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당연직 위원에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지명직 위원에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 민경우 민경우수학교육연구소장,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서비스통합플랫폼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등이다.비대위는 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됐다.한 비대위원장은 오는 29일 당 상임전국위의 의결을 거쳐 신임 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탈당을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구 소재의 마포참숯갈비집에서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제가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밝혔다.그는 "저를 대표로 선출해 주셨고 각자의 위치에서 대선과 지선 승리에 앞장서 주신 당원들께 그동안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감사했다"면서도 "마냥 기다릴 수 없다. 정확히는 대한민국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탄핵을 겪으며 비선은 있고 비전은 없는 대한민국을 다시는 용납하지
26일 더불어민주당 총선 예비후보 후보자 검증에서 지난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씨가 적격 판정을 받았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지난 총선 공천 결과에 불복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과 대조적이다. 검증위 편파 판정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검증위가 이날 발표한 7차 적격 판정자 명단 119명에는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시지회장이 포함되어 내년 총선 경기 의정부시 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문 지회장은 지난 총선에도 도전했지만 문 전 의장 지역구 세습 논란이 불거지면서 당
한동훈 "선당후사는 안해도 된다…대신 선민후사 해야"한동훈, 김건희 특검법 질문에 "특검은 총선법 악법"한동훈, 이준석 회동 질문에 "지금 단계서 특정인 전제로 계획 갖고 있지 않아"한동훈 "국민의힘이 왜 민주당 압도하지 못하는지 함께 냉정히 반성해야"한동훈, 당정관계 질문에 "각자 상호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가 옳아"한동훈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한 분만 공천…어기면 즉시 출당"한동훈 "승리 과실 가져가지 않을 것…지역구·비례대표 불출마"한동훈 "이재명 민주당이 운동권 특권 세력과 결탁해 나라 망치는 것 막아야"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며 "의견을 종합해 오늘 비대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의힘을 이끌 비대위원장은 국민의 민생과 국가 미래를 결정지을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이끌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비대위원장 인선 기준을 설명했다.한 장관에 대해 변화와 쇄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부합하고 당 혁신을 넘어
1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내년 초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공식화했으며 덧붙여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 돼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이러한 내용은 오늘 한 방송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을 했으며 현재 창당 진행 단계에 대해 “아주 실무 작업의 초기 단계”라면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많이 애를 쓰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창당 시기와 관련한 언급에서는 “새해 초에 새 희망과 함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신당을 창당 할 경우 총선 목표에 대한 질문에서도 “욕심대로라면 제1당이 돼야 할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전국 각지에서후보 등록을 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오늘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으며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도 모금할 수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전 120일인 이날부터 시작되며 현직 장관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주류 희생' 핵심 대상이었던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인적 쇄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승리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이겠나며 총
교수신문은 매년 교수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다.▲추천위원단 사자성어 추천 ▲예비심사단 심사 ▲전국 교수 설문조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친결과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로움을 보자 의로움을 잊다'는 뜻의 '견리망의'(見利忘義)을 꼽았다.교수신문은 올해 전국의 대학교수 1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견리망의'가 응답자 30.1%(396표)의 지지를 얻어 가장 많이 꼽혔다고 10일 밝혔다.'견리망의'를 추천한 김병기 전북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는 "지금 우리 사회는 이런 견리망의의 현상이 난무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가 확인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을 넘어 대놓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공직 후보자의 형사처벌 전력을 사전 검증하고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시 범죄 경력을 포함하게 한다며 음주운전 및 폭력 전과가 확인된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을 넘어 대놓고 국민을 무시한 것”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강도형 후보자의 장관 후보자 내정은 음주운전을 엄단하는 공직 사회의 기류와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기업 '워크아웃' 일몰을 오는 2026년 10월로 연장하는 내용의 기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기촉법 일몰 기한을 2026년 10월로 3년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했었고 개정안이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기촉법은 채권단 75% 이상이 동의하면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채무조정과 자금지원 등이 가능하게 하는 '워크아웃'을 규정한 법이다.기촉법은 외환위기를 거치며 워크아웃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2001년 한시법으로 제정된 뒤 6차례 개정을 거듭해 왔다.
