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등으로 노동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면서 정부와 노동계가 노사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정협의체를 구성했다. 한국노총은 20일 한국노총을 방문한 정지원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임동희 노사관계지원과장 등과 만나 ‘현장 분쟁 갈등 해결을 위한 노정협의체’를 구성하고 2주에 한번씩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노정협의체 구성과 운영은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노총과 체결한 정책 협약에 따른 것이다.노정협의체는 이성기 고용부 차관과 이성경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각각 단장을 맡고 산하에 실무팀을 두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고용부 장관이 선임되는 대로 고위급 정책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다.정지원 노사협력정책관은 “노사 갈등과 분쟁 해결은 당사
【의회신문】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하림그룹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림의 내부거래 자료에서 김흥국 하림그룹 회장의 사익 추구를 위해 계열사들이 동원된 정황에 대한 직권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공정위가 지난 3월부터 45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실태를 점검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다. 하림그룹은 지난해 자산 규모가 10조 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5월 처음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공정위는 김 회장이 2012년 장남 준영씨에게 비상장 계열사인 올품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부당한 지원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준영씨는 현재 하림그룹 지배구조의 최정점에 있는 '올품' 주식 10
【의회신문】 20일 대구경북 지역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대구경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38도, 대구·영천 37도, 구미·의성 36도, 성주·안동·청송 35도, 울릉도 2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오존은 '나쁨'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0.5~1.0m 사이로 일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와 경북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의회신문】 대한적십자사(한적)가 17일 북측에 10·4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8월1일 개최하자고 공식 제의했다.김선향 한적 회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 등 인도적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8월1일 판문점 우리 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행은 이어 "우리 측에서는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3명의 대표가 나가게 될 것"이라며 "우리 측 제안에 대한 조선(북한)적십자회 측의 입장을 판문점 남북 적십자 연락사무소를 통해 회신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의회신문】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장 황인성)는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오는 9월 1일 자로 출범한다고 밝혔다.국내 및 해외에서 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각계각층의 대표급 인사 2만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는 제18기 민주평통은 새 정부가 5월 10일 출범한 이후 구성 업무를 본격화하여 평화통일운동을 선도할 인사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새롭게 위촉되는 제18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2017.9.1~2019.8.31)이며, 기존 제17기 자문위원은 '민주평통법'에 따라 지난 6월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됐다.
【의회신문】 '함바 브로커' 유상봉(71)씨가 "공사장 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억대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13일 사기 혐의로 유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13년 4월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피해자 A씨를 만나 "부산 북구 재개발구역 공사현장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며 계약금 3000만원을 받는 등 총 7회에 걸쳐 1억9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A씨에게 함바식당 운영권을 얻도록 할 아무런 계획이 없었고 함바식당 운영권을 넘겨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씨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서울고법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
【의회신문】 경찰이 12일부터 최근 유행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다단계·유사수신 사기 단속을 벌인다.경찰청은 무기한으로 '가상화폐 투자사기 등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부는 가운데 투자를 빙자한 다단계·유사수신 사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서민층 피해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중점 단속대상은 다단계 조직을 이용한 가상화폐 판매 사기, 가상화폐 사업이나 채굴(인터넷 상에서 가상화폐를 찾는 작업) 사업 등을 빙자해 고수익 배당을 미끼로 투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 투자사기 등이다.경찰은 가상화폐 거래업체나 구매대행자 등에 의한 횡령·사기 사건에도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최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락하면서
【의회신문】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해 다수 보험에 가입한 뒤 허위·과다 장기입원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이른바 '나이롱 환자' 189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금감원은 보험가입 단계에서 '보험가입내역 조회시스템'을 활용해 과다한 보험가입 차단하고, 보험사기 연루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밀착 감시하는 '보험사기 상시감시시스템'을 가동했다.또 보험설계사·브로커·병원관계자 등이 공모하는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연결망분석(SNA) 등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보험사기 예방 3중 레이다망을 구축했다.이번에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는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허위·과다 입원한 가입자로 이들이 챙긴 보험금은 457억원에 달한다.이들은 입·퇴원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하
【의회신문】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여행 가이드들이 국내 대형 여행사의 횡포를 지적하며 노동조합을 설립했다.한국노총은 통역가이드 노동자 200여명이 노동기본권 및 실질임금 쟁취를 위해 한국통역가이드노조를 설립, 지난 7일 한국노총 공공연맹 산하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에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입 즉시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는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들의 가입을 승인하고 박인규 지부장을 선출했다.현재 세계 15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통역가이드는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국내 H투어와 M투어 등 대형여행사의 횡포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동남아 지역 패키지여행상품 상당수는 원가에 못 미치는 저가 상품이다. 여행사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인당 10만~25만원 이
【의회신문】 검찰이 과거 '청량리 588' 집창촌으로 불리던 재개발 구역의 비리혐의를 포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서울북부지검은 1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4구역 재개발 비리 수사와 관련해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 주거지와 시행사 등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재개발 업체 선정 등의 과정에서 뒷돈이 오간 정황 등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재개발 사업 관련 계좌 추적도 일부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비리 의혹이 있는 청량리 4구역에는 65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앞서 해당 재개발 구역에서는 재개발 추진위원회 측과 건물 철거에 반발하는 입주민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이후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관
