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서민 복지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홍 의원은 "이제 G7 선진국 시대 진입을 위해서는 경제성장과 복지 확대의 두 바퀴를 더욱 힘차게 돌려야 한다"며 "복지는 후대에 부담을 전가하지 않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돕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온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나눠주자는 기본소득 정책은 현실성이 없고 지속가능하지도 않다며 가장 질 나쁜 분배포퓰리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홍 의원은 "부자에게는 자유를, 어려운 사람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출처 : TV홍카콜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23~24일 성인 1003명을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P), 홍 의원(38.9%)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 중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윤 전 총장(28.8%)을 10.1%P 앞섰다. 유승민 전 의원(8.4%)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4.7%)가 뒤를 이었다.가상 일대일 대결에서는, 홍 의원(43.7%)이 이재
[기자회견문 전문]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인사드립니다.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주어진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도지사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어 대단히 아쉽고 송구하다는 말씀드립니다.오늘은 도민 여러분께 영광스러운 민선7기 경기도지사 임명장을 받은 지 1,213일째 되는 날입니다.그동안 도지사의 1시간은 1,380만 시간과 같다는 각오로 도민의 뜻을 받들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굳게 믿고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 자리를 빌려 지난 6월 기준, 경기도 공약이행율 98%를 달성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임기 6개월을 남기고 마지막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임기 내내 국가적으로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했습니다.일본의 일방적 수출규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국제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경제와 민생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습니다.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을 선언했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열린 신당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정치와 후보를 혐오하게 하고 있는 비호감 월드컵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제 '특권·기득권·정치교체'를 위해 촛불을 다시 들어야할 때"라며 그 중심에 새로운물결이 서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당명을 두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오징어당'으로 하자는 제안이 있었다"라며 "농담이 아니었다. 정치판은 가장 전형적인 오징어게임의 장이다.대한민국 시장 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 바로 정치시장"이라고 했다. 이어 "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24일 이재명 지사를 고발하겠다고 밝혔다.자칭 대장동 1타 강사로 등극한 원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장동 게이트는 수조원 대의 국민의 피땀을 빼먹은 전대미문의 권력과 어둠의 세력의 결탁 사건"이라며 "국민을 대신해 이재명 후보를 대검찰청에 직접 고발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런 세력들을 두고 대통령선거와 정의와 민주, 공정과 미래를 말하는 것 그 자체로 악과의 타협이자 거짓이고 위선"이라며 "실체적 진실을 한점 의혹없이 밝혀 서민을 약탈하며 서민을
윤 전 총장은 19일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당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테타와 5.18(민주화운동)만 빼면 잘못한 부분있지만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도 있다"며 "호남 분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이 꽤 있다"고 말했다.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한 범여권은 "석고대죄하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이준석 대표는 21일 전남 여수시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의견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어떤
[국정감사]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의원의 지적을 받은 국세청 세정협의회가 5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김두관 의원의 끈질긴 비리추적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김두관 의원이 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산하 세무서에서 민간 소통창구로 운영 중인 세정협의회가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폐지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세정협의회는 1971년 출범한 이후 50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왔다. 과거 세무서와 납세자 간 소통창구 역할을 했던 세정협의회는, 어느 순간 전관예우 및 청탁과 봐주기 등의 부정 관
송옥주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남녀고용평등법에서 법인대표의 성희롱에 대한 제재’에 따르면 법인대표가 저지른 성희롱의 경우 아무런 제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남녀고용평등법 제39조 제1항에 따라 사업주가 성희롱을 한 경우, 1,00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하고 있다. 개인사업을 하는 사업주의 경우는 해당 규정으로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다.그러나 법인대표의 경우 고용노동부가 사업주가 아닌 상급자로 유권해석하고 있어 과태료 처분이 불가능하다. 사실상 입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다.송옥주 의원의 요청으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
[국정감사]카카오모빌리티 직접제공서비스는 없고 오직 연동만으로 각종 수수료로 ‘카카오모빌리티 배불리고있는것으로 밝혀졌다.골목상권 침해 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카카오 모빌리티가 교통뿐만 아니라 운송, 관광 영역까지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박성중 의원가 카카오 모빌리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 모빌리티는 택시, 대리서비스 뿐만 아니라 항공, 시외버스, 기차, 셔틀버스 등 운송수단과 주차, 방문세차, 발레, 방문정비, 차량 판매 등과 같은 차량관련 를 제공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국정감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간부 A씨가 설립한 S건축사사무소가 LH로부터 588억원 상당의 용역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법인의 등기에 따르면 2014년 1월 자본금 5천만원으로 설립됐고, 2019년 2억원으로 증자됐다.김상훈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S사는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LH로부터 설계용역,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총 42건, 588억원을 수주해 건축사사무소 중 수주 4위에 올랐다.S사를 제외한 나머지 수주 상위 1~7위까지 건축사사무소의 업력은 최소 21년에서 36년에 이른다.현재 S사
[국정감사]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사업에 대해 '돈받은자=범인, 설계한자=죄인'이라는 손팻말을 들어보이며 "대장동 사업을 놓고 국민들의 생각과 이 지사의 입장에 괴리가 크다며 국민의 70%가 이 지사 책임론을 얘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즉각 "설계한 분이 범인이라 하는데,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은 도둑이 맞지만 공익환수를 설계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심 의원은 경실련 자료를 바탕으로 "이 지사가 택지사업에서 70%를 환수했다는 건 맞는
[국정감사]농협중앙회 및 자회사(이하 농협)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대 2.87%의 금리 보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 제도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최인호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말 기준, 이자를 지원받고 있는 직원 주택 구입 자금 대출건수는 2,052건, 대출잔액은 1,589억원이고 제도를 도입했던 2006년부터 2020년말까지 15년간 직원들의 이자 보전에 들어간 돈은 총 573억원, 연간 평균 4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의 직원 주택 구입 자금 대출 이자 보전 제도란, 3
[국정감사]추경호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증가액이 188억원에 달하는 사업주에게까지 800만원의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는 등 주먹구구식 재정집행으로 혈세가 엉뚱한 곳에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사업주는 인천에서 실내체육시설을 운영하다가 2020년 하반기에 부동산업으로 업종을 변경하였고, 매출이 2019년 8억 9,179만원에서 2020년 197억 3,950만원으로 증가해 매출증가액만 188억 4,771만원에 이른다.하지만 집합금지 업종인 실내체육시설업으로 버
[국정감사]농협의 인터넷 쇼핑몰 '농협몰'이 우수한 품질의 국내 농산물과 농협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워 '신선하고 믿음직하고 만족스럽게'란 농협의 홍보와는 전혀 다른 운영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윤재갑 의원이 19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썩거나, 상한 제품이 배송돼 접수된 농협몰의 '불만족 민원'이 9210건에 달했다.농협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떨어지다 보니 농축산물 위주의 판매가 아닌 사무용품과 생필품의 판매가 절반가량(42.9%)을 차지했다.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제3지대에서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신당 당명으로 가칭 '새로운 물결'로 19일 결정했다.김 전 부총리측은 최근 일주일간 정식 창당에 앞서 신당명 대국민 공모를 실시한 결과, '새로운 물결'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김 전 부총리는 이달 24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창당을 선포하는 가칭 '새로운물결'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회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후 11월 말에는 정당 설립·등록 관련 절차를 마무리짓고 신당 당명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발기인 대회에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