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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행정자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4일부터 주민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과 기업(5만명 이상 보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는 점검대상 중 대규모(100만 건 이상)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이나, 올해까지 6월까지 자체점검 결과를 개인정보보호 포털에 등록하지 않은 기관, 또는 등록했더라도 미비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은 기관 중에 선별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이 되는 공공기관과 기업은 고유식별정보 처리현황과 법령상 처리 근거 등을 확인한다. 안전성 확보조치 준수 여부를 자체 점검한 뒤 점검결과를 개인정보보호 포털에 6월까지 등록해야 한다.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4.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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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어선 출어기를 맞아 4월 한달간을 기소중지자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기소중지'란 범죄혐의가 있는 피의자가 소재불명, 도피 등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하지 않거나 체포하지 하지 못한 경우에 검거시까지 수사를 중지하는 처분을 말한다.이번에 시행되는 특별단속은 2014년 11월 안전처 출범후 첫 전국 단위로 이뤄지는 것으로 해양종사자와 해경 수배자 353명을 대상으로 비노출 선별적 검거활동에 들어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해경은 내국인 441명과 외국인 5명 등 446명의 기소중지자를 검거한 바 있다.해경측은 "조업철이 다가오면서 선원수급이 어려운 점을 악용해 기소중지자들이 어선
정부
최영일 기자
2017.03.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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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정부가 한반도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 조치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제출한 현안보고서에서 "사드 관련 중국 내 조치가 간접·심리적 압박 단계에서 2월 말 사드 부지 계약 이후 실질적 단계로 전환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중국은 롯데마트 55개소에 대해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고 한국행 여행상품에 대해 판매금지를 구두 지시했다.산업부는 "반덤핑 조사 등 수입규제, 화장품·식품 수입통관 강화 등 비관세장벽과 전기차 배터리 문제 등 기존 보호무역 조치도 상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에 정부는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문화체육관광부·금융위원회 등 범부처 차원에서 약 400억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3.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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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정부가 계란 사재기, 가격 상승 등 수급 문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합동 점검에 들어간다.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점검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산물품질관리원·지역자치단체 합동으로 각각 현장조사팀과 농장 담당 공무원을 편성해 13~16일 실시한다.신학기 수요 증가와 미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 수입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불안과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다.계란유통업체와 대형마트 등 계란판매업체를 방문해 평시와 비교해 계란가격, 판매량, 입고량, 재고량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후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과 협의해 행정 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양계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3.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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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전문성과 열정, 남다른 헌신으로 국민의 따뜻한 삶과 행복을 위해 노력한 고용부 공무원 4명이 7일 제3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수상자로는 '이철호'(근정포장) 울산고용노동지청 근로감독관, '박종일'(대통령표창) 본부 고용지원실업급여과 서기관, '오세완'(대통령표창) 본부 산업보건과 사무관, '이순환'(대통령표창)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운영지원팀장(전 목포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팀장)이 선정됐다.이들은 안전문화 시스템 확충 및 근로자 건강 보호,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통해 '일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근정포장을 수상한 이철호 근로감독관은 1995년 공직에 입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3.0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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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정부는 7일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재로 제9차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개최했다. 한중 통상점검 TF는 대(對)중국 통상현안 및 현지 투자 우리기업 애로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설치된 관계부처·전문가·민간 합동 점검회의다. 정부와 업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입규제, 비관세장벽, 현지 진출기업 애로사항 등 최근 중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업종별로 13개 단체는 최근 중국 통상 관련 업계별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철강·석유화학 업계는 중국의 폴리옥시메틸렌(POM), 폴리실리콘 등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있어 정부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의 한국 의존도가 큰 만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3.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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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출범 이래 여성 관리자 비율이 3년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 행정자치부의 여성간부 약진 비결은 단순히 수적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여성 공무원이 주요 보직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과감한 발탁인사에 있다. 지난 2월에는 행정자치부 예산의 97%에 달하는 40조원 이상을 전국 174개 지자체에 배분하는 권한을 지닌 교부세과장에 '정부 수립 이래 최초 여성 과장'인 송경주 과장(45세, 행시41회)을 임명했다.또 정부의 정보시스템 통합 운영과 정보보호·보안관리 컨트롤타워의 책임 관리자인 정부통합전산센터장(국장급)에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인 김명희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 본부장을 임용하여 '정부 헤드헌팅 여성공무원 제1호'가 탄생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기획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3.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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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인수한 업체의 과거 위법행위로 발생한 과징금을 새로 인수한 업체에 부과한 처분은 잘못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2일 "전라남도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을 이유로 A건설업체에게 부과한 과징금 6,220만원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전남 곡성의 A건설업체는 지난 2012년 전남의 한 자치단체와 계약을 맺고 관광용 출렁다리 공사를 진행하던 B업체를 인수했다. 당시 B업체는 1·2차로 나눠진 공사 가운데 1차 공사를 하도급을 통해 완공한 상황이었다. A업체는 이후 하도급을 주지 않고 2차 공사를 직접 시행했다. 하지만 B업체가 1차 공사 전체를 하도급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 위반 사항이었다. 해당법 29조에는 '건설업
정부
박현경 기자
2017.03.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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