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에서는 25일 오후 3시부터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칠성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대규모 할인점의 입점 등으로 침체 위기에 있는 우리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전통시장에서 보다 질 좋은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장보기운동은 추석을 앞두고 최근 급격한 유통환경변화와 판매부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증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사랑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이재술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장경훈의원, 북구 구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여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 의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은 “전통시장 장보기에 대대적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시민 등의 참여를 당부 드리고 훈훈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같이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인정이 넘치고 친절한 손님맞이에 정성을 기울이고 가격인상 억제와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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