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제258회 임시회 기간중인 10월 17일 경북도와 청도군에서 추진중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 조성과 청도읍성 관광자원화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구미 불산누출사고 관련 상황대책본부 근무자를 격려하고, 피해지역 방문 및 주민을 위로하는 등 당면 현안 활동을 펼쳤다.

문화환경위원회는 17일 오전에는 광역경제권 지역성장 선도사업이며, 3대문화권의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신화랑풍류체험벨트조성’ 사업과 ‘청도읍성 관광자원화사업’의 추진상황보고를 청취하고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도군이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여 청도군이 화랑 체험 관광의 중심지가 되어, 전통문화가 살아숨쉬고,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지난 9월 27일 발생한 구미 (주)휴브글로벌 불산누출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구미코를 방문하여 근무중인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마을을 둘러본 후, 피해주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구미환경자원화시설과 해평면 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했다.

전찬걸 문화환경위원장은 산동면 백현리 구미환경자원화시설과 해평면 청소년수련원 등에 임시거처가 마련된 대피시설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번 사고를 경험으로 다시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도지역의 관광개발분야 현지확인을 통해 전찬걸 위원장은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 자산인 화랑정신을 21세기 새로운 천년의 역사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화랑 체험·관광의 메카로 발전시켜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열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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