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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는 22일 “정부는 서민, 영세자영업자, 여성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경제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장 큰 고통을 받는 분들은 바로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이라며 “이러한 때에 더욱 필요한 것이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 나눔과 배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정부는 자원봉사가 대한민국 선진화의 희망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건강한 자원봉사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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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마다 각기 다른 상징 이미지(GI:Government Identity)가 하나로 통합된다.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향후 추진 전략을 세우는데 활용되는 ‘국가브랜드 지수’ 개발도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2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관련부처 및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보고대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국가브랜드 정책 추진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향후 국가브랜드 정책 추진의 3대축으로 ▲국가브랜드 실체개선, ▲이미지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가브랜드 관리시스템의 체계화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지금 국제적으로 위상을 매우 높여가고 있지만 매우 부정적 요소도 국제사회에서 많이 있는 것 같다”면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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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임차인 보호를 위한 주택임대차위원회가 신설된다. 위원회는 우선변제를 받을 임차인과 보증금의 범위를 매년 심의하게 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행령에 따르면 위원회는 법무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법무부 등 3개 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관계자, 민간 전문가가 위원으로 자리한다. 민간위원은 법학, 경제학, 부동산학 등을 전공하고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위로 5년 이상 재직한 자로 제한했다. 위원회는 매년 1회 정기 혹은 비정기 임시회의를 열고 우선변제를 받을 임차인과 보증금의 범위 등을 심사한다. 즉 경제·주택정책을 감안해 보증금 변동을 예측하고 법학, 경제학, 부동산학 등에서 우선변제 받을 임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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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호사 부족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자간호사를 군 복부 대신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공공병원 또는 비영리의료법인에서 근무토록 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혜숙(민주당) 의원은 21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남자간호사 병역대체복무제도 도입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혜숙 의원이 추진 중인 '병역법일부개정안'에는 산업기능요원이 근무할 수 있는 지정업체에 의료기관을 추가하고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에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제시돼 온 간호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인 중소병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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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61주년 기념 화합과 소통의 특별무대 권위의 상징이었던 국회의사당 중앙홀(일명 로턴다홀). 그러나 최근들어 정쟁이나 농성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익숙해졌던 이곳에 오늘 화합과 소통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른다. 국회는 제헌61주년 기념 특별 음악회를 제헌절인 17일 오후 6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의사당 중앙홀은 1975년 의사당 신축이후 국가적인 기념식이나 국제회의 장소로 사용된 적은 있었지만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 특히 일반 국민을 초청한 행사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가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중앙홀에서 일반 국민 초청 문화행사를 갖게 된 것은 김형오 의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김 의장은 “국민 단합을 상징하는 중앙홀에서 화합과 조화를 의미하는 오케스트라를 연주하는 것은 국회가 더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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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건강 국가종합계획 수립 등 어린이건강 관리를 위한 범(汎)정부 차원의 종합정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7일 범정부 차원에서 어린이 건강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의 증가, 대형급식 식중독 사고가 빈발, 소아 비만율 급증 등 어린이(0세∼12세)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어린이 관련 정책은 정부 공식 통계가 없을 정도로 아직 초보 단계에 머물고 있고, 성인질환 등에 비해 상대적인 우선순위가 낮아 예산투자 및 부처간 총괄조정 역할이 미흡해 국가 차원의 어린이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어린이 질환의 성인 질환으로의 이전은 미래 국민의료비의 증가와 국가경쟁력의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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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제재 위원회가 현지시간 16일 제재대상 인물과 기업·기관·물자 등을 지정한 것과 관련, “유관부처와 협의하면서 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 제재대상인 이들 5개 기업·기관과 5명의 개인에 대한 일체의 거래와 지원, 왕래 등을 금지할 계획이며 제재 대상이 된 2개 물품에 대한 반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이어 “현재까지 남북 경협과정에서 제재대상으로 선정된 5개 기업·기관과 거래한 우리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보리 북한 제재위원회는 원자력 총국 산하 핵프로그램 담당 기업인 남천강 무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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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율리아 티모센코 우크라이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확대, 우크라이나 고려인의 안정적 체류지원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총리는 이날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열린 회담에서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보호무역 방지와 호혜적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경제·통상 분야 교류를 확대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원전, 건설·플랜트 등 한국이 세계적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확대될 경우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에 유리한 투자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티모셴코 총리가 관심을 