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4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25명을 경선 없이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광주 5명, 제주 1명 등으로 공천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서울(19명)▲권영세(용산) ▲김병민(광진갑) ▲오신환(광진을) ▲김경진(동대문을) ▲전상범(강북갑) ▲김재섭(도봉갑) ▲김선동(도봉을) ▲이용호(서대문갑) ▲구상찬(강서갑) ▲김일호(강서병) ▲호준석(구로갑) ▲태영호(구로을) ▲장진영(동작갑) ▲나경원(동작을) ▲유종필(관악갑) ▲조은희(서초갑) ▲박정훈(송파갑) ▲배현진(송파을) ▲이재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부산민주공원을 찾아 4.19혁명희생자 영령봉안소와 민주 열사들의 추모공간을 잇달아 참배한 뒤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이날 방명록에 "민주영령의 희생 덕분에 저희가 여기에 있다"고 적은 조 전 장관은 "그 마음과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그는 공개적 입장문에서도 "힘은 미약하지만 국민과 함께 큰 돌을 들겠다.그 길에 함께해 주시면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신당을 향한 지지를 당부했다.조 전 장관이 직접 신당을 만들어 22대 총선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하자 취재진도 대거 현장으로 몰렸다.기자들은 10여 분
한국과 요르단은 7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겨뤘고 요르단의 승리로 끝났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4강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화제다.관중석에서 포착된 신 장관은 중동 3개국 순방 중에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왕실 전용 공간에서 경기를 직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당 운영 구상 등을 밝혔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제가 병실에 누워있던 때, 태안의 한 가족은 삶을 포기했습니다. 아홉 살 딸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저는 불의의 사고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 돌아왔습니다.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한숨짓고 눈물 흘리며 생사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손은 누가 잡아주겠습니까?이런 분들을 '살리는 정치'가 되어야 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SNS를 통해 "나라가 이러면 안 된다.(이태원) 참사 때도 국가는 없었다"면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재의요구안(거부권) 의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마지막 남은 국가의 책임까지 거부했다"고 맹성토했다.김 지사는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에게 나라는 없었다"고 탄식한 뒤,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정치이고, 나라의 존재 이유"라며 윤석열 정부를 맹비판했다.정부는 이날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의결하면서 유가족들의 반발을 고려해 피해자·유가족에 대한 재정적·심리적 지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 경영책임자가 안전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해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는 법이다.2021년 제정 뒤 2022년 1월부터 5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5~49명 사업장엔 2년간 적용을 유예해 27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와 국민의힘 쪽은 현장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며 지난해 9월부터 2년 추가 적용 유예 내용을 담은 법 개정을 추진해왔다.하지만 여야는 이날 50명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법
행정안전부는 '풍수해보험법'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법명을 개정하는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는 '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를 뜻해 지진이나 지진해일을 포함한다고 인식하기 어려웠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전북 장수군 등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일본 이시키와현 지역 강진 이후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지진 보험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강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과반에 가까운 607표(48.4%)를 얻어 2위인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327표·26.1%)과 큰 표차를 내기도 했다. 같은 영남권 출신인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조합장은 292표(23.3%)를 받았다. 1차 투표율은 99.6%(1247표)다.이후 조 조합장과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강 당선인은 781표를 받아 25대 농협중앙회장에 낙점됐다. 조 조합장은 464표를 얻으며 2명은 기권했다.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 회장 당선인은 25일 "압도적인 지지는 농협을 혁신하고 변화시켜서 지역농협을 위하고 조합장을 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23일 국회의원의 불체포 및 면책 특권 포기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개혁 4대 실천 목표 및 11개 혁신과제'를 최운렬 미래비전위원장이 발표했다.4대 실천 목표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다당제 구현 및 비례성·대표성 강화 ▲도덕적 정당·당내 민주주의 실천 ▲정책 정당 등이다.이를 위한 혁신과제로는 국회의원 불체포·면책 특권 포기와 구속 기소 시 세비 지원 금지, 정당 국고보조금제 전면 개혁 등을 내놨고 특히 헌법·국회법을 고쳐 중대 범죄에 대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고 헌법
국민의힘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일정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경호원에 의해 퇴장 조치를 당한 것에 대해 "몰상식 행위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떨어뜨린 강 의원은 전북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희용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행사장에서 강 의원은 대통령과 악수하며 인사까지 마쳤지만, 대통령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고 잡아당기며 대통령의 이동을 방해했다"며 "경호팀의 제지에도 강 의원이 계속 고함을 지르며 행사 진행을 방해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행사장 밖으로 퇴장시켰던 것"이라고 설