얼마 전부터 거대 양당 사이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병립형으로 회귀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더니 11월 30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대선과 당대표 선거 공약인 위성정당 방지법의 당론 채택이 무산됐다.이재명 대표는 며칠 전 선거와 관련해서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 있냐'고 발언하면서 연동형 유지 등 정치개혁 약속의 파기를 시사했다.여야가 합의하여 연동형을 병립형으로 회귀시키고 권역별 비례제를 도입하면, 이는 거대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를 공고화하고 정치적 대결구도를 심화시키는 커다란 후퇴다.우리 정치는 김영삼, 김대중 정권 이후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편되어 임명된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에 임명장을 수여했다.임명장 수여식에서는 이관섭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인성환 안보실 2차장이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이 자리에는 수석들의 배우자, 혹은 자녀가 함께 자리했다으며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이관섭 정책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배우자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부군께서 집에 일찍 못 들어오더라도 잘 좀 부탁합니다"라고 웃으며 말해 수석들과 배우자 사이에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협의회를 열어 행정전산망 마비 종합대책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처리 방안, 늘봄학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먼저 내년 1월 확대 시행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는 "80만 여 개에 달하는 대상 기업이 충분히 준비토록 하는 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진단했고 국민의힘은 "내년부터 법이 전면 적용될 경우 영세기업들의
농협 이성희 회장의 연임안이 포함된 농협법개정안의 통과를 위해 상당한 자금력과 지역의 일부 조합장 및 현 중앙회 계열사의 임원들이 동원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국회에서 시위까지 있었으며 더 나아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압박하는 등의 입법권을 무력화하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파다하다.특히 이탄희 의원 등 대다수 바른 정치를 추구하는 의원들은 농협법개정안에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현 회장이 포함된 농협법에 대해서는 심판이 선수가 되는 불정한 선거가 치뤄지게 할 수 없다는게 분명한 입장이다.앞서 여러 매체에
윤대통령은 본인의 자신의 책임이고 부족한 탓이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실패의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늑장대응에 있다며 전 정부 책임론을 제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된 직후인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82개 나라 정상에게 직접 엑스포 부산 유치를 홍보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기업·국민이 혼연일체로 뛰었던 그 땀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모든 국민이 원팀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또한 김기현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부산은 투표 참여국 165개국 중 29표를 받으면서 사우디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사우디는 참여국 3분의2 이상인 110표를 넘긴 119표를 얻어 이날 2차 투표 없이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으며 2위 부산은 29표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받았다.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내년 총선에서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이탄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그동안 우리 당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연동형 비례제를 사수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저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이어 "다음 총선에서 저의 용인정 지역구에 불출마하겠다"며 "당의 결단을 위해서라면, 그곳이 어디이든, 당이 가 라하는 곳으로 가겠다. 우리 당이 고전하는 험지 어디든 가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우리는 지난 4년간 국민
친낙계 인사들이 주축이 된 '민주주의실천행동'이 전날 "용산 전체주의와 개딸 전체주의를 거부한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하고 나서 호남 출신 원내·원외 인사들의 동행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광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동안 자당 소속 현역의원들로부터 현역 평가서류를 제출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정, 기여, 공익, 지역 등 4개 분야별로 활동내역을 평가해 계량화한 뒤 이르면 연내 공천심사위원회와 개별 의원들에게 통보할 예정으로 12월 초에는 권리당원과 시민 대상 여론조사도 진행된다.민
윤재옥 국민의힘·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진행했으나 여ㆍ야 대치로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무산됐다.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열기로 본회의에 대해서도 이견이 드러나면서, 예산안 처리는 물론 상임위에 계류중인 법안 처리도 불투명한 상황으로 대치정국이 장기화될 전망이다.최만영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은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본회의는 열지 않기로 했다"며 "국회의장과 양당(국민의힘·민주당) 원내대표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