【의회신문】 서울시 정기인사 직후 사의를 표명한 윤준병 전 도시교통본부장(사진 왼쪽)이 10일 복귀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윤 본부장은 이날 장기 재직휴가를 마치고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출근했다. 하반기 인사 직후 사의를 표명하고 휴가를 떠난 지 약 2주 만이다.앞서 지난달 26일 서울시는 하반기 3급 이상 간부 전보를 단행하면서 윤 본부장을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이동시켰다.윤 본부장은 도시교통본부장 재임 당시 지하철 9호선 재구조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던 만큼 이번 전보가 '의외의 인사'라는 평가가 나왔다.시 안팎에서는 최근 진행된 버스업체 뇌물수수 관련 경찰 수사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돌기도 했다.이와 관련 박원순 시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잘 한다고 (같
【의회신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11일 자신의 형사재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날 재판에 나오지 않은데 이어 두번째 불출석이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자신과 최순실(61)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34차 공판에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뜻을 법원에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출석하기 어렵다고 구치소로부터 연락이 왔다"며 "발가락 통증 등 건강상의 사유"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날인 10일 발 통증을 호소하며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전날에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회신문】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3살 난 아들을 발로 차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대법원이 징역 4년을 확정했다. 또 이 여성을 성폭행하고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형부에게도 징역 8년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여)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4년을 확정하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또 형부 B(52)씨에게는 징역 8년6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15일 경기 김포시에 있는 아파트에서 형부인 B씨와의 사이에 낳은 아들 C(당시 3세)군을 수차례 발로 걷어차거나
【의회신문】 울주군 서생지역 주민들이 10일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과 관련해 지역을 방문한 자유한국당 원전특위 위원들에게 건설 중단에 대한 반대 의지를 확고히 전달했다.자유한국당 원전정책 진상규명 및 대책마련 특별위원회는 이날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관련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 의장과 이채익 특별위원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신장열 울주군수, 이상대 서생면 주민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지역주민들에게 정부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론화 추진과 잠정 중단 결정에 따른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이현재 의장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일시 중단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
【의회신문】 현대자동차 엔진 결함을 공익제보했다가 현대차로부터 고소당한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김광호 전 부장을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전 부장은 현대자동차 품질전략팀에서 근무하면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기밀이 담긴 내부 문건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이 범죄 혐의를 적용한 유출 문건은 공익제보에 사용되지 않았다.김 전 부장이 지난해 8~10월 국토교통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언론 등에 공익제보한 현대·기아차 엔진 결함과 회사의 결함 축소·은폐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에 대해선 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의회신문】 경찰이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63) 전 회장의 여직원 성추행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제추행 및 체포 혐의로 최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 A씨와 식사를 하던 중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인근 P호텔로 끌고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주변 사람 3명의 도움으로 호텔을 빠져나와 경찰에 최 전 회장을 고소했지만 이틀 만인 5일 최 전 회장측 변호인을 통해 고소를 취하했다.그러나 경찰은 성범죄가 고소·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친고죄가 아닌 만큼 A씨 의사와 상관없이 수사를 이어갔고 최 전 회장의 혐의가 성립된다고 판단했다.
【의회신문】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진상조사 결과 등을 심의하고 있는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전효숙)가 27일 한차례 회의를 더 열기로 했다. 같은 날 윤리위가 심의 결과 등을 공표할지 관심이 쏠린다. 26일 대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관련 의견을 수렴한 윤리위는 심의내용 최종 확정을 위해 내일 한 차례 추가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중 최종결론 발표는 없다는 게 윤리위 측 설명이다. 이들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사법부 내 연구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의 학술대회 개최 저지 의혹을 조사한 대법원 진상조사위원회 결론이 적정했는지 여부 등을 살폈다. 학술대회 연기와 축소 압박을 가한 것으로 조사된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
【의회신문】 해외도피 3년만에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섬나(50)씨가 45억 원대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유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범죄수익 45억9000만원에 대해 법원에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 동결 조치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유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던 '모래알디자인'의 컨설팅 비용 등의 명목으로 세모그룹 계열사인 다판다로 부터 24억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자신이 운영한 또 다른 디자인컨설팅 업체인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이 세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1000만원을 부당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
【의회신문】 24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미국 대사관을 둘러싸는 장면이 펼쳐진다.참여연대·민주노총 등으로 구성된 사드한국배치전국행동(전국행동)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6·24 사드 철회 평화행동 및 미국대사관 인간띠잇기'를 개최한다.전국행동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광장을 출발해 '세종대로 사거리→종각역 사거리 →우정국로(조계사 앞 사거리)→삼봉로→종로소방서'를 거쳐 주한 미국대사관까지 이어지는 평화행진에 나선다.특히 참가자들이 미국대사관을 지날 땐 행진 대오가 앞·뒷길 2개 대오로 분리된다. 주최 측은 이날 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미국대사관 주변을 둘러싸는 '인간 띠'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의회신문】 북한군 1명이 23일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9시30분께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아군 GP(최전방 감시초소)로 귀순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하여 귀순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10일 전인 지난 13일에도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에서 우리 군 GP를 통해 귀순했었다.앞서 지난 18일 새벽에는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부유물을 붙잡고 한강 하구로 떠내려 와 귀순했다.이보다 보름가량 앞선 지난 2~3일에는 해경에 의해 동해상에서 구조된 2척의 북한 선박의 선원 4명 중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