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의원이이 2일 35개 지방항만 운영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기 위한 항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참여정부 시절인 2004년부터 추진한 지방 일괄 이양법이 올해 1월 시행됨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던 통영항 등 17개 지방관리 무역항과 녹동신항 등 18개 지방관리 연안항의 개발·운영권이 국가에서 시·도로 이양됐다.하지만 현행 항만법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새롭게 생긴 업무와 지방 일괄 이양법 제정 검토 당시에 포함하지 않은 사무의 허가권자를 여전히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리상 미흡한 부분이 남아 있다.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공무원직장협의회(직협) 간 연합협의회 설립을 허용하고, 직협 가입 제한 범위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공무원직협법)」 개정안을 25일 발의했다.지난 20년간 공무원 노사관계에 큰 변화가 있었지만, 공무원직협법은 1998년 제정 당시 내용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지난해 새롭게 가입이 허용된 경찰·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과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현행법상 직협에는 6급 이하 공무원만 가입할 수 있고, ‘기밀, 보안, 경비’와
최근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이 집계한 2014년부터 2021년 1월까지 6년간의 화학물질 사고는 총 587건에 달하며, 이 중에서 인구가 밀집해 있는 서울·경기·인천에만 전체 사고의 36%인 211건의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하는 등 화학물질 사고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부의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이에, 송옥주 위원장 정부의 현행 화학물질 관리 체계의 사각지대를 개선해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내용의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
송재호 의원은 짚라인 번지점프와 같은 레저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이하 시설물안전법)을 발의했다.현행법은 교량, 도로 등의 시설물을 종별시설물로 지정·고시하여 안전진단 등을 실시하고, 종별시설물이 아닌 시설물 중에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시설물은 소규모 취약시설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할 수 있다.그러나 최근 코로나로 장기화로 인한 국내 관광의 증가로 출렁다리, 짚라인, 번지점프와 같은 레저시설이 여러 관광지에 설치·운영되는 경우가 급증하
산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계조사 근거를 마련하여 산림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산림정책의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되었다.어기구 의원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 및 현실을 반영한 효과적인 산림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위해서는 산림과 임업에 대한 통계조사 및 조사 결과를 활용한 데이터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산림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 법률에 따르면 산림·임업분야 통계조사는 일부 조사항목에 한정하여 「탄소흡수원법」,「산림자원법」,「임업진흥법」등 개별 법률에 단편적인 근거만을 두고 추진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예방교육을 의무화 하는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직장 내 괴롭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근로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다.대기업 소유주 일가족의 폭언과 폭행, IT업계의 갑질 사건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그 결과 2019년 7월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이 시행됐다.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 등 직장 내 괴롭
지금처럼 교부금이 감소할 경우 교육재정을 보충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된다. 16년간 한 차례도 적용되지 않았던 기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해법을 모색한 법안이 상정된다.정의당 이은주 의원 등 10인이 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오는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다. 개정안은 기존 ‘교부율 보정’ 제도를 명료하게 규정하여 경상비 잠식이나 교부금 감소시 교육재정을 보충하자는 취지다.교부율 보정 제도는 2004년 교부금법 개정으로 새로 마련되어 2005년부터 적용되었다. 교부금이 크게 개편되던 시기에 완충장치로 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의 손실을 최대 70%까지 보장해주는 내용의 '코로나 손실보상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민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극복을 위한 손실보상 및 상생에 관한 특별법'은 코로나19 집합금지 업종의 경우 손실매출액을 최대 70%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보상하는 내용을 담았다.영업제한 업종에는 60%, 그 외 일반업종에는 50% 범위 내에서 손실을 보전하는 안이다.또 특별법에는 전 국민에게 개인별 50만원의 범위 내에서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도 담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등 4건의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서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법률안 4건의 주요내용은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연간 500명 이상 장해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선원의 재활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장해급여·유족급여 등 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산재보험법」과 동일하게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였다.또한 어선원재해보험의 의무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가입여부 확인기관에 현재 입출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은(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중대재해의 현장조사 및 작업환경측정시 유족 대리인 등 전문가 참여를 보장하고, 쿠팡발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전파 감염자까지 산업재해가 인정되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안」 과 「산업재해보상법 일부개정안」 (일명 ‘쿠팡 방지2법’)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상 유족이 선임한 대리인 등이 작업환경측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때문에 지난 6월1일 쿠팡 천안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 조리보조원이 급식실 바닥 청소도중 쓰려져 병원 후송 치료 중 사망 한 사건에
