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홍미은 기자】경상북도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BIE(국제박람회기구) 인증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원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지자체관내에서 운영되는 『경상북도관』은 경북 동해안의 천리길로 이어지는 한국의 녹색섬인 울릉도의 소개, 2013년 경주에서 이스탄불로 이어지는 문화실크로드,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홍보, 세계문화 유산인 안동하회·경주양동마을, 경북의 한옥, 홍삼 등 환동해 중심지로서의 경북을 표현하여 해양산업, 녹색성장 등을 선도하는 경북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관광경북의 모습을 포괄적으로 표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경상북도관(72㎡)내에서는 해양 홍보 4D 영상물을 설치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으며, 영상을 통해 동해의 자생식물 등 자연환경을 이해할 폭을 넓혀 줄 예정이다.

경상북도관에서는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전문통역(영어, 일어, 중국어 능통자) 및 도우미를 상시 배치하여 국·내외 관람객에게 경북 알리기에 더 한층 노력해 나가는 한편, 하회탈목걸이·손수건·울릉심층수·경상북도 홍보물 등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문화의 날(5월 21일)에는 각종 문화공연도 개최하여 국·내외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공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행사로 경상북도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게 될 것이다.

경상북도 민병조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300만 경북도민과 함께 영호남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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