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 표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배달음식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세계 최대 피자배달 전문기업인 도미노피자(www.dominos.co.kr, 대표 오광현)는 업계 최초로 피자 박스에도 원산지를 표기, 8월부터 새롭게 바뀐 피자 박스로 전국에 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피자 박스의 원산지 표기에 앞서 이 달 7월부터 전 매장에서 메뉴판, 포스터, POP, 전단지 등을 통해 원산지 표기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피자 박스에 원산지를 표기함으로써 고객에게 좀더 안심하고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장 먼저 제공하게 되었다.

도미노피자 마케팅 본부 김명환 상무는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정직한 식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피자를 먹을 수 있도록 박스에도 원산지 표기를 하게 됐다”며 “피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당사는 철저하고 정확한 표기를 통해서 소비자와의 신뢰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