'임대료 멈춤법'을 발의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장사가 멈추면 임대료도 멈춰야 한다는 뜻"이라며 "코로나 감염병이 심각해지면 상업시설에 집합금지나 집합제한명령을 내리는데 그 기간 동안 임대료를 청구할 수 없게 하거나 혹은 2분의 1까지만 청구할 수 있게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합금지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 임대인이 차임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하고, 집합제한 업종에 대해서는 차임의 절반 이상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이 의원은 "착한 임대인 운
송언석 의원이 보험금에 대한 지연이자 지급을 법률에 규정하여 보험 소비자들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재 금융감독원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는 보험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보험약관에서 정한 지급기일을 초과하는 경우, 지연이자를 지급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하지만 지연이자 지급 의무가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지연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만 진행할 뿐 보험금 지급에 대한 관리·감독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생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일 공직자를 사적 이해관계가 얽힌 관련 직무에서 배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리·감독을 총괄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을 대표발의했다.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및 윤리에 관한 법률'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법안은 심 대표를 비롯해 정의당 배진교·장혜영·류호정·이은주·강은미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인숙·오영환·이수진(비례)·이용빈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12명이 공동 발의했다.심 대표는 "국민들의 삶을 위해 봉사해야 할 공직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감염병 전파·확산 우려 시 선제적으로 집회금지 통고처분이 가능하도록 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일명 개천절집회 금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벌어진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광복절 집회의 경우, 허용된 2건의 집회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바람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유행했다.이 2건 중 1건은 서울시를 상대로 한 집합제한명령 집행정지신청이 인용됨과 동시에 경찰의 집회금지통고처분도 효력을 잃었
조오섭 의원은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갱신을 보호하는 '세입자 주거안정 보호법(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세입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거안정보호기간에는 3기에 달하는 임대료를 연체하는 경우가 아니면 집주인이 계약 갱신 거절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기존 임대차 계약은 주거안정보호기간이 종료된 날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날까지 존속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특히 이 개정안은 코로나19 대책이 공공임대주택에만 일부 지원되던 문제
서삼석 의원은열악한 임업인들의 소득을 보장하고,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여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임업직불제’)를 대표발의 했다.2019년 임가의 소득액은 3천8백만원으로 어가의 78%(4천8백만원), 농가의 91%(4천1백만원)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임업인들의 소득 보장이 필요한 상황이다.농업분야와 수산업분야는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공익직접지불제로 전면 개편 및 확대 추진되었으나, 임업분야는 별도의 공익직접지불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형평성 문제뿐만 아
이원택 의원은 19일 지방재정확충 위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지방재정의 지역간 불균형을 조정하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고 있는 지방교부세의 재원으로 내국세 총액의 19.24%에 해당하는 금액을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사회복지정책 등 다양한 지방정책 수요의 증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증가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은 약화되고 있으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는 오히려 세입 감소로 지역간 재정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는 설명이다. 개정안은 현재 내국세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중소소프트웨어 사업자 보호를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은 2013년 1월부터 공공소프트웨어사업에 상호출자제한 대상 대기업집단(2020년, 34개 대기업집단)의 사업 참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다만, 국방·외교·치안·전력 등 국가안보 관련 사업에 한해 예외조항을 두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대기업 참여가 불가피하다고 인정해 고시한 경우다.김 의원실은 이 예외조항을 통해 대기업의 공공소프트웨어 사업 참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
이용호 의원은 4일, 전세에서 월세 전환 시 세입자의 월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월세부담경감법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보증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월 단위의 차임으로 전환하는 경우 그 전환되는 금액에 은행적용 대출금리 및 지역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과,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대통령령으로 이율을 더한 비율 중에서 낮은 비율을 곱한 월차임의 범위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2020년 7월 기준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이자율은 연 2.65% 수준이고 마이너스통장 이자율은 평균 연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은 31일 '관피아 카르텔 방지'를 위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관세청 퇴직공무원의 관세법인 취업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이른바 '관피아 카르텔 방지법' 제정이 다시 추진된다.현행 공직자윤리법은 정무직 또는 4급 이상 일반직공무원 등이 퇴직일로부터 3년간,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그런데 이러한 취업제한 기관에 법무법인, 회계법인, 세무법인과 달리 관세법인은 빠져있어 현재와 같은 관피아 카르텔이 작동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