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수돗물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탐사 전담반을 운영해 지난 9월말까지 누수탐사 563건을 완료했다. 시는 누수탐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누수건의 약 80%에 이르는 450건이 가정용 화장실의 변기용 물탱크 및 수도꼭지 등 사소한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가정의 꼼꼼한 점검과 관찰을 당부했다.

수도요금이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지난달 보다 과다하게 부과된 경우, 집안의 수도꼭지를 모두 잠갔음에도 수도계량기 계기판의 별모양이 돌아가는 경우, 조용한 밤에 집 안에서 물새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 누수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누수가 의심되나 물새는 곳을 찾지 못할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의뢰하면 누수탐사반이 방문해 즉시 누수여부를 확인해 준다. 또, 누수 수리후 영수증 및 사진을 첨부하여 상수도사업본부 업무과(200-4293)에 감면신청을 하면 상수도요금 일부를 감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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