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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7일 전 민주당 측에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홀)에서의 농성을 즉각 중단하고 자진철수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김 의장은 “7월 17일 제61주년 제헌절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가 국회의사당 중앙홀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라며, “제헌절 관련 행사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해 중앙홀의 정상화는 시급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특히 “제헌절 관련 행사들로 어린이, 대학생, 외국인, 주한 외교사절 등이 줄줄이 국회의사당을 방문하게 되는데, 길거리도 아닌 본회의장 앞에서 이처럼 농성이 벌어지는 모습은 민망하기 짝이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국회의 부끄러운 모습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외국 귀빈들에게까지 보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제헌절 경축식은 많은 국경일중 국회가 주관하는 유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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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제헌 61주년의 공감대 확산 위해 다양한 행사 개최 국회는 오는 17일 제헌 61주년을 맞아 제헌절 경축기념식을 갖고 어린이 국회, 국민대표 61인 초청, 대학생 토론회,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을 비롯한 5대 국경일 중 제헌절 경축기념식은 국회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행사로 헌법을 제정한 국회가 직접 주관하는 데 의의가 있다. 7월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경축기념식’은 입법부 및 국회관계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국민대표, 주한외교사절 및 외빈 등 약 1천 600여 명이 참석하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회의장의 경축사와 제헌절 기념 경축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축기념식 이후에는 11시 40분부터 의원식당 별관에서 경축 오찬이 이어진다. 이와 함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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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오늘이 있기까지 저를 도와주신 분들은 하나같이 가난한 분들이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의 하나가 오늘도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위해 제 재산을 의미롭게 쓰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마침내 오늘과 같은 날이 왔습니다.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중략) 우리 사회가 물질로서만 아니라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진실한 소망입니다. 사랑이 없는 물질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강남구 논현동 자택과 일부 동산을 제외한 거의 전 재산인 331억4200만원을 재단에 출연, 청소년 장학사업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기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직 대통령이 대부분의 재산을 재임 중 사회에 기부한 것은 국내는 물론 외국서도 유례를 찾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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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6일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던 개성공단 근로자 유모 씨의 억류 100일을 즈음해 유 씨에 대한 접견 허용과 즉각적인 석방을 북한에 거듭 촉구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7일은 유씨가 억류된지 100일째 되는 날”이라며 “북한은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합의서 등에 따라 접견권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유씨를 즉각 석방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개성공단 실무회담 등을 통해 유씨문제 해결이 개성공단 사업의 유지·발전을 위한 본질적인 사안이자 최우선적인 과제이므로 유씨가 즉각 석방되어야 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지난 3월30일 체제 비난, 북측 여성 종업원에 대한 탈북책동 등 혐의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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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책사업의 건설공사에서 안전관리 규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 향후 입찰에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그동안 건설업체가 선정해 오던 안전진단업체를 발주청이 직접 선정하고 안전관리 인원이 부족할 때 아웃소싱을 통한 관리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정부는 3일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국책사업 건설공사 안전관리 개선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최근 경부고속철도 침목균열 문제에 대한 안전성 지적이 잇따르고 4대강 살리기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건설공사 참여자의 역량과 책임강화, ▲건설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현장 안전점검 전문화와 내실화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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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결단 촉구·기업인 협조 당부 변도윤 여성부 장관은 3일 여성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지금이라도 비정규직의 추가적인 실직사태를 막을 수 있는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합동브리핑센터에서 열린 기자발표회에서 “현실적으로 경기불황 속에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고된 이들이 다시 일자리를 얻는다고 하더라도 그때까지 그들이 겪어야 할 고통을 생각하면 현재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두고 근원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비정규직 여성근로자의 76.2%가 기혼이고 상당수가 실질적인 가장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이들의 실직은 곧 가정의 생계 위기로 이어져 가정의 해체를 가속화함
정치
김경숙 기자
2009.07.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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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는 3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긴급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일자리마저 잃게 돼 한계상황으로 내몰리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긴급대책을 마련하는데 모든 장관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국회가 아직 원활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회가 정상화되어 정부정책과 입장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서민우선 정책개발과 관련 “서민들이 경기회복의 혜택을 받는데 까지는 시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들의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장묘문화 변화에 따른 화장시설 확충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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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국회사무총장 박계동)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터키 등 33개국 40여 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회사무총장(장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의회사무총장포럼(SGFAPP) 』을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의회 간 협력으로 여는, 새로운 아시아 태평양 시대’ 를 캐치프레이즈로 하여, 다변화되는 국제화 시대에 아시아․태평양이 중심이 된 새로운 의회 간 협력기구를 구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의회사무총장포럼은 ‘전자민주주의’와 ‘입법환경 변화에의 대응’을 주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며,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의 전자의회가 소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자동차, LG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산업체를 돌아보고, 경주와 창덕궁, 인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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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포털 CEO들과 간담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일 인터넷 포털업계 CEO 및 업계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포털의 IT산업으로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 허진호 회장, NHN 김상헌 대표, 다음 최세훈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주형철 대표, 야후코리아 김대선 대표, KTH 서정수 대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정책위원회 김창희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 등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가 10주년을 넘었다”며 “단순히 인터넷산업이 개인기업 차원의 성장 단계를 넘어 21세기 우리나라 성장동력으로서 한 축을 담당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털 CEO들은 “인터넷 서비스가 본격화된지 10여년 동안 약 10조 매출, GDP의 1%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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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2일 개성공단 내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오전 회의를 진행했다. 