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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부가 발표한 “수입설탕에 대한 할당관세 추진”의 후속 행정절차인 ‘관세법 시행령’ 개정과 ‘설탕 수입할당관세 추천요령’ 제정작업이 25일 마무리되어 공포 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이날부터 오는 12월까지 통관 신고되는 수입설탕 10만톤에 대해 수입관세율 0% 적용을 위한 추천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천대상제품은 식품가공용으로 사용되는 관세율표번호 170191과 170199에 해당되는 수입설탕으로서, 국내설탕가격을 비롯한 설탕을 원료로 한 식품 관련제품가격의 안정을 위해 실수요업체․단체 및 실수요업체.단체와 수입대행계약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한자로 추천대상자를 한정한다. 또한, 자금력이 많은 일부 추천대상자가 추천물량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사전에 추천대상자별로 수입예정물
정치
이병수 기자
2010.08.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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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26일 오후,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만나 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며, 국회차원의 최대한 협조의사를 피력했다. 사공일 위원장은 G20 정상회의 준비와 관련, “재무장관회의, 차관회의가 경주와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며, 셰르파(Sherpa)회의도 하반기에 개최 예정”이라며,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성공적인 회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문가 그룹 차원에서도 많은 의견교환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공 위원장은 이번 G20 회의에서는 이전과 달리 민간 기업의 참여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서밋 회의가 처음 열린다고 보고했다.
정치
홍미은 기자
2010.08.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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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뇌병변장애인의 치아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전현희 의원은 2009년 12월 개최한 장애인 구강보건과 구강진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의 실천적 지원방향 모색을 위해 뇌병변장애인의 구강건강 실태가 어느 정도이고, 뇌병변장애인 구강보건 지원에 관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장애인은 등록장애인을 기준으로 하면 4.7%이고 전반적으로는 1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뇌병변 장애인의 경우 25만명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전국의 치과의료기관 중 단 2%만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진료가 가능하여 장애인 구강보건 환경은 현재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전현희 의원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8.2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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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와 한국여성단체연합(공동대표 남윤인순․박영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 김성옥)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G20 정상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금융장벽을 허물고 개발의제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등 주요의제에 여성문제를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상화된 경제위기로 인한 저소득층 여성과 아동,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호 문제는 이미 범세계적인 과제로 런던 정상회의 및 피츠버그 회의에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된 바 있다. 여성단체들은 이번 서울회의는 이들의 빈곤 극복과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획기적 대안이 나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제위기와 금융위기 속에서 빈곤의 여성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여성의 69.4%가 저임금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8.2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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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북구을 김재균(지식경제위원) 의원은 24일 ‘IP(특허, 브랜드, 디자인) 스타기업 및 전문가 POOL 운영회의’에 참석해 특허관련 기업들의 현안문제를 청취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광산업 등 첨단산업분야를 통해 21세기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우리 광주는 지역지식재산 역량 강화가 필수 조건으로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지역에서 지식재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IP 스타기업들간의 소통은 광주의 허약한 기업기반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활동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역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특허청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소통과 과감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스타기업간 정보교류와 전문가그룹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광주가 지식재산의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8.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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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석동현)는 그간 국민에게만 허용해오던 인천공항 무인출입국심사 서비스를 25일부터 장기거주 영주자와 고액투자외국인에게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그간 내.외국인 출입국절차 간소화를 위해 출입국신고서 폐지, 입출국장 이동심사제 도입, 무인심사대 설치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왔으며, 그 결과 세계공항의 출입국심사 서비스 평가에서 인천공항이 5년 연속 세계1위 공항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는 국민에 대한 무인심사가 신속한 출입국심사 서비스에 큰 몫을 해왔지만, 외국인에게까지 이를 확대할 경우 인천공항의 국제 경쟁력이 제고되어 명실상부한 세계 제1위 공항으로 각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법무부는 우범외국인이 지문 등을 위변조하여 무인심사대를 통과하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8.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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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개 공항 가운데 인천, 김포, 김해, 제주를 제외한 모든 공항이 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중인 국내 15개 공항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확인한 결과,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4개 공항만이 흑자를 기록했으며, 나머지 11개 공항의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운영중인 국내 14개 공항 중 11개 공항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으며, 적자 총액도 무려 480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중인 14개 공항 중 절반인 7개 공항은 연간이용객 수가 백만명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양양공항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민간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아
정치
오정택 기자
2010.08.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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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산하 19개 기관의 부채총액이 166조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국토해양부에 대한 결산회의에서 국토해양부 산하기관들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19개 산하기관 중 8개 기관이 1조원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자본보다 부채비율이 높은 기관도 8개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국토해양부 산하기관 중에서 부채총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 부채액만 109조원에 이르렀으며, 그 다음으로는 한국도로공사(21조8천억원), 한국철도시설공단(14조3천억원) 순이었다. 총 자산 중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으로 자본금 53억원에 부채는 1조1,528억원으로 총 자산 중 부채비율이 무려 99.5%에 달했다. 다음으
정치
오정택 기자
