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현행「운송사업법」을 위반한 카카오에 대한 고발조치와 함께 즉각적인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택시업계와 카카오간의 심각한 갈등 아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나서 중재안을 준비 중이지만,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택시업계에서는 카풀이 허용되면 하루 178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카풀 업계에서는 하루 2회가 아닌 최소 5회 이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카카오는 지난달 18일부터 일방적으로 카풀을 시행하고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및 광주형일자리 등 정부안보다 2,023억원 증액 시키고 신규 예산 확보로 국립국악원 유치 발판 마련 및 전국 최초 장애인 수련시설 건립, 예타불발된 경전선 현대화 사업 추진 가능해 졌다.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이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광주 국비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2,023억 원을 증액시키는 맹활약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업비 부족으로 난항을 겪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추가 예산 지원은 당초 기재부와 문체부에서는 반영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최종 259억원의 추가 지원 예산이
존경하는 문희상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이태규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상정된 2019년도 예산안에 반대합니다.1당과 2당이 일방적으로 상정한 문제도 크지만, 예산안이 한 국가의 당해 연도 국가발전전략의 총합이라고 본다면, 유감스럽게도 이번 예산안은 대한민국 국가전략에 있어 정치적 계산이 깊게 배어있습니다.근시안적 사고와 대증적 요법으로 본질을 외면한 채 현상만을 타파하려는 심각한 오류를 내포하고 있습니다.가장 큰 오류는 공무원 증원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 중에 17만4천명의 공무원을 증원하기로 하고, 올해 9,457명을 증원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다시 1만4,371명의 공무원이 늘어납니다. 국회에서 3천명을 감축한 규모라지만
12월 8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연대에 의해 2019년 예산안이 통과됐다. 그리고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정기국회가 종료됐다. 이것은 정치개혁을 내버린 기득권 야합이다.예산안 자체의 심사과정도 엉터리였다. 무려 469조 57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지만, 심의과정은 철저하게 밀실에서 이뤄졌다. 특히 막판에 4조2천억원의 예산이 졸속으로 증액됐다. 그야말로 두 거대정당의 ‘나눠먹기’였다.이런 사태가 초래된 것은 거대 양당 모두의 책임이지만,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야합을 주도했다. 당초에 더불어민주당에게는 두 개의 선택지가 있었다.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나머지 야당들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합의하고 예산안을 처리하는 방안과 자유한국
#소소위_예산심사_위헌 #연동형_비례대표제 #정치자금법_헌법소원 국회 예산심의가 또 파행입니다. 소소위라고 하는 국회법에도 없는 단위를 만들어서 밀실.졸속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정쟁을 하느라고 시간을 허비하다가 막판에 이런 식으로 470조원에 달하는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습니다.이렇게 밀실에서 예산을 심의하는 것은 헌법과 국회법의 ‘회의공개’ 원칙을 정면으로 무시하는 것입니다. 국회법상 회의공개가 원칙인 소위원회 회의도 관행적으로 비공개를 해 온 것이 문제인데, 이제는 아예 법에 근거도 없는 ‘소소위’라는 것을 만들어서 밀실 예산심사를 하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정치행태입니다.아마도 이런 밀실심사과정을 거치면서, 올해에도 지역구 예산 끼
청와대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실 산하 특별감찰반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은 만취상태 음주운전, 경호처 직원 음주추태 등 청와대 직원들의 잇따른 기강 해이 문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전 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하고, 민정수석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관원 전원을 교체키로 하며 공직 기강 틈새 다잡기에 나섰으나, 여전히 비판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기강해이가 도를 넘는 사건으로 지인 수사를 경찰에 캐물었던 것이 적발되면서 복귀 조치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특감 반) 직원 김 모 씨가 자신이 감찰하던 부처 채용에 지원했던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김의겸
