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신문】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26개국에 판매되면서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작된 도시'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유럽필름마켓(EFM)에서 26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봉되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홍콩, 4월 말레이시아, 5월 태국에서 잇달아 개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 이탈리아, 인도 등을 합해 총 26개 국가의 현지 배급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미국, 캐나다,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CJ엔터테인먼트가 직접 현지 배급하면서 총 31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최윤희 CJ엔터테인먼트 해외배급팀장은 "게임과
【의회신문】전쟁기념관은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쟁영화'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시네마상영관에서는 국내외 전쟁영화를 비롯,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선착순 100명이다. 단,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은 제외된다. 상영 영화는 2주에 한 번씩 바뀐다. 상반기에는 연평해전(14~26일)·명량(28~3월12일)·포화 속으로(3월14~26일)·암살(3월28~4월9일)·님은 먼곳에(4월11~23일)·밀정(4월25~5월7일)·콰이강의 다리(5월9~21일)·지상최대의 작전(5월23~6월4일)·인천상륙작전(6월6~18일)·컬러로 보는 한국전쟁(6월20~7월2일) 순으로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에는
【의회신문】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년 과정의 2017년도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인 양성과정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문화재수리기능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문화재를 직접 보수·정비·보존처리 등을 할 수 있는 전문 기능인의 체계적 육성을 목표로 2012년부터 개설·운영 중이다. 추가 모집분야는 ▲ 기초과정 1개 종목(모사), ▲ 심화과정 2개 종목(철물: 대장간 과정, 보존처리), ▲ 현장위탁과정 3개 종목(한식석공: 가공/쌓기, 구들) 등 3개 과정 6개 종목이다. 교육 기간은 1년이며, 모집인원은 종목별 3명 내외이다. 모집방법은 서류전형과 면접의 2단계로 진행되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의회신문】계간 발견은 '제4회 발견작품상'에 시인 김창균(51)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김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다. 심사위원회는 "삶의 미지와 숨겨진 비의를 찾아 보이는 곳 너머를 넘나드는 시인의 염결한 고독이 불안한 현대인에게 차라리 안온함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1996년 '심상'으로 등단한 김 시인은 시집 '녹슨 지붕에 앉아 빗소리 듣는다' '먼 북쪽', 산문집 '넉넉한 곁' 등을 펴냈다. 한국작가회의 회원이며, 고성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발견사에서 진행된다.
【의회신문】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11일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35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먼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끝내고 갈매기의 환영을 받으며 오륙도를 지나 해운대로 돌아오는 어선들의 풍경을 재현한 '오륙귀범'을 시작으로 달이 뜨는 시각인 오후 6시 22분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태우기가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 무형문화재이자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된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졌다. 또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제21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가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높이 25m, 지름 10m 크기의 초대형 달집을 태우며 지난해의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다양한 전통공연과 민속놀이가 진행됐다. 송도해수욕장에서도 '2017 정
【의회신문】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미래관광 발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정책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석자는 호텔, 여행업 등 주력 관광업계를 비롯해 관광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공공기관, 업계, 언론, 학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관광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 활성화를 주제로 논의한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최영기 교수(전주대 관광경영)가 사회를 맡아, 국내관광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여행사, 관광콘텐츠기업, 여행플랫폼, 관광두레 피디(PD), 여행잡지 편집기자
【의회신문】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는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게임매너 스토리 공모전 '플레이 마이 스토리(Play My Story)'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너 있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를 즐기는 게임 이용자로서 게임 매너를 소재로 한 자유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 마이 스토리' 이벤트 홈페이지나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현 콘텐츠분쟁조정위 사무국장은 "게임을 이용하면서 약관상 금지되는 행동을 할 경우 구제가 어렵기 때문에 사전 인지를
【의회신문】맛있는 냄새와 신선한 식재료가 가득한 '문화의 장'이 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현재 전시중인 '미각의 미감'전 연계한 도심 속 장터 '마르쉐@MMCA'를 12일 서울관 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미술관에 오면 '마르쉐@MMCA'에서 음식을 매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색다른 시간을 경험할수 있다. 농부로부터 재료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요리사들이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직접 맛보며 편의점, 대형마트에서는 만나기 힘든 신선한 농산물과 공예가들이 만든 가방 및 다양한 소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미각의 미감'전은 다양한 삶의 태도를 담고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적 매개로서‘음식문화(Gastronomy)'를 살펴보는 전시다. 3월 19일까지 서울관 전시실
【의회신문】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북촌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주요 행사로는 한 해의 안녕과 복덕(福德)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공연과 민요,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복조리 만들기'와 '새해 덕담 쓰기' 체험을 통해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의 복덕과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북촌 주민들과 방문객이 정월대보름음식 나눔을
【의회신문】 '노래로 만나는 러시아'가 20일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러시아음악연구단체인 러시아가곡연구회의 제9회 정기연주회다. 한·러 수교 27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TV드라마 '모래시계'의 배경음악 '백학'을 비롯해 러시아의 정취와 솔이 느껴지는 민요, 클래식 작곡가들의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러시아 천년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현악4중주단 '림코 앙상블', 피아니스트 김주영이 함께한다. 러시아가곡연구회 황성희 회장(소프라노)은 "러시아의 우수와 정서가 깃든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봄날의 힐링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회신문】현빈과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쇼박스가 8일 밝혔다. '꾼'은 피해 금액만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는 사기를 친 남자를 잡기 위해 사기꾼과 검사가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서 사기를 치는 사기꾼 '황지성'을, 유지태는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을 끌어들이는 검사 '박희수'를 연기한다. 현빈은 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4개월 촬영 동안 계절이 두 번 바뀌었고, 한 해가 새로 시작됐다. 좋은 배우들과 재밌게 호흡을 맞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추위도 잊고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영화도 잘 나올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10월 크랭크인해 66회차 촬영 후 지난 달 2
