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코리아(대표이사 손영석, www.tikorea.co.kr) 2008년 7월 21일 - TI는 어댑터나 USB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휴대형 전자기기용 3MHz의 스위치 모드 배터리 충전 IC bq24150을 출시했다.

2mmx2mm의 초소형 스위칭 차저인 bq24150은 기존의 리니어 차저보다 충전 시간을 크게 개선했을 뿐 아니라 전력 소모를 감소시키고 보드의 면적을 반으로 줄인다.

TI의 배터리 충전 관리 제품 부문 매니저인 마수드 베헤스티(Masoud Beheshti)는 “USB 충전방식은 소형 USB 5V 커넥터 인터페이스의 표준화, 비효율적인 AC/DC 어댑터 사용의 감소 등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세계의 휴대형 기기에 수 십억 개의 USB 전원 포트가 설치되면서, TI의 최신 고효율 스위칭 차저는 USB 포트를 통해 신속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졌으며, 충전 시 열 발생을 줄여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연간 수백만 와트를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1.25A FET가 통합된 TI의 bq24150은 업계 최소의 I2C 프로그래머블 벅-차저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PMP, 컨슈머 가전 제품과 같이 USB로 전원을 공급받는 애플리케이션에 최대 배터리 충전 성능을 제공하며 설계 유연성을 제공한다.

3MHz의 차저는 미세한 1uH 인덕터와 소형 세라믹 커패시터 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솔루션의 크기가 7.6mmx10.4mm에 불과하다. bq24150은 역 부스트 USB OTG(On-the-Go) 모드를 갖추고 있어 미니 USB 포트에 플러그인 되는 주변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USB OTG용 전원 디바이스가 필요 없다.

bq24150은 USB 충전 표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 이 디바이스는 최대 92%의 높은 피크 효율을 달성하고, 최고 900mA의 USB 배터리 충전 전류를 지원한다. 또한, USB 표준에 의해 정해진 500mA 입력 전류 제한을 초과하지 않고도 충전 속도를 높인다.

또한 bq24150은 리니어 충전방식보다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기 때문에 공간 제약이 큰 고성능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디바이스의 USB 중심의 부트업 시퀀스를 통해 충전 IC의 자동 부트가 가능해지고, 완전 방전된 배터리의 충전에 도움이 된다. 또한 bq24150은 입력 전류 감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I2C 통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멀티플 프로그래머블 충전 파라미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