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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28일 오후 5시 35분부터 40분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원자바오 중국 국무원 총리와 천안함 사건을 비롯한 한-중 양국간 현안 및 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날 원자바오 총리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한 후 곧바로 국회로 와 김 의장을 예방했다. 또한 원자바오 총리 면담은 이날 오전 퇴임식을 가진 김 의장이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가진 마지막 행사였다. 김 의장은 작년 11월 방중 시 후진타오 주석,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시진핑 부주석 등을 만난데 이어 이번 원 총리를 만남으로서 중국 최고지도부와 직접 만나 한중관계 발전을 논의한 기록을 세웠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 김 의장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는 도덕적 양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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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28일 “중국 정부는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면서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중국은 그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먼저 “천안함 침몰이 불행한 사태이며 중국은 한국 국민들의 비통한 심정을 이해하고, 유가족들에게 재차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또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어떤 행위도 반대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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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대표는 27일 태백시 중앙로 사거리에서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 및 시군의원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태백시 민주당 후보자인 김길동, 이문근, 허경희 후보가 참석했다. 이후, 정 대표는 16시부터 40분간 태백중앙병원 진폐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하였으며, 이자리에서 이건원 태백중앙병원장은 “73년에 개원한 이 병원은 585석 병상 규모로 진폐 치료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입원환자가 현재 490여 명이고, 90%가 진폐환자다.”고 정 대표에게 소개했다. 정 대표가 한 환자의 건강상태를 묻자, 환자의 보호자는 “진폐, 규폐환자는 상태가 좋아질 수 없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병원장은 “(진폐, 규폐환자는) 악화와 합병증을 막을 뿐 호전되지는 않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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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우리나라가 건설하게 될 UAE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증진을 위하여 UAE 원자력안전규제청(FANR)과 원자력안전규제 협력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과 Al Kaabi UAE 원자력특임대사가 서명한 이번 약정을 통해 양국 정부기관 간 상호 협력하에 UAE 원전건설에 공급되는 원자력 물자와 적용 기술 등에 대한 안전규제 및 안전조치,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 약정은 원자력 안전규제에 관한 협력의 범위를 정하고, 정보의 상호 제공 및 활용, 협력활동을 관리.감독.조정할 행정관을 지정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정의 이행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자력안전기술원은 25일 아부다비 현지에서 FANR과 세부 이행약정을 체결했다. 향후 FAN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5.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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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호 국세청장은 25일 중국 북경에서 샤오 지에(肖捷) 중국 국세청장과 ‘제15차 한·중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 한·중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1996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의 세정운영 동향을 소개하고, ‘한국의 전산을 통한 세원관리’와 ‘중국의 대기업 전담조직(대기업세수관리사)’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백용호 국세청장은 한국의 세정운영 동향을 소개하면서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악화된 재정건전성을 조속히 회복하는 문제가 각 국 정부, 특히 국가 중추세입기관인 국세청의 중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금영수증 발급의무화 제도’,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등 새로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5.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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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정학적 불안이 국제시장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 등 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천안함 사태의 주범으로 몰린 것에 대한 응징으로서 남한과의 모든 유대관계를 끊을 것이며 개성공단의 남한 인력을 내쫓을 것이라는 소식을 일제히 1면에 소개했다. 외신들은 전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CPRK)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조선중앙통신(KCNA)을 재인용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런 광란에 직면하면서 어떤 자비나 인내심도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한이 "불가침 조약을 파기할 것이며, 남한과의 모든 이슈를 전시법에 의거해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북한은 모든 통신 연결 수단을 절단할 것이며, 남한 선박과 항공의 북한 영토 통행을 금지하고,
정치
편집부 기자
2010.05.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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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외국인의 투자 환경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이민정책포럼을 열었다.법무부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주한 이탈리아 대사, 주한 코스타리타 대사를 비롯한 외교 사절과 미국·영국 등 주한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초청해 ‘제2차 주한경제인초청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했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서 마련한 이날 이민정책포럼은 '글로벌 인재.투자외국인 유치 지원센터 운영 및 실적 보고'와 함께 'G20 정상회의가 한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마씨모 안드레아 레제리 이탈리아 대사, 페르난도 보르돈 코스타리카 대사, 롭 에드워드 영국상공회의소장 등 10개국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회장단 및 주한공관원 상무관, 투자기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5.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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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25일 오후 12시 30분 인천 남동공단 삼양감속기를 방문해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정 대표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나아가야 하지만 역사도 그렇고 기술력도 향상되는 등 예전 같지 않다" 며 "많은 발전이 있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여러 가지 불만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잘 해소하고 있는지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재작년에 키코 때문에 많은 애를 먹었는데 환율이 좀 떨어져서 원자재 수입이 불가하다고 하는데 또 원자재를 수입하는 다른 방안은 없는지 그런 걱정도 오늘 아침 해보았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가운데도 애쓰시고 또 실제로 주변에 고용이 가장 큰 문제인데 대기업의 매출액이 많이 늘었음에도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고용의 대부분을 중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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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세계 녹색시장 선점을 위해 에너지절약의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지경부는 ESCO를 비롯한 에너지절약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에서 에너지효율개선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기로 하고, 냉․난방, 단열개선 등을 포함한 정부청사의 ESCO 사업을 우선 추진한 후, 이를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확산됨에 따라 에너지효율 부문에 2030년까지 10조달러 규모의 투자가 소요될 전망이다. 작년 12월 코펜하겐 협상에서 선진국들은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향후 3년간(‘10~12) 3백억 달러의 재정지원과 2020년까지 1천억 달러의 기금조성을 합의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저탄소 녹색성
