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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는 공공개발지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보고서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에서의 보상금관련 불법행위 실태 및 근절방안"을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공공개발 사업지구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의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법·제도적 정비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하여 보금자리주택 및 혁신도시 사업지역을 방문하여 불법행위의 실태, 단속현황, 단속에 있어서의 애로점 등을 조사하고 보상절차와 관련된 현행 법률의 문제점을 파악했다. 불법행위는 건물신축, 토지 형질변경, 가설건축물을 이용한 공작물의 적재, 묘목식재, 양어장 설치, 축사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수도권은 주로 비닐하우스로 위장한 건축물의 신축, 지방은 묘목심기에 의한 불법행위가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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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28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제4차 기업환경 개선대책과 함께 12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 장관은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하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뛰어난 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환율하락과 신흥국 후발기업의 추격으로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낙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기업 경영에 따른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기업의 가격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요인을 점검하고 비용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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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09.11.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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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반등했던 이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6일~20일까지 5일간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4%p 하락한 3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0.4%p를 기록했다. 10월말 이후 30%대 후반으로 떨어진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통상 한미 정상회담 후 지지율이 오르지만, 이번 회담의 경우 한미 FTA 자동차 부문 재협상이 논란이 되면서, 회담직후 목, 금요일 지지율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고,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강화되면서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나라당 역시 지지율이 2주만에 하락하면서 민주당과의 지
정치
이재경 기자
2009.11.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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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무분별한 행정입법권 행사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행정입법을 심사하는 국회 행정입법심사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23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행정국가화되면서 수많은 행정입법이 제?개정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행정입법을 당연히 통제해야 한다”고 법의 취지를 밝혔다. 실제 지난 9월 국회 법제실에서 발표한 행정입법 분석평가 사례를 살펴보면, 행정입법 중에는 법률의 위임범위를 일탈하거나 법률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하위 명령에 포괄재위임하는 등 위임입법의 법리에 위배한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고, 훈령.예규.고시 등 행정규칙에서 내부규율에 관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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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위원장 허태열)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을 5대 권역별로 나누어 지방행정체제개편 방안과 관련한 순회공청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25일에는 국회에서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중부권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26일 부터는 특위를 2개 반으로 나누어 26일은 충청권(대전시청), 경북권(대구시청), 27일은 호남권(광주시청), 경남권(경남발전연구원, 창원)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한다.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는 그 동안 행정안전부와 지방분권촉진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3차례 공청회를 실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2차례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회에서 심사중인 지방행정체제개편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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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김형오 국회의장은 23일 오후 홍콩에서 도널드 창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수반 및 재스퍼 창 입법회 의장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통상, 문화, 인적 교류 등에서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홍콩이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전은 물론 이후에도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며 “세계 금융위기가 몰아치는 속에서도 홍콩은 안정적 경제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홍콩의 선진적 제도와 지도자들의 능력과 노력 때문 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홍콩은 한국의 6번째 교역국이자, 연간 90만명이 방문하고 1만명 이상의 교민이 살고 있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대한민국 홍콩 총영사관 개설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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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대강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개정한 국가재정법 시행령이 법적 논란을 낳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행정입법을 통제할 국회 행정입법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최근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과 관련한 행정입법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회가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근거가 미비하다”고 개정안 제출 배경을 밝혔다.이어 “국회내 행정입법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통령령, 총리령 및 부령과 같은 법령은 의무제출하도록 하고, 훈령, 예규 및 고시 등은 헌법이나 법적으로 또는 정치적 중요한 사안에 대해 요청.심사하여 행정입법을 적절하게 통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선진국도 행정국가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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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주승용 의원(민주당, 여수시 을)은 20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2009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의원 선정에 대해 주 의원은 "지난 여름 전남 22개 시군을 다니며 진행한 민생탐방을 통해 소외된 우리 주변 지역민들의 현실과 목소리를 의정활동과 국정감사에 최대한 반영해 민생국감, 정책국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과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는 등 전남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NGO 모니터단은 지난 99년 출범한 이후 매년 1천 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하는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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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차 유엔총회 3위원회는 19일 오후(뉴욕 현지시각) 북한인권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97) : 반대 (19) : 기권 (65)로 동 결의를 채택했다. 우리 정부는 “인권은 인류보편적 가치이므로 여타 사안과 분리하여 인권문제 그 자체로 다루어야 한다”는 북한인권 문제에 관한 기본입장에 따라,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동 결의안 제출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고, 표결시 찬성 투표했다. 이번 북한인권 결의는, △북한내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 표명 및 즉각 중단 촉구 △탈북자에 대한 북한당국의 가혹한 처벌에 우려 표명 및 모든 국가에 탈북자 “강제송환금지의 원칙” 존중 촉구 등 작년과 대동소이한 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이산가족 상봉 재개 환영, 탈북난민과 관련하여 난민협약(1951년)과 선택의
정치
이재경 기자
2009.11.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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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민간택지 구역에서 주택의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서울은 전체 공급 주택수의 70%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전체 공급 주택수의 50%로 조정하는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의 주도로 18일 발의되었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0조 제1항에 따르면 ‘지역우선공급제도’에 따라 민간택지의 경우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총공급 주택의 100%, 수도권 공공택지에서는 30%가 우선 공급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지자체별 입장차가 점점 커져왔고, 위례신도시를 계기로 새롭게 대두되기 시작했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서울시민은 위례신도시 송파구 공급 물량 100%를 독점적으로, 성남·하남시에서 나오는 물량의 70%를 경기·인천 지역 주민과 동등한 입장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반면 성남·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1.2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