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서울 강서병,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산업재해 발생 미보고 및 은폐 적발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9년 7월말까지 산업재해가 발생했음에도 보고를 하지 않아 과태료 처분을 받은 건수가 3,841건에 달했다.세부 내역을 보면 업무상 사고임에도 산재보상 대신 건강보험급여로 처리한 건수가 1,484건, 자진신고 686건, 제보 및 신고를 포함한 사업장 감독 등 1,039건, 119구급대 이송 자료 279건, 산재요양신청후 취소 등 72건 등이다.연도별 추이를 보면 2
삼성전자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연속 장애인 고용부담금 최다 납부 기업 1위를 기록하여 불명예를 얻었다.송옥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장애인 의무고용 미이행 민간사업체 고용부담금’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총액(민간사업체 100개소 기준)은 2014년 1,144억원에서 2018년 1,57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5년간 납부된 총액은 약 6,491억원에 달했다.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액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삼성전자(501억)으로 5년 연속 불명예 1위를 차지했다. 201
폐폐기물처리업자의 위법 행위를 엄정히 처벌하기 위해 과징금 수준을 현행보다 대폭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대안반영 의결됐다.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환경부장관이나 시ㆍ도지사가 폐기물처리업자의 영업정지 명령을 갈음하여 1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폐기물처리업자의 위법행위에 의한 과징금 처분 수위가 폐기물처리업체의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폐기물 처리 사업자에게 불이익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실제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청주시
조정식 의원은 지난 12일, 캠핑카 제도화 및 시장활성화를 내용으로하는 일명 ‘캠핑카법(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대표 발의한 ‘캠핑카법’은 캠핑용 자동차를 승합차로만 허가하고 있는 현행 자동차관리법 제3조의 문항을 삭제하고, 안전기준을 시행령 및 규칙에 명확히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해당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소위원회에서 승용·승합 등 차종에 상관없이 캠핑용 자동차로 사용할 수 있도록하고, 캠핑용 자동차로 개조시, 차종만 특수로 변경되도록하는 수정의결안을 의결했고, 전체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온라인 쇼핑몰 상에 ‘줄기세포 배양액’을 사용했다는 화장품의 허위∙과장 광고가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화장품의 경우, 현행 「화장품법」을 위반하는 표시‧광고가 아무런 제재 없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손혜원 의원실(무소속, 마포을)이 온라인 상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의 허위, 유명∙과장 광고 실태를 확인한 결과, 유명 A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B제품의 경우, ‘줄기세포 배양액’이 아닌 “줄기세포 화장품”으로 표기해 줄기세포가 직접 함유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현
앞으로는 자동차 교환·환불중재나 결함으로 인한 시정조치(리콜)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박재호 의원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의 회의록 작성 및 공개를 의무화하고, 위원의 결격 사유를 강화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자동차의 교환·환불중재 업무를 수행하고 제작결함의 시정 등과 관련한 사항 등을 조치하기 위해 만든 국토교통부 내 심의기구다.우선, 개정안은 위원회의 회의 일시 및 장소, 출석위원, 심의내용 및 의결사항이 담긴 회의록을 반드시 작성하도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의원은 주식거래 시 손실이 났음에도 증권거래세를 납부해야 하는 불합리한 과세체계를 개선하고, 금융투자상품별 상이한 과세체계를 양도소득세로 통합하는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폐지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증권거래세법에 따라 손실과 이익에 관계없이 모든 주식 거래에는 증권거래세가 부과된다. 증권거래세는 거래 대상 및 시장에 따라 거래액의 0.1%에서 0.25%까지 부과되고, 유가증권의 거래에 대해서는 거래액의 0.15%가 농어촌특별세로 부과된다.이에 따라 주식 거래로 손해를 봤음에도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불합리한 과
원유철 의원은 게임물 사업자로 하여금 게임물 이용자가 게임 과몰입과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준수하였을 경우, 게임 머니 등의 보상을 하도록 하여 게임물 이용자 스스로 예방조치를 따르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게임PAYBACK법’ [게임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2011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된 현행 ‘청소년보호법’은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6시간 동안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취지의 ‘셧다운제’를 통해 게임이용 중독에 대한 예방조치를 규제 정책을 위주로 가하고 있었다.또한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대대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향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 깊은 가운데, 민간투자법제 전반의 개선에 관한 학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와 주목을 끌었다.한국입법정책학회(회장 최용전), 한국토지공법학회(회장 석종현), 한국지방자치법학회(회장 김희곤)는 지난 8일 오후 1시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실 등에서 을 주제로 공동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한국법제연구원 장은혜 부연구위원은 “현재 민간투자법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이 잇따라 좌초되고 있다. “흉물스럽고 위험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반대해서다. 여론을 의식한 지방자치단체가 태양광발전 불허처분을 내리면서 관련 행정소송도 급증세다.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현재 8% 수준에서 2040년까지 30~35%로 늘리겠다는 정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9일 서울시 산하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발전소 건립계획은 ‘무기한 연기’ 상태다. 당초 완공기한은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첫 삽을 뜨지 못한 건 물론 새로운 사업기한도 정하지 못하고 있
