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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에 의해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 매립했던 나주와 영암의 주변 지하수 오염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조사한 나주 10개소, 영암 10개소 등 총 20개소 지하수의 65%인 13개소가 질산성 질소 등이 1회 이상 기준치가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나주와 영암의 경우, 지난 2008년 4월 17일부터 2009년 3월 19일까지 11차례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으며, 용도별 1회 이상 수질기준치 초과율은 음용수는 9곳 중 전부가, 생활용수는 4곳 중 3곳에서, 농업용수는 7곳 중 1곳에서 수질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중, 11차 조사 중 수질
정치
오정택 기자
2009.10.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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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의원, "SSM 진출피해 마트가 더 크다는 건 대국민 사기극"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중소유통 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나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재균 의원(민주당 광주 북을)은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SSM 진출로 인한 피해가 동네상권 보다 마트나 대형슈퍼에 더 크다고 나와 있다”며, “이는 현실과도 맞지 않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의원실에서 의뢰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시장상인들은 매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마트와 SSM을 꼽았고, 2/3 이상이 이들과의 경쟁이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며 “지경부와 중기청이 홈플러스 사장이 대표로 있는 체인스토어와 함께 SSM를 대변하는 조사를 한 것은 SSM규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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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이병석)는 지난 15일 부산·인천·울산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해양․항만분야 6개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국고지원이 불투명한 부산북항 재개발사업의 재원조달 방안 및 자본잠식상태에 있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을 여수.광양 항만공사로 출범을 서두르는 배경에 대한 추궁과 과도한 접대비 지출 등 방만한 경영을 질타하는 등 해양 항만분야의 주요현안 및 업무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정책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지방해양항만청과 항만공사의 업무의 유사․중복성을 지적하고 현재의 항만운영체계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방안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 동 공단 관련법의 폐지없이 항만공사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옳은 것인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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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철폐 대상에서 쌀은 제외됐다. 또 고추, 마늘, 양파, 대두, 보리, 감자, 인삼, 제주산 감귤, 흑설탕 등 9개 민감품목에 대한 현행관세도 그대로 유지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5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EU FTA 협정문에 대해 가서명했다면서, 농수산물 분야 주요 협정내용을 공개했다. 최종합의안에 농림수산물 분야는 양허제외, 현행관세 유지, 관세 존속 기간 장기화 등 예외적 취급을 확보했고, 즉시철폐 대상은 교역비중이 적은 품목이나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 중에서 선별했다. 농산물 양허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총 1449개 농산물 품목(HSK 기준) 중 쌀은 양허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으며, 고추(270%), 마늘(360%), 양파(13
정치
이재경 기자
2009.10.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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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사정 악화로 올해 제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도입규모를 2008년 4만명 수준에서 1만3천명으로 축소하였는데, 이는 경기개선 속도가 세계 타국가 보다 가장 빠른 국내 여건을 감안했을 때 오히려 경기개선을 더디게 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중소기업청에 대한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동부 등에서는 국내 실업률 추이를 감안하여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라며 “현실적으로 국내 근로자가 외국인 근로자의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외국인력 도입규모 대폭 축소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금융시장의 안정과 더불어 실물경기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소제조업 평균가동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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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는 15일 저출산 대응을 위해 주요정책(보육서비스, 육아휴직제도, 수당제도)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각 정책별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현안보고서『저출산 대응 주요정책의 현황 및 과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우선 우리나라의 급속한 인구고령화가 세계최저수준의 출산율(2008년 기준 1.19명)로 인해 가속화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저출산 대응 주요정책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등의 제정과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수립으로 법률 및 제도가 정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대응 주요정책의 수준이 미흡하여 저출산 극복 효과는 의문시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지속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해 온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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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15일 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서 “한국거래소는 상장심사에 있어서 신규상장사에 대해서는 질적 심사를 하지만 우회상장사에 대해서는 질적 심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009년 2/4분기부터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 퇴출 선진화방안’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신규상장에 대해서는 기업의 영업활동현황, 지배구조 및 경영투명성 등에 대한 질적 심사를 하지만 우회상장(일명 뒷문상장)에 대해서는 질적 심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우회상장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장절차가 워낙 복잡해서 수백 개의 문서를 제출해야 하는데다가, 그 기간도 평균 2-3년이나 걸리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우회상장 기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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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홍영표의원(인천 부평을)은 기술신용보증기금 국정감사에서 “자금사정이 어려운 GM대우의 391개 협력업체가 총 1,934억원의 자금지원을 요청했으나 9월말 현재, 기보는 24개 업체에 147억, 신보는 58개 업체에 265억원만을 지원하여 1,200억원의 지역상생보증 프로그램 자금 중 82개 업체(21%)에 412억원(34%) 지원이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그 이유에 대해 추궁하였다. 