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상북도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두류공원에서 대구·경북의 우수 명품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대구와 경북의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도시 ·농촌 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열지 못한 직거래장터를 5일부터 다시 개장하는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대구 경북 각 시·군에서 추천한 지역의 대표 품목과 대구시 명품 인증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햅쌀 등 곡류와 채소류는 물론 사과, 대추, 감말랭이 등 과일류, 문어, 오징어, 멸치 등 수산물, 축산물, 인삼가공품 등을 비롯한 지역의 대표적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대구시 권학기 농식품유통담당은 “이번 장터 개장은 경북농민과 대구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 축제의 장으로서 대구 경북인이 한 뿌리로 정을 듬뿍 느끼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안전한 우리 지역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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