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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고리사채 혐의(이자제한법 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 온 전남 광양시의회 이모(45·여)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자 이에 불복하고 광주지방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제명의결처분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광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제 259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액의 이자를 받아 챙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붙여 찬성 9명, 반대 3명으로 가결시켰다고 30일 밝혔다.광양경찰서는 앞선 지난 7일 돈을 빌려주고 연리 48%를 적용해 채무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이자제한법 위반)를 받은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벌여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이 의원은 2015년 7월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3000만원을 빌
광주/전남
온라인 뉴스팀 기자
2017.03.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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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해양수산부는 25일 “반잠수식 선박을 부양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세월호 선체 전체를 해수면위로 들어올렸다”고 밝혔다.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호가 9m 부양함에 따라 물속에 가려져 있었던 세월호 나머지 선체까지 바닷물 위로 올라온 것이다. 16m까지 떠 오르면 잠겨있던 반잠수식 선박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해수부는 세월호 부양 작업이 마무리되면 선체 안에 남아있는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이 끝나고,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가 마무리된다. 이 과정까지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3.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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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만취 상태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배모(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배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5분께 광주 북구 한 술집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 박모(42) 경장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다리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술집에 누워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깨우자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또 배씨는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채 경찰의 신원 확인을 거부했다.경찰은 지문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배씨는 "경찰을 폭행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배씨를 상대로 보강 조사를 벌여 처벌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3.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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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광주 북부경찰서는 1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가로챈 돈을 중국으로 송금한 혐의(상습사기)로 김모(2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1억8000만원을 총 87차례에 걸쳐 중국에 송금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인출·송금책인 김씨는 중국 모 채팅 어플로만 지시를 받았으며, 인터넷에서 공고를 보고 이 같은 일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수화물 보관함에 보관돼 있는 체크카드(차명계좌)를 꺼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한 뒤 중국의 총책에게 무통장 입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송금한 돈의 1%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3.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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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배가 고파 김치를 훔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전통시장에서 김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최모(7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최씨는 지난 14일 오전 0시30분께 광주 동구 대인시장 내 한 상점에서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5만원 가량의 김치를 비닐 봉지에 담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경찰에 "배가 고픈데, 먹을 게 없어 김치를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가족이 없는 최씨는 매달 정부의 노인기초연금 20만원을 지원받아 생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이중 15만원을 모텔 숙박비(이른바 달방)로 사용했으며 나머지 5만원을 한 달 식비 등으로 썼다.경찰 관계자는 "겨우 하루 한 끼 정도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3.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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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국내에서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들을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강규태 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2016년 8월19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광주 한 상가건물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면서 취업활동을 할 수 없는 태국 국적의 여성 2명을 고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강 판사는 "A씨는 외국인들을 고용해 성매매알선을 했으며, 그 형사재판에서 벌금형으로 처벌받았다. 부과받은 범칙금 400만원을 납부하지 않은 점 등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3.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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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 인사과정에서 특정 직원의 인사상 혜택을 대가로 브로커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1일 내부 인사를 앞두고 특정 직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주는 대가로 브로커에게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전주시설관리공단 직원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4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특정 직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주는 대가로 브로커 장모(61)씨에게 1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첩보를 통해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0일 전주시설관리공단 사무실과 김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이어 이날 김씨를 소환해 장씨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았는지 여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2.2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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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1일 오는 4월 12일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재무 광양·곡성·구례지역위원장을, 재심위원회 위원장에 이장석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무안 남악 도당 회의실에서 윤시석 임시의장(도의원)의 사회로 제8차 상무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상무위는 또 공천 관리위원으로 이춘웅 노인위원장과 윤명희 여성위원장, 김진 청년위원장, 문행주 도의원 등 12명을 선출했다. 이어 재심위원에는 김태균 도의원, 전세정 변호사와 강순 화순군의회 의장 등 8명을 선임했다. 4·12 재·보선은 전남지역에서 광역의원 1곳(해남 2선거구) 및 기초의원 2곳(여수나·순천나선거구)에서 치러진다. 현재까지 민주당 후보로는 해남 도의원 재보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2.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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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광주문화재단이 공석인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16일부터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공모는 서류심사, 면접심사, 시의회 청문, 시장의 임명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면접심사는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응시자의 직무수행계획 발표가 포함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최종 2인 이상을 선정해 광주시장에게 추천한다. 이 중 시장이 내정한 1인에 대한 시의회 청문을 거친 뒤 시장이 임명한다. 접수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공휴일 제외)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 합격자는 같은달 7일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2.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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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9일 빌린 휴대전화를 가지고 달아난 혐의(상습절도) 등으로 광주 동부경찰서는 장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2016년 12월22일 오후 4시께 광주 서구 모 PC방에서 박모(22)씨에게 아이폰(시가 100여만원)을 빌린 뒤 달아나는 등 같은 방법으로 4회에 걸쳐 270여만원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다. 장씨는 또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휴대전화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모두 20회, 300만원의 돈만 받아 가로 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직업 없이 모텔이나 찜질방 생활을 해 온 장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전남
정호영 기자
2017.02.09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