억원이며 상환전환우선주 인수 형태다. IBK-NH 스몰자이언트 사모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조성한 사모펀드다.마인즈랩은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고객센터·영어교육 서비스·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을 제공한 혐의로 현직 조합장과 입후보 예정자 등 5명을 고발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광주선관위는 지난 1월 조합원 자택 등을 방문해 지지를 부탁하며 조합원과 그 가족 등 4명에게 현금 2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입후보 예정자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A씨는 5만 원권을 10장씩 말아 고무줄로 묶은 후 악수하며 건네는 방법으로 현금을 제공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광주선관위는 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조합원 3명에게 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를 본격적으로 선언한 가운데 한진 일가에 대한 주주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각종 물의로 주주가치를 훼손한 만큼 조양호 회장 일가의 경영권이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연금은 한진그룹 외에도 남양유업, 현대그린푸드 등의 기업에도 배당과 관련한 주주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이찬진 위원(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이 제기한 '대한항공, 한진칼에 대한 적극적 주주권 행사 안건'에
도로공사가 ex - cafe 관련으로 특정 제품에 적합한 조건을 제시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최고급 커피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ex-cafe는 기존 휴게소 커피가 맛과 품질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브랜드커피와 같은 수준이라는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브랜드커피의 절반 가격에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였다.궁극적으로는 ex-oil이 기름값 인하를 선도했듯이 기존 커피 가격을 내려 고속도로 이용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었다.또한 도로공사가 제시한 ‘드립방식‧싱글오리진 추출’ 방식은 높은
전자증권제도는 실물증권을 발행 하지 않고 전자등록의 방법으로 증권의 발행·유통·권리행사 등 증권 사무를 처리하는 제도다. 덴마크를 시작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독일, 오스트리아, 한국을 제외한 33개국이 제도를 도입했다.전자증권제도 도입으로 종이 증권 발행은 중단되며, 각종 권리를 전자등록부에 등록해 권리 내용을 인정받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전자등록기관으로서 ’18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시작하였고, 전자증권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전사 역량을 모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예탹결제원은 이를 통해 증권 권리의 유통과 각종 업무 효율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전자증권제의 도입으로 증권시장의 투
이언주의원(경기도 광명시 을)은 정부가 “脫원전 정책”에 대해 신규원전 백지화에 따른 보상방안이 마련되지 못한 체 전면 드라이브에 주민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현 정부로부터 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변하기 위해 법안을 제정하였다. 脫원전 정책과 관련하여 대통령이 공약하면 제대로 된 검토 없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지 고려, 대책은 전무한 상태로 무조건 시행해서 무모함을 자처하는 등 미래를 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조치라고 지적했다.경북 영덕군은 2010년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규원전 건설부지 유치 신청을 받아 이후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여 왔으나, 2017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발표에 따라 경북 영덕군에 건설될 천지 원자력 발전소 계획은 취소되었다.뿐만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 인사’가 낙하산으로 내려간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2개월 단기 일자리 계획 기관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삼화의원(바른미래당‧비례대표)이 기획재정부에서 제공한‘맞춤형 일자리 사업별 현황’과 바른미래당 정책위원회가 자체 조사한 ‘문재인 정부 낙하산·캠코더 인사 현황 파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캠코더 인사들이 소속된 공공기관들이 혈세낭비로 비판을 받고 있는 ‘두달짜리 알바’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맞춤형 일자리 사업별 현황’에서 고용부 등 정부 부처를 제외한 총 48개 공공기관이 13,499명의 단기 일자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국민연금공단을 포함한 39개 기관에 ‘문재인 정부 낙하산·캠코더 인사 현황 파악’
한국수력원자력이 ㈜효성으로부터 각종 향응을 받고 변압기의 납품과정에서 1억원 상당의 외함을 납품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이훈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지난 2011년 3월 25일 효성과 29억3천만원에 계약한 ‘가동원전 전력용 변압기 예비품’ 공급(총 5기)에서 효성이 실내에 설치되는 몰드형변압기 2대의 외함을 새것으로 납품하지 않고 종전의 외함속에 넣겠다고 로비하자 한수원은 이를 승인하고 제품 가격도 감액하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두개의 몰드형 변압기 계약납품 가격은 5억2천만원인데 외함 2개를 납품하지 않음으로 인해 1억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추가로 얻어냈다.효성의 내부 품의를 보면 2개 변압기
국회예산정책처(NABO)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국내경제는 수출증가세가 유지되겠으나, 전반적인 투자 활력이 약화되면서 약 2.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향후 우리경제는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와 무역분쟁에 따른 세계 교역량 위축 등 대외적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2019년 국내경제는 수출증가세가 유지되겠으나, 전반적인 투자활력이 약화되면서 2.7% 성장할 전망이다. 수출은 세계경제회복세가 유지되면서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며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설비투자는 반도체 투자증설의 일단락, 금리상승에 따른 자금조달비용 부담 등으로 낮은 증
국회 교육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중구ㆍ남구)이 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현재(올해 10월)까지 서울대병원ㆍ경북대병원ㆍ부산대병원ㆍ전남대병원ㆍ강원대병원ㆍ충남대병원에 채용된 직원 중 110명이 기존 임직원과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기관별로는 서울대병원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대병원이 21명, 충남대병원 16명, 강원대병원 14명, 경북대병원ㆍ부산대병원이 각각 13명이었다.이 중 비정규직으로 채용돼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는 부산대병원 13명, 서울대병원ㆍ강원대병원이 7명, 전남대병원 5명, 경북대병원ㆍ충남대병원 각각 3명이다. 서울대병원은 정기공채를 통해서 채용된 전공의, 임상강사, 겸직교수 등 10명이 서울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