#더불어민주당_이해찬_대통령공약에_반기이해찬 대표가 문제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논의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연동형이 아닌 기묘한 형태의 절충형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자기 당의 당론을 부정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도 뒤집는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여러 차례 2020년 총선 전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해온 것을 감안하면, 집권여당이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대통령이 여당의 태도 변화를 위해 개입해야 합니다. 본인의 대선공약, 국정과제를 여당이 파기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이를 방관한다면, 결국 대통령의 진정성마저 의심받게 됩
오늘 정부·여당이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산정을 바탕으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중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카드수수료 1%”를 선도적으로 제기하고 수수료 인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정의당의 성과이기도 하다. 이제 한 번의 수수료 인하를 넘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이번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는 우대수수료율 구간을 신설해 우대가맹점의 범위를 연매출 30억원까지 확대하고, 연매출 500억원 이하의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 여력을 차상위 자영업·소상공인의 비용부담을 경감하는데 집중 배분해 대형가맹점과의 역진성을 해소하는데
여야가 예산조정소위 1석을 놓고 싸우는 바람에 국회가 올스톱(All-stop)됐다.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교섭단체 간 밥그릇 싸움에 예산심사가 통째로 마비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여야 3당은 먼저 비교섭단체 몫 1석을 보장한 이후 협상토록 해야 한다. 현재 재적 총 299명 의원 중 비교섭단체는 28명으로 10%에 육박하고 있다.비교섭을 한 명도 넣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한국당 주장은 각 의원이 가진 국민의 대표성을 깡그리 무시한 처사이며, 협치와 민주주의의 기본을 망각한 몽니다. 바른미래당이 2석을 요구하는 것도 욕심이다.바른미래당 의원 30명 중 몇몇 분은 비교섭인 타 당에서 당직을 맡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또 국회의장이 사실상 민주당 소속임을 감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전날 전국법관대표회의의 탄핵 촉구 결의와 관련해 "반드시 탄핵소추가 이뤄져야 한다. 왜냐하면 사법농단이라는 것은 법관이 자기 직무를 무너뜨리고 스스로 사법부의 독립성을 포기하면서 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천 의원은 20일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중대한 헌법위반 행위를 한 법관에 대해서는 헌법이 탄핵하도록 하게 돼 있다.그래서 그 헌법상의 절차를 제대로 밟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정식 절차에 의해서 해결을 해야만 앞으로도 이런 사법농단 행위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대법원이 특별재판부 구성 요구를 위헌이라고 주장한데 대해서 천 의원은 "대법원이 형식적으로
선거제도개혁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논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치개혁의 걸림돌이 되려 합니다. 경향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는 지난 16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5당 대표간 만찬에서, “지금 논의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르면 제1당은 (정당투표에 따라) 차지할 의석을 지역구 당선자로 다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비례대표를 많이 가지기 어렵다”며, “그럴 경우 직능성, 전문성을 가진 비례대표의 영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제1당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발언은 우선 여당 대표가 선거제도 개혁 문제를 자기 당의 유·불리라는 관점에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문제가 큽니다. 또한 그동안 밀실공천을 통해 비례대표에 대한 부정적 인
자연재해와 이상기후에 따른 밀원식물 피해로 인해서 벌꿀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양봉농가가 부담한 손실과 비용을 보상·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지난 9일 올해 기후변화에 따른 아카시아 개화시기에 저온, 강우, 강풍 등으로 꿀 생산량이 예년의 20% 수준으로 급감하는 일이 또 다시 벌어질 경우 이를 재해로 간주해서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양봉농협는 올해 아카시아꿀 생산량을 3,456톤으로 추정하면서 전년 생산량 2만9,163톤의 12%, 평년 생산량 1만8,068톤의 19%에 불과
종로 고시원 화재, 재산권보다 생명과 안전을!지난주 금요일 아침 종로에 있는 고시원에서 화재가 나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 참담한 사고가 난 것은 ‘안전보다 돈’을 중시하는 건물주의 탐욕과 이를 방관하는 행정당국의 무책임이 때문입니다.사고가 난 고시원은 간이 스프링쿨러를 설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2015년 서울시가 지원하는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이 됐던 것입니다.그러나 건물주가 동의를 하지 않아서 간이 스프링쿨러 설치는 무산됐습니다. 서울시는 뒤늦게 서울시내 고시원 5,840곳과 소규모 건축물 1,675곳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지만,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생각하면 너무 참담하고 안타깝습니
