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3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1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도내 주요사업장인 영천 경마공원 조성지와 포항 가속기연구소를 방문하여 예산 심의자료 수집 및 의견을 청취하고 아울러, 어려운 민생 현장도 둘러보았다.

이번에 찾은 영천 경마공원 조성지는 총 사업비 3,657억원을 투입하여 2016년 12월 개장을 목표로 경북도와 영천시, 한국마사회가 각각 역할 분담을 하여 추진하고 있고, 완공 시 지방세 수입증대가 기대되는 사업장으로 이 자리에서 예결위원들은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서, 방문한 포항 가속기연구소는 기초과학분야의 세계최고연구기관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재단의 한국연구소로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수준을 최정상급으로 발전시키고 미래 첨단산업분야의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예결위원들은 경북도의회 차원에서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사업장 방문 이동시 영천과 포항지역의 곳곳의 민생 현장도 두루 살펴보고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도민의 불편한 사항도 청취하였다.

윤창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과 민생현장을 통해 얻은 건의사항 및 문제점 등 관련 자료는 면밀히 분석하여 내년도 본예산 심사 시 적극 반영하여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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