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보은군지부는 오는 8일 보은읍의 그랜드웨딩홀에서 제33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흰 지팡의 날 행사는 흰지팡이가 상징하는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상호간의 교류를 증진시키며 재활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시각장애인 등 200여 명이 함께 하며 식전행사로 고운소리 오카리나의 오카리나의 공연에 이어, 1부에 표창장 수여, 시각장애인의 사물놀이 공연 등 기념식이 진행되며, 2부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맹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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