1988년 이후 30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어 시행된다. 지방의회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으로 넘어가고, 정책보좌관제 도입근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도 필요하지만 지방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 책임성을 우려하는 여론이 곳곳에서 불고 있다.지방의회에 대한 지역주민과 공직사회의 시각은 신뢰보다 불신감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동안 계속되어온 지방의회의 각종 비리와 일탈행위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방의원들의 보다 강화된 도덕성은 물론 제도적 보완장치와 견제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다음 몇 가지 사례를 보자 9년째 어린이집 대표를 겸직해 물의를 야기한 전북도의원 A씨가 또 다른 대형 유치원 대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 임직원·노동조합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호된 질타가 있었다. 그런데 서울교통공사의 비리에 대해 서울시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서울시의회가 있는데 왜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러한 문제가 터진 것일까?이에 대해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교통공사 채용 비리’에 “사실관계를 확인해 봐야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엄중한 조치를 의회 차원에서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장은 “이 문제를 두고 일부에서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문제가 있어도 박원순 시장이 민주당 출신임을 감안해 봐주기 식으로 흐를 것이라 여길 수 있다”며“그러나 서울시의회는 서울시가 잘못한 점을 여당 시장이라고 봐주는 등의 불공정한 행위는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서울시 교통공사의 친인척 무기계약직 채용과 정규직 전환에 대해 이 땅의 청년취업준비생들과 부모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기득권들이 썩어도 너무 썩었습니다. 재벌도 세습, 노조도 세습입니다.현대판 음서제도인 고용세습이 판을 치니 부모 빽 없는 성실하고 선량한 이 땅의 청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갖추어도 갈 곳이 없습니다. 적폐란 바로 이런 것이 진짜 적폐입니다.부정과 청탁, 압력으로 채용하려는 자들이나 채용시키는 자들, 기득권세력 간의 야합을 뿌리 뽑아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국회의 책임을 스스로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기득권 양당이 문제입니다.저는 지난해 3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2018 의회신문 대학생 기자단 모집- 신청대상 전국 단위별 (시, 군, 구) 각 1명(차세대 정치, 의회, 선출직 공무원 희망자)- 신청기간 10월15일~10월31일- 신청방법 모집기간 내 지원서( 이력서, 활동지역 표기) 작성 후, webmaster@icouncil.kr 로 송부.- 취재지역 지방의회 및 지자체 (예, 서울시청, 서울시 의회 / 서대문구청, 서대문구 의회)- 취재영역 자치단체 정책 및 주요 이슈 (정책 발의자 또는 단체장 중심 인터뷰 형식의 기사) 지방의회 조례 및 주요 이슈 (조례 발의자 또는 의원 중심 인터뷰 형식의 기사) 국회 및 정부부처 , 공공기관 등.활동 및 혜택- 활동기간 약 4개월- 활동
지난 지방선거 때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한마디로 '매력적'인 정치인이었다. 여당의 수도권 단체장 후보 중 임팩트를 가진 '뼈노'(뼛속까지 노무현)정치인으로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70년 분단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해왔던 인천을 '서해평화협력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메세지 하나 만으로도 지역 정서를 관통하는'1호 공약'은 성공적 이었다. 언론과 많은 시민들이 '1호 공약' 실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최근 박남춘 시장에 대한 안타까운 지역 여론이 불고 있다. 리얼미터가 전국 17개 시도지사를 대상으로 한 월간 직무수행 평가조사(지난 9월 28~30일 사흘 동안 전국 성인 8천500명, 시도별 500명 대상)에서 꼴찌(긍정 34.0% vs 부정 41.4%)라는 초라한 성적표도 한 부분일 것이다
민선7기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100일이 넘었다. 그동안 인천광역시의회하면 떠오르는 두가지 단어가 있다. '인사간담회'와 '정책보좌관제'이다.인천시의회는 시의회의 본질적 기능으로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성향이 자유롭고 관련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의 인사간담회 참여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묵묵부답이다. 반면,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은 “정부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정책보조관제 도입을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건의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마디로 지방의회의 존립 근거인 집행부 견제 기능을 위한 일은 게을리 하고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일자리 창출 명분하에 정책보좌관제 도입에는 아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