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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유엔 결의 1874호(제26항)에 따라 안보리 산하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패널(Panel of Experts) 7명을 임명하였으며, 우리나라의 송영완 前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동 전문가 패널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전문가 패널은 결의 1874호의 성안 및 채택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한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및 한국과 일본(P5+2)이 추천한 인사들 중에서 대북제재위원회가 컨센서스로 선정한 것으로서, 송영완 전 국장의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진출은 향후 안보리 결의 1874호의 충실한 이행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패널은 결의 불이행 사례를 중심으로 향후 1년간 유엔 결의 1874호 이행 관련 정보의 수집, 조사, 분석, 보고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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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현정은 현대그룹회장의 방북을 계기로 현대그룹이 북한 측과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합의는 어디까지나 민간차원의 합의”라며 “이런 합의사항이 실현되기 위해서 남북당국 간 대화를 통한 구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해 남북적십자 회담이 빠른 시일 내에 개최돼 추석 이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천 대변인은 공동합의문에 포함된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해 “남북 당국 간 협의를 통해서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도 있다”면서도 “당국 간 협의를 통해 사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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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가 자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로·댐·항만 등 사회기반시설의 실사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부터 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도로·철도 등 국가 소유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실사에 착수,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2009회계연도부터 국가회계 방식이 현금주의에서 발생주의로 변경됨에 따라 사회기반시설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올 하반기 완료되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가격평가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사 대상은 도로·철도·항만·댐·공항·상수도·하천·어항 등 8개 시설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들 시설의 국가소유 여부 등 실재성 조사와 함께 내년 상반기 예정된 자산의 가격평가 작업 추진을 위해 취득 원가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1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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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무의미한 연명치료 장치의 제거 등 청구소송’에서의 대법원 판결에 따라 국회는 그 판결의 취지에 맞도록 기준 마련 등 필요한 입법과제의 수행을 위하여 치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종훈)는 13일 발간한 존엄사 입법화의 쟁점과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존엄사라는 개념은 논자의 입장에 따라 유사 개념인 치료중단, 의사조력자살 등과 혼재되어 사용되고, 종래의 개념인 안락사의 일반적 분류유형과도 정확하게 합치하지 아니하여 유형화 및 입법적 대책 마련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존엄사 개념의 모호성에도 불구하고 존엄사의 인정을 위한 법절차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대법원이 인정한 “말기환자의 자기결정권을 최대한 존중하고,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13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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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사회정의시민행동 의정활동평가사업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오는 13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공동선 의정활동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회정의시민행동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중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한 활동을 찾아내고 이러한 모범적 사례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치인들이 약하고 소외된 자를 위한 뜻있는 의정활동에 동참하여 사회의 공동선 향상에 이바지하게 하려는 취지로 "공동선 의정활동상"을 제정하였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은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노인틀니 지원 확대 등 저소득층 노인 및 소아·청소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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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소재 국립 경찰병원을 방문하여 업무 보고를 받은 후 쌍용자동차 노사분규 관련 시위대처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관 및 전·의경을 위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집단으로 거리를 점거하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라며,“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진입을 위해 지금의 시위문화를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해 정부는 앞으로도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또 “경찰관과 전·의경들은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국가를 위해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부상 전·의경들을 격려하며, 하루빨리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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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참패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20%대에서 등락을 계속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4개월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1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5.6%p 상승한 30.3%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p 하락한 61.6%를 기록했다. 생계형 범죄 사면,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도, 김대중 전 대통령 병문안,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역별로 대전/충청(▲11.9%p)과 인천/경기(▲11.8%p)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6.5%p)의 지지율 증가가 여성(▲4.
정치
편집부 기자
2009.08.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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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이유로 보험료를 체납하더라도 급성질환자, 임산부,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하여는 건강보험 급여제한 예외 대상자에 포함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박상돈 의원(자유선진당 천안을) 대표발의로 11일 국회에 제출되었다. 현행법은 보험료를 6회 이상 체납하면 보험급여를 제한하도록 하고 있어 임신·출산, 급성질환,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인하여 의료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저소득층 체납자의 경우 보험급여의 사각지대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박상돈의원은 "보험료를 체납하는 세대의 경우 연간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세대 또는 재산이 100만원 미만인 세대가 85%이상으로서, 체납자의 대부분이 보험료 납부능력이 없거나 저소득층인 점을 고려할 때 체납횟수만을 근거로 급여를 제한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개선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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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쌍용자동차 사태가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긴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해 국가적 손실이 컸다”면서 “재계와 노동계, 정부는 이번 사태를 일회성 사건으로 넘기지 말고 노사문화 선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국내외 평가와 관련, “아직 고용증대가 가시화되지 않았고 기업투자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내수 진작도 아직 멀었다”며 “이 세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며 실질적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서민 일자리가 불안한 상황이므로 총력을 다해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경제가 회복되었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8.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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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는 10일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하고 최근 정부가 발표한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3가지 시나리오’ 관련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서울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중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3가지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국민 여론조사 및 공청회 등 공개적이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특히 “어떤 경우에도 국익과 기업들의 국가경쟁력과 수용능력을 고려하는 감축목표 설정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오는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제15차 UN 기후변화 당사자국 회의에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8.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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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주택보증사업자인 대한주택보증(주)의 ‘주상복합주택분양보증약관’ 상의 ‘보증사고 조건조항, 보증채무 이행방법 결정조항, 관할법원 조항’ 등 보증채권자(수분양자)에게 불리한 조항에 대해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시정권고 조치했다. 부도·파산 등으로 사업주체(시공자 등)가 주택공급의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는 보증사고가 발생하면 주택보증회사가 수분양자의 청구에 따라 분양이행 또는 환급이행을 하지만 보증회사가 보증사고 발생여부와 이행방법을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 약관조항은 수분양자에게 현저히 불리한 내용이므로 불공정한 약관에 해당한다는 것. ‘분양이행’은 부도·파산 등으로 사업주체가 주택공급의무를 이행할 수 없는 경우, 보증회사가 다른 시공자를 선정해 분양을 완료하는 것이다. ‘환급이행’은 보증
정치
최준근 기자
2009.08.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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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원 온라인 통합창구인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가장 많이 신청된 온라인 민원은 ‘체불임금 지급’에 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처리된 15만 3740건의 온라인 민원을 분석한 결과, ‘체불임금 지급’ 관련 민원이 3.4%인 51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민원과 가장 많이 관련된 법령조항도 체불임금 지급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제 36조’였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많은 민원은 ‘구직급여의 수급요건' 관련 민원(고용보험법 제40조)으로, 전체 민원의 1.4%를 차지하는 2,082건이 접수·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퇴직금제도 관련 민원(1271건, 0.8%,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 관련)과 근로자 해고와 관련된 민원(804건,
정치
정호영 기자
2009.08.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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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신아시아 외교구상’의 외연 확대 및 지난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앙아 순방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안상수 의원(한나라당 원내대표)을 대통령 특사로 8.8-14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파견할 예정이다. 안상수 특사 일행은 우즈베키스탄 방문기간 중 카리모프 대통령 예방 계기 올해 타쉬켄트시 형성 2,200주년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에너지·자원·인프라 건설 분야 등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등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원활한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타쉬무하메도바(D. Tashmukhamedova) 하원의장 및 사비로프(I. Sabirov) 상원의장 그리고 노로프(V. Norov) 외교장관을 각각 면담하고, 상호 관심사와 의회 차원에서 교류협력 확대방안도 논의할 계획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8.07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