이정미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이혁재 집행위원장)와 라돈 검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이하 ‘입대의’)가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미입주 세대에 소유권자 동의 없이 몰래 라돈 저감용 코팅을 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로 인천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 했다고 밝혔다(사진 참조).작년 하반기 입주를 시작 한 아파트 주민들은 자체 실내라돈 측정결과 WHO 기준(148베크렐)의 3배 수준인 라돈이 검출되자(418베크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라돈문제해결을 위해 6개월 넘
상호금융권조합(신용협동조합,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이하 ‘상호금융권조합’)에도 금리인하요구권을 적용하고, 상호금융권조합은 신용공여 계약을 체결하려는 고격에게 금리인하 요구권리가 있음을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신용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금리인하요구권은 개인이나 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받은 후 신용 상태나 상환 능력이 대출 당시보다 크게 개선됐을 경우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오는 6월 12일부터 은행, 보험, 여신전문, 저축은행 등을 상대로 행사할 수 있
한국입법정책학회(회장 최용전 대진대 교수), 한국토지공법학회(회장 석종현 단국대 교수)),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익현)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1시30분에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회의실 및 모의법정실 등에서 을 테마로 공동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도로와 철도를 비롯하여 공공성을 내재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들에 민간의 자본과 창의성 등이 최대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 무대에는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시설관리권 및 시설
증권거래세율 인하는 정부의 '혁신금융 비전선포' 및 국회,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이 합동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방향'의 일환으로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한국거래소 및 관련기관은 정부는 코스피와 코스닥, 장외주식시장(K-OTC)에 대한 증권거래세율을 각각 0.05%포인트, 코넥스는 0.2%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주식 매매대금 결제가 주식 매매계약 체결일부터 3영업일에 완료되기 때문에 매매계약 체결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30일 체결 분부터 낮아진 증권거래세율이 적용된다.이번 거래세 인하를 통해 차익거래 활성화 등
24일부터 판매되는 USB형 전자담배 쥴이 국산 일반담배와 담뱃세 ‘역차별’ 논란이 예산된다.담배사업법 2조는 담배를 ‘연초(煙草)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해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새 맡기에 적합한 상태로 제조한 것’으로 정의한다.전자담배는 ‘증기로 흡입하는’ 담배에 해당한다. 담뱃잎이 든 스틱을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찌는 아이코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담뱃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용액을 끓여 수증기를 흡입하는 쥴이 액상형 전자담배 대표 제품이다.일반 담배는 물론 아이코스 한 갑 가격과 같지만 붙는
안녕하십니까? 정의당 당대표 국회의원 이정미입니다.저는 오늘 가장 안전하고 행복해야 할 공동주택에서 발암성 등급 1등급인 라돈이 검출되어, 유해하고 위험한 공간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기자회견을 하려고 합니다.가정이란 가족 구성원이 생계, 주거를 함께하는 생활공동체로서 부양, 양육,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단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생활단위가 이뤄지는 곳이 주택이고 누구나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이기를 바랍니다.2017년 기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평균 2.8명이 거주하는 주택(17.1백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이 물건 납품 등 계약상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최근 1년 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태규 의원이 SGI서울보증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보험금 지급액 현황’에 따르면, 보험금 지급액은 지난해 1조원을 넘어 2014년(1조 2,952억원) 이후 최고치인 1조 2,1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지급된 보험금 역시 전년 동기에 비해 1,201억원 증가한 3,694억원으로 나타났다.SGI서울보증의 주력 상품인 이행보증보험은 사업자 간 물건 납품이나 대금 지불 등 거래가 지켜
재계 36위권으로 2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태광그룹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태광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하여 수십억이 넘는 휘슬링락 회원권과 고액상품권을 판매하며 80억 원이 넘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이호진 오너일가가 100% 소유한 계열사 와 의 김치와 와인을 태광그룹 전 계열사가 구매하고, 5만 원짜리 김치에 대해 20만원의 기부영수증을 끊어 탈세를 했다는 제보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황제 병보석’ 논란까지 만들었던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과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2019년 5월 14일(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발생했던 롯데의 불공정행위들을 비판하며, 롯데가 이번 (구)서울역, 영등포역 민자역사 신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석자들은 롯데마트‧백화점‧슈퍼‧편의점을 비롯한 롯데 계열사들에서 전방위적으로 갑질행위가 일어났음을 지적했다. 특히 유통업과 관련해 그동안 추혜선 의원과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의 불공정 행위 사례들을 제시하며 민간역사 사업자로서 롯데의 부적격성을
공기청정기 및 공기청정기 필터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를 통해 공기청정기와 그 필터의 가격인하를 유도함으로써,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법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현재 쌀, 수돗물, 연탄, 생리대 등 생활필수품에 대한 부가세 면제를 공기청정기 및 필터로 확대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13일(월) 대표 발의했다.정부 차원에서 2017년 9월 26일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지만, 최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오염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