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스쿼시 선수 및 동호인들의 염원인 ‘문수 스쿼시 경기장’이 준공되었다. 울산시는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 울산체육공원 문수 스쿼시 경기장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국회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스쿼시 선수 및 동호회,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수 스쿼시 경기장 준공식’을 갖는다.

또한 울산시는 6일, 7일 문수 스쿼시 경기장 준공 기념 ‘울산광역시장배 전국 스쿼시 대회’를 개최한다. 이 경기장의 주요 특징을 보면 코트 뒤에서도 카메라를 설치 중계가 가능하며 공조 설비가 완비되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또한 WSF(세계스쿼시연맹)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여 공인된 자재를 미국에서 직접 수입하여 설치하는 등 국제 규격에 맞게 설계하여 국내 유일의 스쿼시 전용구장이 탄생하게 되었다.

울산시는 “울산은 전문 스쿼시장이 없어 전국대회 등의 유치가 어려웠으나 전용 경기장이 준공되어 다양한 스쿼시 경기를 할 수 있어 스쿼시 경기력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에는 스쿼시 선수 35명과 동호인 42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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