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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한-러 양국의 경제협력을 이끌어 나갈 '한-러 기업협의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는 한-러 양국 경제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한-러 기업협의회 전체회의'를 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했다.한-러 기업협의회는 국내 기업의 러시아 진출 활성화를 위해 작년 12월 7일 출범한 민간경협위 협의체다.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후원한다.KT, 포스코대우 등 11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날 전체회의에는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한-러 기업협의회 회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북방위 간사를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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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8.04.0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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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추세와 주요국의 수출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동과 아프리카가 유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중동지역의 경우 소비·의료·할랄 제품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아프리카는 소비재·IT·자동차·건설장비 등의 수출이 유망해 보인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신승관)은 26일 '중동의 상승기류에 탑승하라'와 '꿈틀대는 프런티어 시장 아프리카' 두 건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두 지역은 공통적으로 풍부한 지하자원과 젊은 소비계층을 기반으로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어가면서 이미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등은 활발하게 진출했지만, 한국은 시장 점유율이 크게 뒤지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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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8.03.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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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 개정안이 13일에 공포되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소득이 발생한 해에 채무자 스스로 상환한 금액(자발적 상환액)을 다음 해 부과될 해당 소득에 대한 의무상환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소득이 발생한 해에 소액이라도 자발적으로 상환하여 다음 해 의무상환에 대비하는 등 채무자 여건에 맞는 상환 방법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또한 의무상환해야 할 시기에 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경제적으로 곤란한 채무자에 대해서는 의무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개정하여,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였다.그동안 ICL 대출 상환 방식은 한국장학재단에 수시로 납부하는 자발적 상환과 소득 수준에 따라 국세청이 통지·고지하여 납부하는 의무적 상환으로 이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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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기자
2018.03.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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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직자가 무사안일, 부패·부조리 등 소극행정으로 인해 기업민원을 유발할 경우 사안에 따라 수사·감사 대상에 오른다.반면,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경우 담당자 면책과 표창까지 추진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3개월간 기업민원의 발생 요인을 분석하고 정형화된 해결모델을 정립했다고 28일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친기업환경 조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활동 전반에 대한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을 전담하는 기업고충민원팀을 지난해 말 신설했다.기업고충민원팀은 지난 3개월간 기업 고충민원 뿐만 아니라 부패·공익신고 등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기업 관련 사안을 조사·처리한 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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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8.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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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내년부터 발행기업의 평가의뢰 없이도 투자자 등 제3자의 요청에 따라 신용평가사가 신용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3자 요청에 의한 신용평가 도입, 신평사 선정 신청제 실시, 이해상충 방지체계 강화 등 기업 신용평가등급 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일단락됐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신평사의 발행기업에 대한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제3자의 요청에 의한 신용평가를 도입한다. 현재는 발행기업이 신평사에 평가를 의뢰하고 수수료를 지급함에 따라 신평사가 독립적 평가를 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다.앞으로는 발행기업의 평가의뢰 없이도 제3자의 요청에 따라 신평사가 신용평가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단 발행기업으로부터의 자료제공 없이 공시정보 등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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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12.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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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산하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심의를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하 기관 기간제의 정규직 전환은 내년 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와 같이 이해관계의 상충이 적은 경우에는 연내에 전환 심의를 마무리해 달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은 대부분 연내 마무리되고 일부 기관의 경우 내년 1~2월에 전환이 완료된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주요 국정과제 추진실적 및 계획,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 상황 등을 논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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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12.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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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이틀간 일자리 창출 및 상생 협력을 주제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각 기업들이 이번 간담회에서 어떤 선물 보따리를 풀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3일 청와대는 민간 14개 그룹,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 대통령과의 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이 참석한다. 정부측에서는 경제부총리, 산자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기업들이 일자리위원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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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07.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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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로 유지된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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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07.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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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은 18일 "이르면 오늘 경주지방법원에 신고리 5·6호기 건설 일시중단 결정에 대해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협력사, 시공사와 함께 배임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해 대응할 방침"이라고도 했다.3개월간 진행되는 공론화에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독일은 25년간에 걸쳐 공론화를 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들 참여했다"며 "스위스는 공론화를 33년이나 진행했는데 3개월 동안 공론화해서 결정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한수원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속발전이 가능하도록 에너지 정책이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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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07.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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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은행들이 제때 빚을 갚지 못한 연체 채무자를 상대로 매년 3만∼4만명에게 채권연장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채권·채무관계의 첫 소멸시효인 5년에 더해 10년 연장, 10년 재연장 등으로 경우에 따라선 사망할 때까지 연체자 꼬리표를 달아야 한다.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6개 국내 은행은 지난해 3만9695명의 대손상각채권 소멸시효를 연장했다.대손상각채권은 연체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나 은행 장부에 '손실'로 기록되고 충당금을 쌓은 채권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빚을 받아내려고 소송을 제기해 시효 완성을 미루는 것이다.시효가 연장된 대손상각채권은 2014년 3만3552명에 원리금 1조133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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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07.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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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한국씨티은행이 대출 등을 조건으로 예·적금 등 금융상품 가입을 강요하는 이른바 '꺾기'(구속성 예금)로 금융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11일 금융감독원 제재 공시에 따르면 씨티은행은 지난 6일 구속행위 금지 의무 위반행위 등으로 과태료 310만원 처분을 받았다.은행법 제52조에 따르면 은행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개인의 여신거래와 관련해 여신실행일 전후 1개월 이내에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또 월수입금액이 대출금액의 100분의 1을 초과하는 은행상품을 판매해선 안된다.조사 결과 씨티은행 A지점은 2014년 10월 모 중소기업 대표이사에게 저축성 보험 1건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꺾기행위 사전 차단 프로그램'의 오류로 인해 대출상품 취급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 결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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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07.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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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신문】 SH공사와 협력업체가 청렴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로 공사 대강당에서 외부 직무관련자 및 내부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2017년 청렴실천 보고대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최근 1년간 SH공사와 업무를 같이한 협력업체와 현장소장을 비롯 현장관계자 200여명, 공사 내부 임직원과 부패 취약분야 업무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SH공사 관계자는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주거복지 서비스를 우선과제로 실천하게 위해 청렴문화 정착과 고객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직원의 부정이나 부조리를 발견하면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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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기자
2017.07.0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