차기 회담 일정은 잡지 못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양측 대표단은 상호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오전 회의만으로 이번 회담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담에서 우리측은 90일 이상 억류중인 우리 근로자의 소재와 건강상태를 즉시 알려줄 것과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또 개성공단발전 3대원칙을 재강조하고, 3대원칙 하에 개성공단관련 현안문제를 협의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아울러 상호 신뢰구축을 위해 지난 4월 21일 남북 대화가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되는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비방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우리측은 효율적인 회담을 위해 전향적인 회담운영방식을 제의했다”면서 “개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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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김경한)는 3일 동산, 채권, 지적재산권을 목적으로 하는 담보권과 그 등기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동산·채권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제정안은 부동산 자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가 동산·채권 등을 담보로 제공하여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법률 제정으로 '부동산담보' 중심의 금융회사의 대출관행을 개선하는 한편, 동산 등의 담보에 관한 법률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7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한국교육단체총연합회 교원복지회관 2층 다산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확정하여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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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영리민간단체장, 선거60일전에는 단체장직 사퇴해야 현재「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가운데 상당수는 전국에 지부를 두고 회원수가 수십만에 이르는 대규모 조직이면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여러 가지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단체들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반면에 지금까지 대표자 등이 정치인 출신들로 임용되어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어왔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조직을 갖춘 비영리민간단체에 대해 단체장이 공직선거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전 6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두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함으로써 향후 민간단체의 조직을 선거에 이용하던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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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의원, "결정 지연으로 진주혁신도시 차질 빚어선 안돼"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경남 진주갑)은 2일 "주·토공 통합본사 이전 문제는 원칙에 따라 조속히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달 29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나온 '통합본사를 당분간 경기도 분당에 둔 뒤 시간을 갖고 확정하겠다'는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정 장관의 발언 취지는 10월 1일 통합공사 출범시 정관에 기입해야 할 소재지를 통합본사 이전지역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현재 두 기관의 소재지인 경기도 분당으로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미였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주·토공 통합본사 결정이 늦어지면 부지선정 및 이전규모 등 후속절차들도 차질을
정치
김대의 기자
2009.07.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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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 시사점 및 우리의 발전방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7월 2일(목)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바마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 시사점 및 우리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회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고상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미래융합전략연구실장의 “오바마 정부의 IT 정책”, 이재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정책개발단장의 “오바마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에 대한 소개에 이어, 오바마 정부의 정보보호 정책 시사점에 대해서 고려대학교 임종인 교수,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 이명수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자를 포함한 산학연관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의에서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대와 더불
정치
오정택 기자
2009.07.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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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20조원 규모로 운용될 설비투자펀드가 조성된다. 정부가 2일 내놓은 투자촉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와 국책은행, 연기금 등이 올해 10조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여 출자, 장기회사채 인수 및 대출 등 패기키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설비투자를 유도한다. 이 펀드는 단계적으로 재정 확대나 기관투자자의 추가 참여, 회수자금의 재투자 등을 통해 최종 20조원 목표로 운영될 방침이다. 정부는 설비투자펀드를 지원받은 기업에서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매칭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총투자가능금액은 40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기침체로 총투자가 전년대비 -6%대로 부진할 경우 잠재성장률을 0.3%p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을 통해 40조원이 우리경제에 투자된다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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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산업 R&D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3~6%(일반기업의 경우)에서 OECD 상위 수준인 20%로 인상된다. 중소기업은 30%까지 인상된다. 원천기술에 대한 R&D비용의 세액공제율은 OECD 최고 수준인 25%(중소기업은 35%)로 확대된다. 정부는 2일 R&D 세제지원을 신성장동력 산업과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OECD 최고 수준으로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촉진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들의 R&D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도입된 R&D비용 세액공제제도는 현재 일반기업의 경우 '당기분의 3~6%'의 공제율을 적용받거나 R&D '증가분의 40%' 둘 중 택일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은 세제혜택 폭이 넓어 '당기분의 25%' 또는 '증가분의 50%'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
정치
이재경 기자
2009.07.02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