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1일 김천시약사회, 의료기관 종사자, 보건관련 학생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김천역 광장에서 2012 하반기 불법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퇴치 포스터 전시 및 마약퇴치홍보 공모작 홍보 등으로 식전행사를 시작하여 구호제창 후 김천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김천역에서 하나로 마트를 거쳐 시가지를 통과하는 도로 가두 행진으로 행사를 끝냈다.

캠페인 참석자 김해정 씨는 "이번 캠페인에 참석하면서 마약류를 불법으로 오·남용하게 되면 어떤 무서운 결과가 오는지 잘 알 수 있었다"며 참석 소감을 말했고, 보건소장 박문식은 "캠페인을 통해 불법 마약류 오·남용은 결국 자신의 건강을 헤칠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더 나아가서는 국가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김천시가 마약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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