【의회신문】조인성·정우성 주연 '더 킹'(감독 한재림)이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20일 만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더 킹'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 8956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 500만명 고지를 밟았다(500만78명). 영화는 지난 주말 837개관에서 1만425회 상영, 40만9662명을 불러모은 바 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5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더 킹'과 '공조'(5일 기준 627만명) 두 편이다. 영화는 격동의 대한민국 근현대사 속에서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을 그린 작품이다.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검사 '박태수'는 조인성이, 박태수를 권력의 세계로 이끄는 실세 '한강식'은 정우성이,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를 돕는 재벌가 출신 아내 '
【의회신문】 "보통 한국에서 스릴러라고 하면 '추격자'나 '살인의 추억'처럼 범인을 쫓아가서 잡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죠. 하지만 영화 '해빙'은 한 남자의 심리를 따라가는 스릴러예요." 영화 '4인용 식탁'으로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받은 이수연 감독이 신작 '해빙'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이번에도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를 통해 인간 본성을 파헤친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해빙'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면서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조진웅, 신구, 김대명, 이청아, 송영창 등이 배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수면내시경과 4월의 시체 이야기에서 따온 이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때 유튜브에서 인기를
【의회신문】뮤지컬 본고장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대형 작품들이 잇달아 내한한다. 할리우드 동명영화로 유명한 뮤지컬 '드림걸즈(Dreamgirls)'(오디컴퍼니 주최)투어 팀이 포문(4월4일~6월25일 샤롯데씨어터)을 연다. 비욘세·제이미 폭스·제니퍼 허드슨 주연의 영화 '드림걸즈'(2006)를 통해 이미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작품이다. '무브' '드림걸스' '원 나이트 온리' '리슨' 등 주옥같은 넘버들 널리 알려져 있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그룹 '슈프림스(Supremes)' 이야기를 모티브로 삼은 팀 '드림즈'가 주인공이다. 흑인 소녀 에피, 디나, 로렐이 가수의 꿈을 꾸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내한은 특히 주역부터 앙상블까지 브로드웨이의 아프리칸 아메리칸(Afric
【의회신문】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설을 맞아 지난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국 전통명절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바르샤바 유치원과 초등학교, 바르샤바대 한국학과 학생 및 한국기업 현지 직원 등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한복을 입고 세배하는 법을 익혀 직접 세배를 하고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했다. 이 밖에 새해 연하장에 덕담을 쓰고 서예를 체험하기도 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문화체험 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 반응이 좋아 향후에도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한국문화의 매력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회신문】2014년 초연 당시 보통 뮤지컬과 너무 다른 어법 때문에 괴작(怪作)으로 통한 록 뮤지컬 '더 데빌'(연출·대본 이지나, 작곡 우디 박 & 이지혜)이 2년여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페이지원과 알앤디웍스에 따르면 '더 데빌'은 오는 14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에스비타운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더 데빌'은 독일 문호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삼은 창작극이다. 뉴욕 증권가가 배경이다. 모든 것을 잃은 뒤 유혹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존 파우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첫 선을 보였을 당시 파격적인 창작극 또는 낯설고 난해한 작품이라는 엇갈리는 평가를 받으며 당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개괄적인 줄거리가 있지만,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루지 않았고 존
【의회신문】K2가 가수 겸 배우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플라이워크(Flywalk)' 라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이워크는 애슬레저 룩을 기반으로 워킹, 러닝 등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K2의 테크니컬 스포츠웨어 라인이다. K2는 다양한 스포츠·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체육돌' 민호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과 에너제틱한 매력이 플라이워크 이미지와 잘 부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해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2는 2017년을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의 원년으로 삼고 제품에서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 재확립에 나설 계획이다. 제품적으로는 전문성과 테크니컬 기술이 집약된 익스트림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고객을 리턴시키고, 2030 신규 고객을 창출하
【의회신문】배우 황정음(33)이 엄마가 된다. 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음은 현재 임신 초기로 가을께 출산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황정음은 당분간 휴식과 함께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해 2월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의회신문】국립한글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한 무료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는 11일 오후 2, 4시 지하1층 강당에서 볼 수 있다. 2007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인 박연철씨의 작품을 종이컵 인형극으로 재구성했다. 말 안 듣는 아이를 잡아다 혼을 내준다는 망태 할아버지 얘기를 듣고 엄마에게 미운 마음을 가졌던 아이들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다. 제13회 서울 아시테지 우수작이다. 부모는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구렁덩덩신선비'는 22일 오후 2, 4시 지하1층 강당에서 공연한다. 인형극으로 옛 설화를 전한다. 돌아오지 못하는 서방님을 찾아 나선 색시가 온갖 고생 끝에 서방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내용이다.
【의회신문】"진짜 멋있으면 굳이 성별(性別)을 구분하지 않아도 멋있다는 말이 나오잖아요." 여주인공이 8할 이상을 소화해야 하는 원톱 뮤지컬 '보디가드'에서 주역 '레이첼 마론'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뮤지컬스타 정선아는 여배우라기보다 배우로 불리는 배우다. 1일 오후 LG아트센터에서 만난 정선아는 "여자배우라서 멋있다는 말보다 무대 위에서 그 자체로 멋있는 배우,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30대 여성이 큰 손인 뮤지컬계에서 남자 배우가 주역으로 나서는 작품들이 대다수라, 여자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보디가드'가 귀하지만 정선아는 정작 개의치 않는다. "무대 위에서 남자 배우, 여자 배우를 구분하지 않더라도 한 배우가 춤, 노래, 연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작품이 드물어요. 그래서 '보디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