두고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티모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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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는 16일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어 심경이 매우 착잡하다”며 “지금부터라도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신속한 처리가 이뤄져 처리 지연에 따른 직·간접의 사회적 손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리도 국회·정당지도부 등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으나, 각 부처에서도 국회가 정상운영되면 바로 입법 절차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총리는 정부의 서민정책이 얼마만큼 맨 밑바닥까지 전파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번 민생현장을 방문했다”며 “탁상공론보다는 국무위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현장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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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2010년도 평택지역 개발계획(개발계획)’을 확정·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주민편익시설, 농어촌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총 46개 사업에 국비 3010억원 등 3조 92억원이 투자된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등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지난 1월 평택시가 수립·제출한 개발계획안에 대해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농림수산식품부 등 10개 관계부처가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행안부는 주한미군기지를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에 따라 평택시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환황해권 국제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8조 8016억원이 투입되는 평택 지역개발계획을 지난 2005년 수립했다. 이에 행안부는 매년 개발계획을 승인해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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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처장 신해룡)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재정정책의 과제”를 주제로 제헌 61주년 기념 「국가재정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국가재정포럼은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심재철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유일호 의원(한나라당), 강봉균 의원(민주당),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 등 국회의원과 학계, 언론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got다. 신해룡 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예산정책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과 더불어 어려운 세입 여건과 확대되는 재정지출 속에서 미래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세와 재정정책의 방향을 모색할” 것이며, “제헌 6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국가재정포럼」이 국회가 중심이 되어 건전한 국가재정의 운용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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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대회가 제61주년 제헌절주간인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국회에서 개최된다. 전국의 2,4년제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회의장상 및 총 상금 1,710만원을 두고 48개팀이 겨루는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 69개 대학에서 219개팀이 지원하여 약 4.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전국규모의 토론대회가 대부분 100팀 이내 평균 200여명의 개인별 참여(팀당 2명)로 이루어진 것에 비해 이번 대회는 학교대항 토론대회의 성격으로, 팀당 최대 10명까지(참여인원 평균 6~7명) 1,300~1,400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 수준이다. 국회에서의 전국대학생토론대회는 서구 외국에 비해 토론역사가 짧고 활성화되지 못한 한국에서 민주주의 사회의 토론교육 및 미래가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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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즉 한-EU FTA 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우리 국민 절반 가량은 한-EU FTA 비준동의안 국회처리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명박 대통령의 유럽순방 과정에서 극적 타결된 한-EU FTA 국회 비준동의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49.4%로 나타났고, 비준동의안 반대의견은 그보다 24.6%p 적은 24.8%를 기록해 FTA 체결에 긍정적인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73.3%가 찬성해 반대(6.1%)를 크게 웃돈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가 45.1%로 찬성(34.3%)보다 오히려 10.8%p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야 지지층간 의견차가 크게 엇갈렸다. 그밖에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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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정국 이후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선 가운데, 격차가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4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29.6%로 지난 조사보다 6.7%p 상승했고, 민주당은 4.3%p 증가한 22.4%를 기록, 양당간 격차가 4.8%p에서 7.2%p로 늘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1.3%p 하락한 6.8%로 3위 자리를 지켰으며, 친박연대 역시 1.7%p 지지율이 빠지며 6.1%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자유선진당(4.8%), 진보신당(3.3%), 창조한국당(2.1%)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지난 조사보다 7.2%p 줄어든 25%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구 경북 지역에서 21%p 상승한 45%로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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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전 동의없이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미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중 7명 가량은 찬성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974년 미국과 체결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한 찬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핵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68.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개정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11.6%에 그쳐, 핵주권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필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에 대해서는 지지정당과 지역을 불문하고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지지정당별로는 진보신당(79.5%〉8.3%)을 비롯해 민주노동당(74.8%〉10.7%), 친박연대(7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15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