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오늘 우리는 43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하고, 민주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민주 영령들의 희생과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오랜 세월 그날의 아픔을 가슴에 묻고 계신 5‧18 민주화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낸 것입니다.광주는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부담금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정부가 현재 운용 중인 부담금은 총 90개로 이 가운데 67개(74%)는 부과한지 20년이 지났다. 2021년말 기준 부담금 운용 규모는 21조4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1%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되고 있다.기재부에 따르면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금전 지급 의무로 조세와는 다르며 중앙부처나 각 지방자치단체 특별회계, 기금 등 세입에 충당해 관련 분야 사업비로
대한간호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에서 '2023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 축하 한마당' 집회를 통해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에서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분리한 것이 핵심으로 간호사,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규정해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간호협회 임원들은 지난 9일부터 간호법 공포의 필요성을 호소하며 무기한 단식 중이다. 이날로 단식 4일째를 맞은 김 협회장
국회 정무위는 11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5일 소위에서 통과시킨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을 의결했다.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써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한 것이다.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은 가상자산에서 제외하고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자산 보호 및 불공정거래 규정과 처벌에 중점을 뒀다.다음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에게 ▲고객 예치금의 예치·신탁 ▲고객 가상자산과 동일종목·동일수량 보관 ▲해킹·전산장애 등의 사고에 대비한 보험·공제 가입 또는 준비금의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지난 3월 도쿄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간의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하였습니다.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 기시다 총리는 일본 총리의 양자방문으로는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이번 방한을 통해, 정상간 셔틀외교가 본격화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정상회담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안보, 경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데 다시 한 번 뜻을 모았습니다.우리 두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이 양국 국민에 큰 이
내년 총선 승리라는 과제를 떠안을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며 결선 투표 없이 선출됐다.박 의원은 이날 선거 결과가 나온 뒤 일성으로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며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유의하지만, 국민들의 입장에서 우리 당에 처한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대할 것인가 하는 태도의 문제,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국민 앞에 한 없이 겸허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박광온 신임 대표는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놓고 기억하는 정의롭고 공정한 더불어민주당
국회는 27일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법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간호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간호법 제정안을 재석 181인 중 찬성 179인, 기권 2인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항의의 뜻으로 표결에 불참했다. 다만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졌다.간호법 제정안은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해 법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간호사와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 범위를 정하고 간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재석 281인 중 찬성 280인, 기권 1인으로 가결했다.지방세법 개정안은 주택이 매각될 때 세금보다 확정일자 등 요건을 갖춘 임대차 계약의 전세금을 먼저 변제하도록 예외를 두는 것이 골자로 현행법은 세금 우선징수 원칙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를 제한 뒤 남은 돈으로 전세금을 돌려주게 돼있는데, 집주인의 세금 체납으로 확정일자를 갖춘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찾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3당 정책위의장 회동에서도 세입자 보증금 보호
출처 : 국회방송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4·19혁명 열사와 유가족 여러분!불굴의 용기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분연히 일어섰던 4·19혁명이 63주년을 맞이했습니다.이곳 4·19민주묘지에는 오백일곱 분의 4․19민주 영령들께서 영면해 계십니다.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해 횃불을 높이 들었던 학생과 시민의 위대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지난 오랜 시간 가족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불의와 부정에 항거한 국민 혁명은 1960년 2월 28일 대구
나에게 한발의 총알이 있다면왜놈보다 나라와 민주주의를 배신한 매국 친일파 놈을백번 천본 먼저 처단할 것이다.
박주민 의원은, 온라인플랫폼을 사용하는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플랫폼사업자를 상대로 단체협상권을 가지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플랫폼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온라인 플랫폼 거래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소상공인들은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지 않고는 도저히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각종 비용 부담 때문에 매출이 늘어도 수익은 줄어드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그뿐만 아니라, 일방적 계약해지, 손해 떠넘기기 등 중개사업자의 '갑질'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미국 정보당국이 우리 정부를 도·감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파악이 안 돼 있어서 먼저 진상조사가 필요할 것"이라며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피력하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디까지 사실인지, 도·감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자체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도청 사안이 불거지게 되면 누가 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제3국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내용을 잘 살펴본 다음 대응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미국도 진상조사가 아직 안 돼 있어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규명되는 게 선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재석 109표 가운데 65표를 얻어 경쟁자인 수도권 출신 4선 김학용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1961년생인 윤 원내대표는 경상남도 합천군 출신으로 경찰대학 1기 수석으로 입학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경감·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 등 모든 직급에 '경찰대 출신 1호'로 진급했다.2010년 퇴직 후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달서구 을 선거구에 출마해 경찰대 출신 최초의 국회의원이 됐다.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
▲전북 전주을 진보당 국회의원 강성희 후보 1만7382(39.07%)▲울산교육감 보궐선거 천창수 후보 15만3140표(61.94%)▲전북 군산시나 더불어민주당 우종삼 후보 2340표(37.77%)▲경북 포항시나 국민의힘 김상백 후보 4405표(58.49%)▲경남 창녕군수 국민의힘 출신 성낙인 전 경남도의원 7229표(24.21%)▲경북 구미시 제4선거구 국민의힘 김일수 후보 4356표(64.95%)▲경남 창녕군 제1선거구 국민의힘 이정재 후보 7696표(50.33%)▲울산 남구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덕종 후보 6450표(50.6%
민생119 특위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체제 첫 특별위원회로 3일 특위 첫 과제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섬 지역에 '물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민생119는 첫 과제로 오랜 가뭄으로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에 물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당 정책위원회 공조나 당정 협의 없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보고 결정했다는 설명이다.특위 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주 금요일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광주·전남 지역
김기현 대표는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탄핵론에 대해 "정작 탄핵을 당해야 할 대상은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직책에 맞지 않게 얄팍한 법기술자로 전락해 양심을 내팽개치고 세치혀로 국민들을 속이며 곡학아세하는 민우국 카르텔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기현 당 대표는 억지도 이런 억지가 없다며 나라야 멍이 들든 말든 윤 정부가 실패해야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얄팍한 정칙공작적 계산을 현명한 우리 국민께서는 냉철한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다"며 "이재명 방탄에 몰두해 민생을 내팽개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동료 국회의원 여러분오늘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7명은 헌법 제44조에 명시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할 것을 국민 앞에 서약합니다.“저희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본인의 범죄혐의로 인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헌법 제44조에 규정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본회의 신상 발언을 통해 체포동의안 통과를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합니다.”지금 대한민국은 대내외적 복합위기 속에서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느 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구체제의 낡
이언주 전 의원이 일본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보에 대해 개인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일본의 뜻이 완벽히 관철되었다.애초 수출규제는 강제동원에 일본기업에 책임이 있단 대법원판결의 집행을 피하기 위해 일본이 위협수단으로 삼은 거였는데 한국대통령이 그 권리를 포기한다고 선언했으니 수출규제는 그 목적을 다했다.본래 외교란 건 주고받는 건데 일본의 사과라도 받던가! "가해일본기업이 참여해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재단을 만들던가 해서 가해-피해의 뜻이 반영되었어야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서는 거였다.일본은 우리의 명분조차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