홍영표 의원은 “391개 업체가 지원 요청한 금액 중 현재까지 지원된 금액은 147억원으로 추천금액대비 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1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이 전체 147억원 중 98억원(66.6%), 2차 협력업체는 49억원(33.3%)으로 우량한 1차 협력업체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
정치
오정택 기자
2009.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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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유통공사와 지자체의 수출물류비 이중 지원으로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과당경쟁이 불거지고, 결국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농수산물의 수출 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강석호 의원(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매년 지원하고 있는 수출물류비 지원과 별도로, 각 도, 시.군에서도 수출촉진비 명목으로 유사하게 지원하면서 근본적인 수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고 우리 업체간 저가수출, 과당경쟁의 부작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수출물류비가 지원되고 있는 인삼과 토마토, 멜론, 유자차, 배 등의 상품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수출실적이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이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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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인삼, 토마토 등 우리나라의 특산품에 대한 세계화와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강석호 의원은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한식세계화 사업과 함께 식품산업 활성화로 국가브랜드의 상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2009년도 식재료 수출목표를 8천800만불로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식재료에 대한 인프라가 없는 상황으로 대기업조차도 식재료 개념이 아닌 식품수출의 개념만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식재료 수출 목표를 2009년 8천800만불, 2010년 5억4천200만불, 2011년 18억불 등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반해, 아직 식재료 회사조차도 파악이 안되고 있다. 강 의원에 따르면 “한식당 해외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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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루 FTA 제4차 협상이 오는 19일부터~22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김해용 FTA교섭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관 40여명이, 페루측에서는 카를로스 포사다(Carlos Posada) 통상관광부 아시아-오세아니아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농업부 등 관계관이 참석 예정이다. 한·페루 양측은 올해 3차례 협상 및 회기간회의를 개최하여, 협정문 총 21개 챕터중 무역원활화, 통신, 정부조달, 전자상거래, 경쟁정책, 노동 챕터를 타결하였다. 이번 제4차 협상에서 양측은 협정문안의 분야별 잔여 쟁점에 대한 타결을 모색하는 한편, 상품양허, 서비스·투자 유보안, 품목별 원산지 규정, 일시입국, 경제협력(에너지·광물, 수산, 농업)
정치
오정택 기자
2009.10.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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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16일 “수출부문의 고용효과 제고를 위해 조만간 ‘수출의 고용효과 증진대책 T/F’를 구성, 관련부처간 의견조율을 거쳐 11월까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장관은 이날 아침 무역협회(회장 사공 일)가 주최한 ‘제39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 간담회’에 강연자로 나와 “산업구조가 자본·기술집약형으로 점차 전환되고 노동집약 산업의 해외이전이 가속화되는 한편, 글로벌 소싱에 따른 수입유발적 수출구조로 수출의 고용효과가 약화됨에 따라 새로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인력 양성체계 개선, 인력수요가 높은 고부가산업의 수출산업화, 중소·중견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을 위해 무역협회·수보·KOTRA 등 수출지원기관과 KIET 등 연구기관 공동으로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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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 대한 기보의 기술보증 정책지원금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하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건 의원(전주완산갑)이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들어 8월말까지 광주·전남북에 대한 지원 금액은 총 1조1,569억원으로, 전체 16조8천647원의 6.8%에 불과했다. 이같은 수치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도보다 0.4% 하락한 수치다. 한편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대한 지원은 총 8조8,025억원으로, 전체의 52.2%를 차지함으로써, 정책금융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수년째 개선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7년과 비교한 결과, 영남에 대한 지원은 평균 53.1%로 늘어난 반면, 강원45.4%, 호남43.2%, 제주31.8% 등은 전국평균 50.7%에도
정치
박진호 기자
2009.10.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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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순 의원, “준설부담 댓가로 25만평 물류부지 확보 특혜 의혹” 인천항만공사가 자체자금 851억원을 들여 경인운하 서해진입항로를 준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토해양부와 인천항만공사간에 ‘빅딜 의혹’이 제기되어 파문이 일 전망이다. 민주당 김성순의원(국토해양위.송파병)은 15일 인천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채권발행을 통해 2010년 438억, 2011년 381억원 등 총 851억원을 투입하여 서해진입항로 준설 등 경인운하 부속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이어 김 의원은 “인천항과 경인운하는 서로 경쟁관계에 있어 인천항만공사가 경인운하 부속사업을 추진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경인운하 부수사업 추진은 국토해양부장관의 부당한 지? 첼?굴복한 것으로 부적정하
정치
김대의 기자
2009.10.15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