정치
이병수 기자
2010.05.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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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국 광저우를 방문해 한국진출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에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4일부터~25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를 방문해, 한국 중앙정부가 처음으로 중국 지방정부와 공동 개최한 “한-광둥성 경제무역발전 포럼”에 참석하고, 왕양 광둥성 당서기와 황화화 광둥성장을 만나, 한-광동성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광둥성의 기업인 등 약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 샹그리라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부상하는 중국 경제의 핵심지역인 광둥성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광둥성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상호 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국과 광둥성이 앞
정치
이병수 기자
2010.05.25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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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심지연)는 24일에 발간된 현안보고서 ‘아동수당제도 도입 시 쟁점 및 정책과제’를 통해 아동수당제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제도 도입 시 비교적 적은 재정이 소요되는 방식으로 시작하여 적용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우선 아동수당제도는 다양한 정책효과를 지닐 뿐만 아니라, 현행 아동관련 수당제도는 매우 선별적이므로 아동전반을 포괄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외국사례를 참조하여 아동수당제도의 도입 시 쟁점별 방안으로 △아동수당의 목표로서 저출산 극복 △ 적용대상 범위를 차상위계층 만 5세 이하 둘째 아동부터 시작하여 소득기준은 하위 50%, 80%, 연령기준은 12세, 15세 또는 18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지급대상은 어머니를 우선적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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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오세훈 시장이 한명숙 전 총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시아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한 서울시장 가상대결 조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57.1% 한명숙 전 총리가 31.3%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간 격차는 25.8%p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실시한 조사에서 두 후보간 격차는 야권단일화 효과로 7.5%p까지 줄었으나 19일 조사에서 다시 10%p 이상 격차를 보였고 급기야 이번 조사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두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명숙 전 총리의 경우 지난주 실시된 오세훈 시장과의 TV토론 이후 오히려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 것. 다음으로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가 2.1%, 자유선진당 지상욱 대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5.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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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무근 방위사업청장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카자흐스탄 방산전시회(KADEX 2010) 참가를 통해 양국 간 방산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4일 출국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방산전시회로서 18개국 120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측에서 STX조선, 삼성탈레스, 풍산 등 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방위사업청장은 한국 방산물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 주요 국방?방산 인사들과 면담을 실시하여 방산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출시장의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한-카자흐스탄 1992년 수교 이래 꾸준히 협력, ‘전략적 동반자’로서 협력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며 "이번 전시회 참석을 통해 양국 간 우호관계가 심화되고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5.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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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앞으로 (북한이) 우리의 영해, 영공, 영토를 무력침범한다면 즉각 자위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 호국추모실에서 가진 담화에서 “대한민국은 앞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적극적 억제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담화에서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한 것임을 재확인하고 “천안함 침몰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북한의 군사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자신의 행위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나는 북한의 책임을 묻기 위해 단호하게 조처해 나가겠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북한 선박은 남북해운합의서에 의해 허용된 우리 해역의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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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에서 제7차 한 일 중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 천더밍(陳德銘) 상무부장과 함께 한중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작년 10월 북경에서 서명한 ‘한중 경제통상 협력비전 보고서’에서 합의한 대로 양국간 2,000억불 교역목표 조기 달성과 2015년 3,0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합의사항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한 중 FTA 산관학 공동연구’를 종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양국 정상회의에 보고하는데 합의했다. 양측은 고용허가제에 따른 인력도입 문제 관련, 2008년 12월 한국어 시험에 합격한 중국 노동 인력 도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 통상장관은 향후 양국간 경제통상의 새로운 협력 분
정치
이재경 기자
2010.05.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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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교육의원 포럼 제2차 집행위원회 회의가 국회 주최하에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모두를 위한 교육(Education For All;EFA)'이란 주제로 아태 지역 각국의 무상교육법안과 교육에 배정된 예산 확충을 위한 의회차원의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태지역 교육 분야 발전 방안 논의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선도적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정치
김대의 기자
2010.05.20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