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존 산업용·농사용 요금으로 한전과 계약을 한 사업자가 부지 옆에 가상화폐 채굴장을 설치하고 일반용 요금이 아닌 산업용·농사용 요금으로 사실상 전기를 훔쳐 쓴 경우가 전국적으로 61건에 이르며, 훔친 전기요금도 6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곳, 위약금 3억 3013만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경남 10곳(1억3498만원), 대구 7곳(5248만원), 부산 4곳(3733만원), 전북 4곳(1973만원), 인천 3곳(1952만원). 울산 2곳(2911만원), 경북 1곳(1891만원), 충남 1곳(446만원), 강원 1곳
공공기관
주승현 전문기자
2018.10.16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