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지역 기업이 세계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수출을 증대할 수 있도록 일본 및 동남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추가로 파견한다.

이번 대구시 일본 및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에는 종합품목 가운데 현지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 위주로 각 10개 사 정도를 선정한다.

일본 지역의 유망품목으로는 식품류, 생활잡화 및 판촉품, 아웃도어류, 아동 및 실버상품 등이 있다.

동남아 지역의 유망품목으로는 태국은 한-태 FTA 관세인하 효과가 큰 전기, 전자, 철강, 석유화학 제품 및 부품과 동남아 한류 파급 중심지로서 라이센싱 상품, 게임, 영상, 캐릭터 등 중국, 동남아 저가 상품 대비 품질/기능성을 확보한 생활소비상품이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는 초고속인터넷 장비, 컴퓨터 부품, 해양스포츠 관련 용품, 헬스관련 건강유지 용품, 다이어트, 얼굴 및 피부마사지기, 온열치료기 등 건강보조기구, 미용관련 특허제품 등이 유망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1일까지 대구시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참가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시장 정보제공, 바이어리스트 제공, 1:1 바이어 상담지원, 통역지원, 이동 차량제공 등 상담 활동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