2010.08.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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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처장 신해룡)는 ‘프로그램 예산사업 편람’ 보고서 발간을 통하여 2010년도 프로그램 예산사업별 예산액, 성과지표, 재정사업자율평가현황 등 세부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한다. ‘프로그램 예산사업 편람’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 프로그램 예산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부처별 프로그램에 대한 주요정보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예산사업 편람’에 의하면 인건비, 기본경비, 내부거래, 보전거래, 예비비를 제외한 2010년도 프로그램 예산사업은 518개, 약 227조원의 규모 이다. 분야별 프로그램 예산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예산액은 통신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프로그램 수는 국방, 교육, 공공질서 및 안전, 과학기술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분야에서 감소하는 추세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8.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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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항공분야 우수인력풀을 넓히고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올해 최초 실시한 항공인턴십 지원사업을 하반기에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항공인턴쉽 사업은 항공관련 전공자 혹은 어학능력 우수자(전공무관)를 항공관련 국제기구, 국내외 항공사 등에 파견하여 실무지식과 현장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근무 후 정규직으로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서, 2013년까지 총 4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항공인턴십 사업은 이미 상반기에 73명을 선발·파견하여 금년 목표치(70명)를 달성하였으나, 인턴실시기업의 자기부담 확대 등으로 절감한 예산을 활용하여 하반기에도 25명 내외 규모로 추가 실시하게 되었다. 상반기에는 국내 16개 기업(기관)에 총 53명이, 해외 12개 기업(기관)에 총
정치
오정택 기자
2010.08.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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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가 부모가 될 경우 미양육 생부 또는 생모는 자녀양육비 부담에 면죄부를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적 보완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신낙균 의원은 △아동을 양육하는 미혼부모는 미양육 생모와 생부에게 아동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미양육 생부 또는 생모가 미성년자로서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 그의 부모에게 아동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부모가족지원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여, 23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사적부양체계 내에서 미양육 생부 생모가 미성년자일 경우 그의 부모에게 자녀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되, 이에 관한 상담, 인지소송, 양육비소송, 유전자 검사 등 법률적 지원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함으로써 아동의 양육권 보호와 부모의 자녀양육 책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8.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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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당면한 과제 못지않게 미래준비에 중점을 둬야 한다. 정부는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R&D 세액공제 우대 대상 확대 =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투자세액공제 대상에 최근 신성장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3D기술, 녹색기술, 차세대 LCD기술, IT 융합기술 등을 포함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재는 LED응용,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이 신성장동력·원천기술 R&D 투자세액공제 대상으로 일반 R&D 투자보다 우대를 받고 있다. 일반 R&D 투자의 세액공제율은 투자금액의 3~6%(중소기업 25%)지만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 투자는 투자금액의 20%(중소기업 30%)까지 세액공제
정치
이병수 기자
2010.08.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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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이귀남)는 최근 서울행정법원이 “남편과 협의이혼한 후 장기간 불법체류 및 취업을 하다가 국내에 계속 체류하기 위한 편법으로 귀화소송을 수회 제기하여 임시체류자격을 부여받고 체류연장을 해 온 중국인 남모씨가 귀화신청을 한 것에 대하여 법무부가 거부처분을 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인 남모씨(55세, 여)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후 2005년 6월 입국하였으나 불과 5개월만에 협의이혼하였으며, 이후 합법적인 체류기간을 넘겨 약 2년 9개월간 불법체류 했다. 이렇게 장기간 불법체류하던 남모씨는 2008년 2월 ‘소송을 제기하면 한시적 체류허가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법무부에 귀화신청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마치 거부처분을 받은 것처럼 주장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8.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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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저소득층의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문화바우처 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확대.화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제4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저소득층 문화복지를 위한 문화바우처 제도도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문화바우처 지원 예산은 100억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예산을 빠르게 늘려서 저소득층의 문화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관객이 늘어나면 영세한 문화공연 단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이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문화 기회를 마음껏 누리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
정치
편집부 기자
2010.08.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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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입법 활동에 있어 지방현장을 돌며 ‘발로 뛰는 국회’로 거듭난다. 지방현장을 찾아가 현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입법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법률안이 태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일부 바꾸는 것으로 국회는 이를 매월 정례화 할 방침이다. 국회 법제실은 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매월 ‘지역현안에 기초한 입법지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는 권오을 사무총장이 18대 국회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누누이 강조 해온 ‘국회사무처의 현장중심 의정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국회는 앞으로 국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 탁상공론식의 법률안 제정이 아닌 소통을 통한 입법활동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국회 법제실은 1차로 25일 평택 상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8.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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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심지연)는 ‘통일비용: 논의의 현황과 쟁점’이라는 보고서 발간을 통해, 현재의 남북관계에서 통일비용 논의는 한편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 필요한 비용을 추산하여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자는 점에서 통일지향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막대한 통일비용 지출에 대한 우려를 표면화하고 북한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반통일적일 수 있는 ‘야누스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세 논의 제안 이후 우리 사회는 이념적으로 ‘현상유지적 대북정책’과 ‘현상타파적 통일정책’의 격돌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체제의 불안정으로 인해 피할 수 없는 통일이라면 지금부터 통일비용에 대한 논의를 해야 미래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과, 집행률이 10%도 안 되는 남북협력기금(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8.19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