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20일∼22일(3일간) 대구MBC특별 전시관에서 경북농업기술원 주최로 2012년 '우리 땅에는 우리 꽃으로' 라는 주제로 개최된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김천지역 대표로 출전한 아이디어정원 분야 오용석씨가 우수상, 접시정원 분야 백명진씨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도 단위 생활원예경진대회는 올해로 여덟 번째로 이번 경진은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일반전시작품 3개 분야로 경진대회가 실시되었으며 일반전시작품은 시. 군별 5점씩 완성품을 출품하여 경진을 벌였고 2개 부분은 시. 군에서 분야별 1명씩 선발되어 현장에서 직접경진을 통한 수상이라 더욱더 값진 의미가 있는 상이였다.

아이디어정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오용석씨의 작품은 "가리개"라는 제목으로 폐 가구를 활용 가리개 용도의 식물정원으로 벽면이나 미흡한 공간을 활용하여 실내의 쾌적함과 가족과의 대화공간 등 최대의 실내공간 활용도에 주안점을 두어 작품을 구상하여 창안성과 실용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접시정원 분야에 출전한 백병진씨의 작품은 현장에서 주어진 소재를 가지고 원근감 연출과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내 환경조성에 적합한 식물을 이용하여 근래 문제가 되는 새집 증후군의 치료효과와 식물이 가진 실내 공기정화 기능의 우수성을 알리고 메말라가는 도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생활속 꽃 문화 확산으로 화훼류 소비촉진에 의한 화훼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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