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교육발전연구회(회장 조재규의원)는 12월 24일(금) 오전 10시부터 경상남도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자치단체 교육지원의 현황 분석과 과제」라는 주제로 도지사 ․ 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재정지원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지원은 지역간 교육여건의 격차를 심화시켜 장기적으로 교육 결과의 격차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에 대한 현황 분석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경남도의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자치와 교육자치가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자치단체가 교육경비를 보조하게 되었지만 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는 의무가 아닌 자율적인 선택 사항이라는 점에서 지역간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경남교육발전연구회는 경기대 하봉운 교수를 초청하여“기초자치단체의 교육지원의 현황 분석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듣고 토론할 예정이다.

조재규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지방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방교육재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교육발전연구회는 올해 10월 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등록하여 지난 10월 20일 학교급식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고,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연구회 활동으로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 모색과 교육정책의 연구분석 등 활발한 연구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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