국민의힘이 4ㆍ10 총선을 겨냥한 공약개발본부를 유의동 당 정책위의장과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가 총괄공동본부장이 주축이되어 15일 오후 출범한다.공약 개발 핵심 키워드는 ‘미래’로 잡았으며 분야는 ▶정치 ▶민생 ▶과학기술 등 크게 3개 분야로 “세 명의 본부장이 각자 분야의 ‘미래’에 초점을 맞춰 공약 개발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유의동 의장은 정치 분야 공약 개발을 총괄하며 국회의원 특권 포기 등과 같은 정치개혁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관측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가 UBC 울산방송에서 "(민주당은) 도덕성과 다양성을 잃어버렸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 44%인 68명이 전과자"라고 민주당의 도덕성을 지적했다.이에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과 2범 이낙연. 정말 추하다 못해 찌질한 정치인이다. 이렇게까지 찌질한 사람인 줄은 몰랐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정성호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통계를 낸 결과 노동 운동,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을 제외하면 (전과자 비율은) 16% 정도"라 "본인이 민주화·노동 운
김웅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는 "저는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고 반문하며 "제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이어 "저는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며 "그것은 법률가로서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공천권 때문에 헌법상 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것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희망과 성취를 뜻하는 청룡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국민 모두의 가정마다 행복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 전세계를 덮친 경기침체로 대한민국 역시 민생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해도 대내외적인 여건이 녹록지 않습니다만 그럴수록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새해의 첫발을 시작하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국회의장이 내놓는 '대한민국 미래 의제'지금 우리는 인구절벽의 위기, 글로벌 기술패권경쟁,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에서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탈당을 선언하고 이준석 전 대표가 주도하는 가칭 '개혁신당'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신상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신당은 양자택일을 강요하는 '협박 정치'를 이제 끝내겠다"고 말했다.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보수정당 잘 되길 바라는 분들은 하나가 돼 민주당에 맞서길 바라실 것"이라며 "그러나 이대로는 민주당이 압승하는 세상, 자유가 제약되고 공정의 가치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막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우리는 끝끝내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용산의 국정운영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위한 큰 싸움을 벌여야1일 오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며 신당 창당과 관련해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를 이루고 대안을 내는 세력이 되겠다며 "국민께 양자택일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 평균만큼이라도 깨끗한 정치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한 정치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역대 정부가 실패했거나 미뤄왔던 몇 가지 숙제가 있다"며 "인구 감소, 지방 소멸, 연금, 복지, 교육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각자의 소망대로 소박하지만 꽉 찬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습니다. 159명 젊은이들이 이태원에서 속절없이 목숨을 잃었지만, 국가는 외면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억울함을 호소해도 그뿐이었습니다. 억울하게 죽은 해병대원 사건을 수사한 군인은 ‘집단항명 수괴’가 되었고,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는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갑니다. 민생도, 경제도, 평화도, 그리고 민주주의도 붕괴 위기입니다. 엄청난 퇴
존경하는 동료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입니다.지난 한 해, 좋은 한 해 되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습니다.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습니다.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습니다.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습니다.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습니다.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모든 국민의 삶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자동상정된 검건희 특검법을 표결했다.여당인 국민의힘이 전원퇴장하면서 투표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 181명만 참여, 찬성 180명으로 가결됐다.'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이 28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또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장동 특검법)'도 함께 통과됐다.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추천하는 특검을 추
정개특위는 28일 국회에서 법안심사 제2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지방의회 의원들도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후원회 지정권자에 지방의회 의원을 추가해 지방의회 의원도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고 후원인의 기부 한도는 광역 200만원, 기초 100만원으로 후원회의 모금 한도는 광역 5000만원, 기초 3000만원이다.또 회계보고 열람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기로 했다.앞서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11월 정치활동을 위한 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대상에서 지방의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