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학하지구와 죽동 진입로 개설공사가 완료돼 이달 말부터 개통에 들어갈 전망이다.

10일 시 건설본부에 따르면 유성구 복용동 오토월드에서 학하지구까지 연결하는 학하지구 진입로와 유성구 죽동지구와 한밭대로를 잇는 죽동 진입로가 완공돼 이달 말부터 개통된다.

학하지구 진입로는 유성구 종합유통단지와 학하지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280m, 왕복 6차선 도로로 이달 말 개통되면 통행시간 단축 등으로 연간 15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 죽동 진입로는 유성구 죽동지구와 한밭대로를 잇는 총연장 20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개통되면 한밭대로와 금병로 구간의 원활한 교통흐름이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서구 변동과 복수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3km, 왕복 4차선의 유등천 좌안도로를 전면 개통해 국도 4호선과 국도 32호선의 교통량 분산효과로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 연간 12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원종 시 건설관리본부장은 “내년에도 장기 계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백로우회도로 등 16개 도로건설 사업에 대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구간별로 개통하는 등 교통체증 해소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