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일보=신선경 기자】충청북도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용 앱‘주소찾아’를 개발하여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 App Store에서 그 외의 스마트폰은 Play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앱에는 약속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이리와 주소’, 도로를 기준으로 주위에 관공서, 음식점, 상가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길따라 주소’, 그리고 도로명시설물 훼손을 신고할 수 있는 ‘고쳐 주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리와 주소’는 스마트폰으로 건물번호를 촬영하여 주소와 지도상의 위치, 건물정보 및 전화번호까지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약속장소를 정하고 찾아가기가 매우 편리해진다.

특히 집배원, 택배원 등의 종사자는 지번주소에 익숙하여, 도로명주소가 기재된 배송품에 대해서는 배송 전 인터넷이나 수신처에 기존 지번주소를 문의하여 배송하였으나, 이제 앱을 이용하면 된다.

‘길따라 주소’는 도로를 기준으로 주위의 관공서, 상가, 음식점 등을 검색하고 위치와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어 도로명 주위에 관광지나 관공서 등을 쉽게 찾을 수가 있다.

‘고쳐 주소’는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 시설물이 훼손되어 있거나 파손된 경우 촬영 후 신고하면 바로 담당공무원에게 전송되어 조치가 가능해지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주소찾아 앱 기능은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길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번에 개통되는 ‘주소찾아’ 앱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공서는 물론 집배원, 택배원 등 도로명주소 활용이 많은 직능기관, 단체 등 현장에 직접 찾아가 사용 및 활용방법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신선경 기자 s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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